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길고긴 여정이었다 ㅠㅠㅠㅠ 환승이직 성공단계야.

퇴사를 말하는데 효과적인 골든타임, 금요일 오후에 퇴사 질렀어.

아직 현직장과 논의중이지만 마음은 후련하다ㅠㅠㅠㅠㅠ


지금 직장은 4번째 회사이고,

구한 곳은 5번째 회사야.


과장 직급에서 처음 해본 이직이었는데,

이 회사를 다니면서 면접관도 들어가보고 했더니

황금의 연차인 3~5년차 때 이직준비했을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이더라구.


느꼈던 점 + 미리 알고 하면 더 유리한 점을 공유해볼께





1. 좋은 직장 / 좋은 팀은 TO가 존나 안 나옴


사람들이 안 나가서? 그건 40% 정도만 비중을 차지함


회사가 잘 되면 규모를 확대시키기에 그 때 분명히 채용해

하지만 그런 채용조차도 사람인, 자사 채용사이트, 헤드헌터 같은 곳에 잘 안 올라와.


근무맛집(?)으로 소문한 곳들은 사내 채용으로 먼저 구하기도 하고,

(퇴사할 때 우수직원들은 원하는 팀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퇴사 말리기도 하더라)

서류 / 면접 봐도 병신 들어올 확률 높으니까 알음알음 비공개 추천채용부터 진행함.

직원 추천채용으로하면 직원들도 욕먹기 싫으니까 엄청 병신을 소개해주진 않거든.

직원 추천채용으로 지원하면 서류합격 프리패스인 곳도 많아.


계~~~속 채용공고를 공개사이트에 오랫동안 걸어두고 있고,

심지어 그 공고에 대해서 헤드헌터 여러회사가 컨택이 오는 거면

블랙기업일 확률이 높아




2. 완벽하게 좋은 직장 / 좋은 팀 / 좋은 직무라는 건 없음


난 구직/구인하는 걸 연애라 생각해

나도 완벽하지 않은데, 상대방(회사)도 완벽할 수 없잖아


내가 원하는 장점인지

내가 극혐하는 단점이 없는지

내가 감수할 수 있는 단점인지

이 부분의 합을 따지는게 중요하더라구.


그 부분을 스스로 잘 정리하니까

회사 필터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


나는 아래와 같이 정리했었고,

그 조건에 맞는 회사 위주로만 이력서 쓰고 면접보러 다녔어.


나는 물경력이 아닌 일을 하면서 성과내는 걸 좋아하고, (주도적인 일 희망)

내 위의 리더들이 감정적으로 일을 하지 않고, 

나에게 솔직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피드백해주는 걸 원함. (논리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 냉철한 리더)

여행이랑 덕질 때문에 휴가 자주 쓰니까 휴가는 자유로운 곳. 주5일 근무. (대기업 수준의 휴가 제도, 주5일 근무) 

회사는 업계 1~2위가 아니더라도 패배주의/열폭은 없어야해. (경쟁사에 대한 태도가 좋음)

연봉은 많이 안 받아도 괜찮아. (연봉 짠 회사 ok)

야근은 주 10시간까진 즐겁게 함. (간헐적 야근 ok)

불가피한 업무 때문에 1년에 0~3일 주말출근도 괜찮아. (간헐적 주말출근 ok)

지하철/버스 편도 1시간 이내 거리라면 상관없어. (적당한 먼거리 ok)




3. 채용공고에 있는 자격요건 / 우대사항은 필독


같은 직무여도 A회사와 B회사가 선호하는 커리어, 인재상이 달라.

그걸 보여주는 정'량'적인 항목이 채용공고야.


난 후배 직원들에게 이직생각이 지금 없어도

심심할 때마다 동일직무로 다른 회사들 채용공고 계속 읽어보라고 (상사몰래) 권유하는 편이야.

왜냐하면 자기가 어떤 커리어로 키워야되는지를 알려주는 힌트가 되거든.


우아한형제들 채용공고로 예를 들어볼께. (나 배민이랑 관련 1도 없음. 재무회계 직무 아님.)


재무회계 경력직 모집

[업무내용]

- 재무회계 결산 및 실적 분석/관리 등

- 회계이슈 파악 및 프로세스 정립

- 회계 감사 대응

 

[지원자격]

- K-IFRS 재무결산 경험이 있는 분(4년이상)

- SAP 회계시스템 사용 경험이 있는 분


[우대사항]

- 법인/사업부 재무결산 총괄 경험이 있는 분

- 경영/회계 관련 학위를 소지한 분

- 원활한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분

-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분

-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논리적인 사고를 지닌 분

- 우아한형제들의 기업문화에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는 분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뭘까?


