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1. 초딩때 방학때마다 한자어문회 5급부터 시작해서 5급, 4급, 준3급, 3급 이렇게 따게 해준거 

우리집 애 셋이었는데 엄마가 한자 다 카세트테이프에 한자 읽고 3초, 이런식으로 모든 배정 한자 녹음해서 받아쓰기 매일 시킴. 

중, 고등학교 수능때까지 한문 100점+부수 이해도+한국어 이해도 높아짐. 


단점 : 강제였기 때문에 급수증 따기 전까지는 참 힘들었음 ㅠㅜ 

3남매 다 같이 하는데 나만 빠질수도 없고 지나고 나니 여름에 땀뻘뻘흘리며 받아쓰기 고사리 손으로 한게 추억

급수증 형제자매들 액자로 해서 집에 걸어놓은거 엄마아빠가 맨날 뿌듯해서 그건 기분 좋았음 


2. 매주 어린이 도서관 가서 책빌려오기. 

엄마는 엄마책, 나는 내 책 빌리러 가고 빌려옴. 

로알드 달, 해리포터, 빨간머리앤 시리즈, 초원의 집 기타 등등 소설읽는 재미를 알게되고 너무 좋아함. 

엄마가 만화책 읽어도 별말 안했음. 나중에 수능공부할때 국어때 시간 15분이상 남음. 


근데 이건 나만 그러함. 내 동생들은 같이 컸는데 같이 도서관가도 만화책만 보고 책읽기에 관심없음 


3. 초딩 방학때마다 아빠가 정해준 전집 다 읽고 독후감 제출. 

물려받은 문학전집/ 위인전/ 과학전집/ 세계명작/한국전래동화 등등 다양했음. 

일단 집에 책이 겁나 많았고 내가 좋아하는 책만 골라서 읽어도 허용이라서 좋았음 꼭 독후감을 글로 안써도 되고 그림그려도 되서 맨날 

시쓰거나 편지쓰거나 그림그리거나 가~끔 글도 썼음. 


4. 초1~초6까지 6년동안 꾸준히 글짓기 그룹과외 받음.

매주 책 1권 읽고 독후감쓰는 글짓기 과외였는데 선생님이 페미니스트였고 책도 쓰심. 

한국~여러나라의 재밌는 동화책을 진짜 엄청 많이 읽었던거같음. 

생일때, 크리스마스때 책선물 주시면서 글귀 써주시는거 아직까지도 보물임. 



우리 3남매 다들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이고 밥벌이 잘하고 잘 살고있음. 


그냥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애낳고 보니 엄마아빠 희생에 감사해...ㅠ ! 



=> 아쉬운점 : 나 특목고, 명문대 나왔는데 영어공부가 항상 아쉬웠음 주변에 1,2년 살다오고 입트인 애들 보며 항상 부러웠음. 


ㅠㅠ 아예 길게 살다온건 별로 안부러웠음 걔네들은 한국어, 사회과목 취약해서 


몇년만 살다왔으면 나 말이 겁나 많아서 영어 진짜 잘했을텐데 ㅠㅠ 


우리 아기는 신랑 주재원으로 나가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싱가폴 등 영어권이면 더할나위없이 좋고 


동남아로 나가더라도 몇년 국제학교 보내고싶음.. 

  • W 2023.12.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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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1 2023.1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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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2 2023.1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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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3 2023.12.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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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4 2023.12.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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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5 2023.12.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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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2 2023.12.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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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7 2024.04.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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