직장인

안녕! 스펙업방 토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토리당. 오늘은 그동안 내가 쓰리잡을 하게 된 과정을 공유하러 왔어~ 오쁭 위험 때문에 자세하게 언급할 수는 없지만,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불안과 고민 때문에 힘든 토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본당 :-) 


# 회사가 아닌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 


나는 미디어 업계에서 8년 정도 일을 했어. 그 전에는 다른 분야에서 2년 정도 일을 했기 때문에 대략 10년 정도 사회생활을 함. 작년까지 다닌 회사는 업계에서 이름은 있었는데... 죽어가는 산업이라. 결국 자금 악화를 막아내지 못하고 회사가 엎어졌어. 나는 순식간에 백수가 됐지.


사실 백수가 된 뒤에도 이직할 기회는 몇 번 있었는데, 또 다시 일과 사생활의 분리없이 갈려나가면서 박봉에 내 청춘을 바치기는 싫더라. 그런 걸 감수하기에는 내가 경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미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겪었기 때문에 뭐랄까... 머리가 좀 굵어졌다고 해야하나 ㅋㅋ 회사가 망하는 걸 보니 회사에 내 인생을 배팅하는 것도 미련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그래서 아예 개인사업+전직을 결심함. 


그리고 이건 좀 민망해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사고 싶은 차가 있는데 이게 수입차라 비싸더라고. 유지비랑 보험료도 걱정되고 -_-... 근데 평생 이런 거 재고 따지면서 살 생각하니 갑갑하고 한숨이 나더라. 그래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개같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함!!!!! 내가 왜 그 차를 못사!!! 돈 벌어서 사면 되는 거지!!! 흥!!! 


# 나는 이미 내 분야에서는 전문가다


미디어 업계에서 일을 시작한 건 내가 콘텐츠 만드는 걸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나름의 큰 그림도 있었어. 언젠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겠다는 꿈이었지. 다른 업종에 비해서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시작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사회초년생에 가까운 시절이었는데도 나름 빅 픽쳐가 있었던 거 같음 ㅋㅋ; 근데 야근에 시달리고 회사 일에 찌들다보니 그걸 잊고 지냈었지. 퇴사를 하고나서 좀 쉬다보니 생각이 나더라. 


요즘 1인 미디어가 대세잖아. 유튜버들도 1인 미디어라고 봐야하고. 생각해보니 나 역시 1인 미디어가 될 자질이 충분하더라고. 아니 전문가나 다름없었음.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있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를 10년 동안 테스트한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다만 그 언어가 이미지+텍스트였다는 거지. 하지만 그게 영상이더라도 스토리텔링이 기반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은 불변이잖아. 나는 그게 매우 익숙한 사람이고. 그렇다고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말은 아냐 ^^;... 나로서는 영업 기밀이라 더 자세하게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내가 생산한 콘텐츠를 팔아먹을 방도를 생각을 했지. (이건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등 프리로 뛰는 게 가능한 직군이라면 모두 포함되는 상황일듯? ㅎㅎ) 


# 쓰리잡을 세팅하다 


처음에는 내 전직장에서 하던 일을 프리랜서로 뛰면 어떨까 정도로만 생각했었어. 근데 시장을 들여다보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내가 만든 콘텐츠를 팔 수 있는 경로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여러가지 고민을 한 끝에 2가지 정도로 압축하고 세팅에 돌입했어. 세팅에 소요된 기간은 1번 경로는 두 달(이건 나 혼자 부지런히 움직이면 해결 되는 쪽), 2번 경로는 반년 정도(누군가 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사줘야하는 쪽) 걸렸어. 내 능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경로, 이걸 '파이프 라인'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말하면 그럴듯해보이지만, 사실 내가 늘 해오던 일의 방향을 좀 튼 거라서 별로 어려울 게 없었음 ㅋㅋ; 단지 발상의 전환만 좀 필요했을뿐. 다행스럽게도 초기 투자 비용이 거의 안 들었어. 단지 내 자신이 좀 갈려나갔을 뿐 ^^!!!!! 


그러면서도 어학시험도 갱신했음. 어쨌거나 내 사업(??민망;;)이 성공할지는 미지수였고, 나는 안전빵으로 다닐 수 있는 회사가 필요했으니까. 1번 경로 세팅을 마치고 조금씩 돈이 들어올 때쯤 나는 또다시 회사에 취직했어. 물론 동종업계 겸업금지는 기본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로 전직함. 일부러 연봉은 높지 않더라도 워라밸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갔어. 내 주된 관심사는 회사가 아니라 내 사업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2번은 최근에 성사가 됐어!!! 히히히히히 ♡♡♡♡♡♡♡ 사실 2번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는데 너무 기쁘당 ㅠㅠ 