[업무내용]


회계이슈 파악 및 프로세스정립 부분에서는 시키는 것만 일하면 안된다는 뉘앙스가 느껴짐.

스스로 업무를 할 때 프로세스를 개선시켜본 극적인 경험을 만들어놔야 이력서를 풍부하게 쓸 수 있겠지?

'시키는 일만 해봤어요 뀨잉뀨잉 난 수동적인 인간임' 뉘앙스로 자소서 써서 내면 불리해보여.

스스로 이슈를 파악했거나 프로세스 정립한 걸 경력기술서나 자소서에 일화로 풀어내면 좋아. 

추가로 프로세스 정립했을 때 얻은 비즈니스성과도 써두면(업무 ㅁ시간 절감 등) 데이터로 성과를 자랑하는거라 채용담당자들의 신뢰도가 올라가


회계감사 대응을 업무로 해본 짬바가 있으면 선호하겠다는 게 느껴짐

만약 내가 그 커리어가 없다면? 난 지금 지원못해 엉엉 ㅠㅠ 울면서 끝날 상황이 아니야.

다른 회사 공고들을 볼 때에도 이 업무내용이 자주 언급이 되는 거면 토리는 현 직장에서 이 커리어를 쌓아야되는 거야.

현직장에서 재무회계 직무로 일하면서 팀장한테 이 업무도 해보고 싶다고, 사수 붙여서 해보고 싶다고 야망 어필해야지.




[지원자격]


K-IFRS 찾아서 정의를 읽어봐도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회알못 나야나ㅋㅋㅋㅋ

저걸 다뤄본 경험이 있다면 힘차게 지원서 내보겠다 자신감 가질 수 있게 되는거.

경력기술서에 저 업무들 해봤다고 당당하게 써야되고,


SAP 회계시스템은 찾아보니까 소프트웨어 같은데 저 소프트웨어에서 어느어느 기능까지 써봤다고 언급하면 좋아.

보편적인 자격으로 예를 들어볼께 '엑셀 가능자' 라는 자격이 있어. 그러면 이력서에 대부분 하는 실수가 '엑셀 할 줄 암' 이렇게 쓴단 말이야.

스스로 엑셀 스킬 자랑할만 하면 (1) 엑셀 어느정도 기능까지 쓸 수 있는지 (2) 어떤 일할 때 그 기능을 활용했는지 꼭 쓰는거 추천해.

같이 일할 사람이 서류 검토할 때 

(1)은 '아 ~ 얘는 ㅁㅁ까진 안 가르쳐도 알아서 하겠다', 'ㅁㅁ부터는 가르치면되겠네?' 이런 견적이 쉽게 볼 수 있어.

(2)는 '아~ 얘는 정말 일할 때 ㅁㅁ 기능을 써봤구나' 라고 믿게 만들어주는 서사가 되.




[우대사항]


위에 두 조건은 앞에 언급한 내용들이랑 중복되니 패스. (당당하게 이력서에 쓰기, 커리어 만들어놓기)


나머지 항목은 자기소개서에 성격 장단점이나 직업관을 써야될 때 어필하면 도움이 될 포인트야.

그리고 면접 들어가기 전에 저거 관련된 사례(스토리)를 준비해서 가는게 좋겠지.

원활한 대인관계 같은 요소는 '직장 내 업무 갈등상황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와 같은 질문 받기 딱 좋으니까 ㅋㅋㅋ 하나쯤 생각해서 가자






4. 경력직에게도 지원동기, 장단점 중요함


우리회사는 이걸 열심히 봤어. 그 이유로는


지원동기 : 묻지마 지원 걸러낼려고

다른 스펙 너무너무 좋아도 묻지마지원은 걸러냈다ㅠㅠㅠㅠ

지원동기 복붙형으로 쓰는 애들은 이력서 뿌리기로 지원한 경우가 많아서

서류합 연락을 해도 '우리회사 지원했나요?' 묻는 새끼들 존나 많았고,

면접 무통보 불참 / 입사포기하는 확률이 매우 높았어.

회사를 알아보고 지원동기를 써본 티가 나는 사람들은 그래도 중간에 변심할 확률이 적더라구. 

이력서보고 면접봐서 채용하는 것도 다 일할 시간 쪼개서 하는거라 올 것 같은 사람에게 마음이 쏠리는게 현실이었어.


장단점 : 회사와 지원자 간의 궁합을 보기 위해

회사 분위기, 팀원 분위기라는게 있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간에 합이 안 맞으면 같이 일하기 서로 힘드니까... 보는 거.

예를 들자면

A팀은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적/논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팀워크가 적은/직설적인 분위기야.

