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6년차가 생각하는 고과 잘 받는 법

토-하!




힘세고 좋은 아침이야!





나토리는 무색무취 소울리스한 직장인이얌





제목에 썼지만 벌써 6년차 크흡.. ㅠㅠ




지금까지 대기업 2개 다녔구 사무직무임




오늘 회사 늦게가도 되는데 비루한 직장인 몸뚱이가 일찍 깼어^.^





그래서 글 쪄볼께 홍홍




고과는 지금까지 다닌 회사에서 평균보다 잘 받았었고




중간에 회사를 옮겨서




새로운 회사에서 고과받을 때 좀 걱정했는데




엄청 잘 나와서 부끄럽지만 기분좋게 써봐





참고로 완전 신입들은




엄청 특출나지 않는한 99프로가 그냥 중간 고과를 받을 거야 회사에 기여한게 별로 없으니까




첫 인사평가는 그래서 중간만 가도 선빵이라 생각해





내가 말하고싶은건 한 1년이상 회사 다닌 경우 적용되는 얘기!






팁 1. 하라면 한다





내가 생각하는 젤 중요한건 하라면 하는 거야 아무리 내가 속으로 이 일을 왜하나 싶어도^^!





나토리는 사무직이얌 참고로 크게 창의성이 요구안됨





쉬워 보여도 은근히




하는 일마다 불평불만 주변에 표현하는 사람 있더라





이 일은 이래서 하기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주변 동료들은 그냥 아 그렇죠~~^^;하면서 넘기는데




어느순간 그런 불평한 게 쌓이고 쌓여서




이미지가 불평쟁이가 되어버림





그리고 회사 까는 거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나도 항상 회사 다니기 싫고 신의 회사라고 생각 안 하지만




회사욕은 회사내에서 크게 안했엉





일도 마찬가지야 회사에서 구린 일을 맡을때도 많지만




받는일은 군말없이 해낸다가 내 모토임.. ㅠㅋㅋ





일을 한번 받으면




이 일을 왜 하는가? 가 아니라




이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는가?만 생각하고 일해 그럼 편함...







팁 2. 세상에는 생각보다 자료가 많다





나토리는 이구역의 검색왕이야





회사 내 매뉴얼 인사규정같은거




일없을때 다 읽어보고





물어보기 전에 검색해보는게 생활화되어 있음





그리고 영어가 편해서 영어로도 하고 한글로도 하고 그러는데




일 할때 자료찾을 때 진짜 왠만하면




주변에 안물어봐도 다~~~나옴 진짜야ㅠㅠ





(기업정보 찾을때 공시사이트 다트같은것도 들어가보면 좋아 참고로)





암튼 난 사실 남한테 잘 못물어보는 소심토리라




걍 내가 찾아보는 편인데




자료가 쌓이고 쌓이니까




남들이 나한테 물어보러 오더랑 이제는







팁 3. 윗분들은 원래 성격이 급하다





원래 그래!!!!^^난 받아들였어





나토리는 원래 손이 빠르긴 한데





윗분들은 항상 공통적으로 성격이 급한 분들이 많더라





나도 그래서 보통 최대출력으로 달리는 편이야





대신 회사 있을 때 열심히 하고 야근은 안함





요즘 기업들이 인식 많이 바뀌어서





야근 안한다고 고과 못주진 않더라구





그래도 근태(지각안하기, 회의없는데 잦은 자리비움금지 등등)는 당연히 좋아야하는거같앙

의외로 있어 근태 불량한사람ㅜㅠ

나는 생각나는 사람이 회사컴터로 스포츠중계보고 이런거? 진짜 경악했는데 티는 안냈지

다들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근태안좋은 사람은 다 알고있는듯




난 그냥 지킬건 다 지키고




대신 연차쓸때 최대한 미리말하고 다 썼음





팁 4. 본래 성격이 조용해도 노력하면 괜찮다






난 내성적이고 얌전한 편이야





외모도 패션도 무난무난해





그래도 회사생활 할 때 적 안 만드려고





통통 튀는 매력은 없지만





그래도 스몰톡은 점심시간이나 회사 일하다가도 가끔씩





되도록 끼려고 해 그래야 안 겉도니까ㅠㅠ





내성적이고 차분한 본성은 어쩔 수 없지만





그냥 난 프로 회사원이다 마인드로





진짜 별로 안중요한 뒷말 안돌만한 무난한 화젯거리를 장착하고 다님 ㅋㅋ






팁 5.일 많은 티 내라





팁이 많아지네 이제 여기까지만 쓸께 ㅋㅋ





팁 1이랑 잘 수위조절이 되야되는데





항상 일이 많아보이는......? 티는 좀 내는 편이야





약간 실제로 일이 많으면 고과가 잘 나올 가능성이 높은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솔직히 사무직이 뭐 엄청난 비용절감이나




성과를 회사에 가져다 줄 건 아니잖아





그래서 최대한 일 주면 주는대로 받고




일이 많아보이는 이미지 유지




->손 빠른걸로 커버하고 야근은 안함





이정도만 하면 팀장님이 나한테 앙심 품지 않는이상




중간은 갈듯





나는 작년에 일이 많기도 했지만 어필도 기회될때마다 했는데




(면담 할 때 고충사항 얘기해보랄 때




일이 좀 많아 힘들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하하^^; 정도?)




실제로 고과 받았을때 감안되서 잘 나왔어 ㅋㅋ

일 많은척이 쇼잉인 측면도 있지만

사람이 아무래도 이미지가 일많은데 잘 해내고 성실한 이미지면

팀장님도 그냥 사람이기 땜시 얘 시켜봤는데 일도 많은데도 잘해낸다는 인식 생기면

나한테 계속 더 좋은 프로젝트 줄 확률이 높아지는거 같아!!!





휴 길이 글어졌다





부끄럽다면서 쓸건 다 썼네ㅠㅠ





나토리는 학벌도 별로 안특출나고




성격도 내향적이고 하지만




성실한 빨(?) 하나로다가





고과는 항상 괜찮게 받는편이라





새해도 된 겸 나도 마음 다잡고




혹시 신입톨들에게 도움될까 써봤어 ㅎㅎ






직장인 토리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