쓰리잡을 세팅하면서 내가 가장 고심한 부분은 시간 분배야. 물리적으로 내가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했어. 이건 내가 유튜브를 쳐다보지 않았던 이유와 동일해. 영상은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서 내가 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 섰거든. 특히 편집이 문제인데. 여기서 자유로우려면 편집자를 구해야 하잖아. 나는 누군가를 고용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비용이 곧 리스크라고 봤고, 그게 너무 부담스러웠어. 이미 레드오션임에도 나에게는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것도 이유였고. 1번과 2번은 내가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고 퇴근 후에 3~4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유지가 될 수 있다고 봤어.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전 직장과는 (관련은 있지만) 다른 업종이라 어떤 사이클로 일이 돌아가는지 아직 상황 파악이 필요해서, 내가 쓰리잡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할 것 같아. 


아무튼 1번과 2번, 그리고 현재 회사까지 포함하면 나는 대략 기존 회사 연봉의 2.5배 정도 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어. 물론 사업의 특성상 기대 수익은 유동적이라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남친은 나한테 직원을 고용해서 규모를 키워라 어쩌고 하면서 바람을 불어넣던데. 한 사람을 고용한다는 건 그 사람의 커리어와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라서 그럴 계획은 없어 ^^;... 내가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크기도 하고. (비용도 비용인데 개인사업자가 누군가를 고용하는 순간 사대보험이 집계가 돼서 현직장이 알게 된다고 하더라) 그냥 무리수 안 두면서 최대한 내가 열심히 해서 많이 버는 게 목표임. ((((((나는 사업병 환자가 아니다)))))))


# 투잡 or 쓰리잡을 위해 필요한 것


1.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사전지식 


투잡을 하려는 직장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사항이 아마 연말정산일거야. 사실 이 부분은 나도 아직 경험을 안 해봐서 확실히 뭐라 말은 못하겠다 ㅠㅠ... 시작하기 전에 이리저리 알아본 바로는 신고만 잘하면 회사에서 내가 겸업을 한다는 걸 모른다고는 하는데... 나는 1번과 2번이 좀 안정되면 퇴사할 생각도 하고 있어서... 이건 내가 올해 연말정산을 무사히 보내고 나면 다시 글을 쪄볼게! (여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토리가 있다면 좀 알려주련?) 


2. 개인사업자/간이사업자에 대해 공부할 것 


다른 건 검색하면 나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글+영상들이 널렸으니까. 단, 혹시나 실업급여를 받는 토리들이라면 개인사업자를 낼 때 잘 알아보고 하는 게 좋아. 


3. 겸업 금지 조항 잘 살필 것


(공무원 제외) 직장인이 투잡을 하는 건 불법은 아니야. 관련 판례도 여럿 있다고 알고 있음.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직원이 투잡한다는 걸 반길 확률은 0에 수렴하겠지...? ^^;... 그래서 나는 입사를 할 때 계약서를 꼼꼼하게 봤어. 동종업계 겸업 금지 조항은 있었는데, 투잡은 안 된다는 조항은 없더라고. 이미 재직 중인 토리들이라면 알음알음 슬쩍 알아보고 투잡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 


# 내 재능을 팔아먹을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


내가 이용해 돈을 벌어본 경험은 없지만, 요즘 대세인 곳들이 있어. 숨고, 크몽, 플립 등등. 다들 자기 재능을 이용해 프리랜서로 뛸 수 있는 곳이야. 난 이 어플들 중 하나로 강사를 컨택해서 1대 1로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어서 알게 됐어 ㅎㅎ. 뭐 잡코리아나 사람인, 알바천국 등에서 뜨는 프리랜서 공고에 지원해도 되는 거고. 꼭 프로페셔널한 일이 아니더라도 어떤 걸 좀 잘하면 그걸 이용해서 소소한 부업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ex: 글을 조리있게 잘 쓰거나, 수영을 잘하는 것,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재능인 거 알지?)


# 요약 정리 


-한 분야에서 몇 년 구른 순간부터 당신은 그 분야의 준전문가다. (남들보다 좀 잘하는 취미생활도 마찬가지)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동종업계 겸업 금지를 피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소소한 투잡을 구상하자. 당신은 회사 일 말고도 할 줄 아는 게 많고, 관심사가 다양한 사람이다.

(우리나라에 사업자들이 엄청 많다는 거 아니? 올해 기준 법인 사업자 96만명, 일반 개인 사업자 449만명, 간이 개인 사업자 190만명이래)


-사업이라고 해서 꼭 사무실 임대하고 요란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망하지 않을 선에서 리스크 줄여가면서 소소하게 해도 충분함. 



# 사족 


이대로라면 나 올해 연말에 차 바꾼다!!!!!!!!!!!!! 하하하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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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1 2024.03.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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