이런 팀에 끈끈한 동료애를 강조하는 사람, '고객의 니즈는 가슴으로 판단한다. 통계 그게 뭐죠?'라고 외치는 사람이 들어오면

서로 일할 때 힘들어지니까 다른 스펙이 좋아도 떨어뜨리겠지


우리회사가 지원동기, 장단점 신경쓴다는 거 깨닫고 나서 부터는

나도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시간내서라도 지원동기 / 장단점 써서 냈어.

써서 마이너스 될 건 없으니까 거기서 나와 fit이 맞지 않는다고 떨어뜨려도 괜찮은 노력이었어.

왜냐하면 어차피 면접 자리가도 서로 안 맞으면 면접 보기위해 썼던 휴가도 아까웠을테니ㅠㅠ





5.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 올리기


서류 지원 받아보기 귀찮다고 헤드헌팅 업체부터 쓰는 회사들도 있어

그런 회사들을 만나기 위해선 헤드헌팅 업체에 내 이력서를 등록해놓는게 좋아


적극적으로 구직하기 귀찮을 때 올려두면 편해ㅋㅋㅋㅋㅋ

헤드헌터가 알아서 회사 갖고 옴.

여러 헤드헌터한테서 연락을 받다보면 내 스펙+커리어로 갈 수 있는 회사와 팀/직무가 어느 레벨이구나~~~ 를 알 수 있게 되.

공통된 느낌? 같은게 있더라구.

만약 이딴곳을 소개시켜주냐ㅅㅂ 이라면? 현직장에서 열일하면서 커리어 좋게 만들어야지 뭐ㅠ


이력서를 등록하면 업체에서 연락들이 오기 시작하면 다 지원해야되는거 아니야. 그 때 거절하면 되.

거절할 때 잘 해줘야되.

읽씹, 연락두절, 무례하기 굴기 같은 거는 지양하고

거절할 때에도 왜 거절하는지에 대한 사유를 말해주면서 다음에도 부탁한다고 좋게 말해야되


예를 들면 나는 곧 상여금이 나오는 시즌이야, 퇴사하기 싫어. 연락받기도 귀찮아.

>> '저는 3월까지는 이직을 할 계획이 없어서요 ^^; 그 이후에 나오는 채용 건들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분 구하시길 바래요!'

또 예를 들면 난 게임회사 가기 싫어. 제약 회사 위주로 알아볼꺼야.

>> '저는 이직을 하게 된다면 제약 회사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위주의 채용 건에 대해서만 연락해주시면 안될까요?'


아 내가 거절하면서 기회를 얻었던 적이 있었는데 ㅋㅋㅋ

우리 직무에서 유명한 회사였어. 그런데 외국계라 영어능숙자가 기본 베이스였음. 나 영어 고자ㅠㅠ 여행영어만 겨우하는 사람.

>> '저 너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제안주신 회사 매우 좋은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지원을 못할 것 같아요. 다른 자격조건과 우대조건은 다 맞는데 말이죠. 다음에 비슷한 직무나 회사 공고 뜨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말처럼 답장을 보냈어. 그랬더니 그 분이 ㅋㅋㅋ 기다려보래 ㅋㅋㅋㅋㅋ

헤드헌터가 인사팀에 물어봐서 이번 채용건은 영어실력 안 본다고(!!!), 직무실력 우선순위(!!!!)라고 쓰라고 부둥부둥해줌ㅋㅋㅋㅋ

그래서 이력서 썼고 서류합격, 면접까지 봤어.

면접에서는 떨어졌지만 꿈도 못 꿔봤을 회사 면접이라도 봐서 기분 좋았었어






6. 인맥 활용은 뻔뻔하게 들이대기로 시작한다 (feat. 품앗이)


채용공고가 떴는데 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 싶어.

하지만 친한 사람 중엔 없어. 그대신 건너서 아는 사람이 있어.

그럴 때? 들이대.

건너서 아는 분이 좋은 분이라면 정말 너무 감사할 정도로 양질의 정보를 주심.

이 은혜를 기프티콘 등으로 갚아도 되는거구,

다음에 내가 모르는 어떤 분이 나에게 역으로 물어봤을 때 친절하게 알려주는 식으로 베풀어도 되.


인터넷으로 회사를 물어보면 나오는 정보보다 더 양질이야.

왜냐하면 공개된 장소에서 답변하면 문제될 소지가 많거든. 익명이도 보는 눈이 많으니까ㅠㅠㅠ

그런데 따로 컨택해서 물어봐서 답변 받을 때엔 보다 솔직한 회사 정보를 들을 수 있었어.


내가 물어봤을 때 도움이 되었던 답변으로는

'너 들어가는 쪽 상사가 라인 잘타는데, 업무 외 시간에 ㅁㅁ숙제 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숙제 대타 못 견디면 가지마라' => 지원안함

'야근 많은 건 맞다. 하지만 1년 중 여름만 극성수기라 평일 10시퇴근이 많을 뿐이다. 겨울은 잉여월루다. 버틸 수 있으면 우리회사 추천함' => 지원함. (난 저 정도 야근은 버틸 수 있어서)


내가 남한테 해줬던 답변으로는

'그 부서는 안.된.다. 물경력이다.'

'우리회사 팀 복불복인데, 그 부문 임원은 정말 리스펙. 우리회사 왜 왔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 그 팀 추천한다.'


이 정도?


들이대는 것의 용기를 더 주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다니는 직장은

예전 직장 옆팀 상사분이 페이스북 메시지로 우리회사 관심있냐고 연락줘서 입사하게 된거였고 (서로 전화번호 없었음 헤헤)

나 옮기는 직장은

내가 지원할까말까 고민해서 학교 동창(안 친함.)한테 얼굴본지 10년만에 연락해서 물어봤더니

니 직무 뭐냐며 문답 타임 -> 듣자마자 니가 원하는 장점 다 있고, 막 채용 열렸다며 추천서 밀어넣어줘서 합격했어.





7. 회사 잔류 여부는 카운트오퍼로 결정한다


정말 개썅싫은 이유 있으면 카운트오퍼이고 나발이고 떠나는게 맞아.

하지만 연봉 때문에, 특정 처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옮기려다가 실패해서 퇴사하는거라면

한번 질러볼만해


토리가 붙잡아야되는 사람이라면 맞춰주기도 함


나는 돈으로 질렀는데 다음주에 인사팀에서 답변 준댔는데 아마 안될꺼 같아ㅋㅋㅋ 

너무 높게 질렀거든ㅋㅋㅋ 그정도 돈을 안 받으면 이 회사 단점 못 참겠구요?ㅋㅋㅋㅋㅋ






8. 면접시간은 그 쪽이 급함 or 내가 존잘이면 맞춰줌


휴가 티나게 쓰기 민망하잖아

그러면 퇴근 시간 이후 면접, 토요일 면접 도 제안할만 해


나는 저녁 8시 면접도 본 적 있었고,

우리팀 팀장은 경력직 면접자 만나겠다며 토요일 오전에 출근함ㅠ


그리고 내 친구는 일하던 도중에(ㅋㅋㅋㅋㅋ) 

전직장 사람 놀러왔다고 1시간 잠깐 인사하겠다며 카페로 가서

전직장 사람(지금은 모회사 대표)과 허심탄회한 면접(이라기보단 이직영업에 가깝)을 보고 옴

대표가 친구가 탐나서 회사까지 찾아온거였더라구






9. 짧은 시간 안에 결판 안난다. 마음 급하게 먹지말고 오랜기간 존버


학생 때처럼 이력서를 폭격기처럼 쓸 수도 없으니까 회사 다니면서 하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재직 중에 이직을 해야되는게

연봉협상할 때에 직장이 없으면 불리해지는 걸 경험도 해봤고,

새로 입사할 경력직한테 적용되는 걸 봐왔기 때문이었어


환승이직 기간은 길게 잡고 준비하는 걸 추천해.

나도 마음 먹은지 7개월 만에 했어.


그리고 지금 직장보단 확실하게 좋은 곳을 가야

환승한 곳에서 숨겨진 단점을 발견했을 확률도 줄어들테니까.

어중이 떠중이로 도피성 이직 하지 않으려고 계속 마음을 다잡았어.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버틸 수 있었던게 몇년전에 모회사 잘못 들어가서 2개월만에 탈주한 적이 있었거든.

그 때의 실수를 또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어. 

그 당시 정신병 걸리는 수준이라 실수하지말자고 계속 다짐 또 다짐함ㅠㅠㅠㅠㅠ


그래도 나는 인간이기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간헐적으로 빡쳐서 묻지마 지원하고 싶다가도

이직 준비 기간 도중에 SNS 비공개글로 정리해둔 '지금회사의 단점 + 내가 옮기고 싶은 회사 조건' 글을 보면서

진정시켰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까


이 글을 읽는 환승이직 준비토리들, 

올해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길 바랄께


그럼 안녕 !

  • tory_100 2020.01.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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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6 2020.06.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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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7 2020.07.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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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3 2022.10.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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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4 2022.10.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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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5 2022.11.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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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6 2022.11.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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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7 2022.1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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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8 2022.12.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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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9 2022.12.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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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0 2023.0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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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1 2023.03.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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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2 2023.03.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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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3 2023.04.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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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4 2023.04.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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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5 2023.05.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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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6 2023.07.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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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7 2023.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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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8 2023.09.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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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9 2023.11.1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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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0 2023.11.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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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1 2024.01.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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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2 2024.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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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3 2024.01.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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