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천문학 :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인문학 :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정치학 : 군주론 - 마키아벨리

윤리학 :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이라고 생각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임) (넷 다 안 읽은 게 함정임ㅋㅋㅋ) 


각자 생각하는 학문별 대표작 적어주고 가줘 궁금해!


수학, 물리학, 철학 기타 등등 대환영 







tmi 수학은 개인적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재밌게 읽었는데ㅋㅋㅋ

저기에 껴도 되는 라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ㅋㅋㅋㅋ 

  • tory_1 2022.11.16 0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8 09:08:18)
  • W 2022.11.16 08:18

    곰브리치 저서 맞나?!?

    검색해봤는데 제목이랑 저자 이름 들어본 것 같아 오오!!

  • tory_2 2022.11.16 07:33

    생물학: 캠벨 바이올로지 (이거 내가 4판으로 공부했는데 12판까지 나왔네; 고등학생때도 이걸로 공부했으니 일반인이 읽기에도 아주 어렵진 않음)

    뇌과학: 에릭 캔델 - 기억을 찾아서 (뇌과학의 대부 에릭 캔델의 자서전 겸 어떻게 뇌과학이란 분파가 생겼는가에 대한 이야기임)

    물리학: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일반물리는 들었어야 대체로 이해가 가긴 하고 아예 관련지식 없으면 읽기 힘들긴 함)

    중동역사/정치학: 엘렌 러스트 - 중동 (한국어판이 있는지 모르겠음...아랍의 봄 일어나고 궁금해서 12판 구해읽었었는데 15판 나왔네)

    발레/유럽역사: 제니퍼 호먼스 - 아폴로의 천사들 (솔직히 이거 마이너해서 번역서 안나올줄 알았는데 명색이 뉴욕타임즈베셀이라 그런가 나오긴 나왔더라)

    야구/물리학: 로버트 아데어 - 야구의 물리학 (관련 다른 책들이 없는건 아닌데 이게 제일 오래되고 정통적인 물리학 책일듯...이쪽도 일반물리는 들었어야함)

    서양미술사: 이쪽은 가드너 아니면 잰슨인데 난 가드너로 공부했지만 집에 잰슨도 있어서 읽긴 했음... 어느쪽이든 잘되어있다고 생각함

    경제사: 론도 카메론 - 간결한 세계경제사


    뇌과학/발레/야구 이쪽은 교양서고 아닌 것들은 거의 그 학문의 기초교과서 적긴 했음... 나는 다른 학문 기초교과서 읽는거 재밌어 해서 보통 관심사가 있으면 교과서 찾아읽는 편인데 결국 특정 학문에 대해선 학술 교과서가 제일 간단하면서도 상세하게 서술되어있는거 같음

  • W 2022.11.16 08:22

    교양서도 기초 교과서도 좋아!

    내가 하고 싶은게 그 학문에 대해 아주 약간의 기초를 잡으면서 대표작에 대해 안다- 말 할 수 있을 정도거든!!


    (역시 tmi. 요즘 양자역학 약간 찔러보는 중인데 역시 파인만 아재가 나오는구나ㅋㅋ)

  • tory_2 2022.11.16 08:29
    @W 양자역학은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교양서는 없다고 봐야할걸... ㅠㅠ 파인만은 말하자면 일반물리를 이미 다 교육받은 사람이 편법으로 보면 어 이게 이소리였구나 하고 깨닫게 해주는 역할이라 기초물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영&프리먼이 더 나을거 같음
  • W 2022.11.16 08:41
    @2

    ㅇㅇ 진짜 찔러보기 수준이라서 관찰자 효과(이중슬릿 실험) 이 부분만 일단 찔러보고(유튜브와 나무위키와 블로그 글 등등...) 있는데도 뭔말인지 모르겠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이해는 되는데 납득은 안 되는 그런?ㅋㅋㅋㅋㅋ 후....

    아무튼 그래서 양자역학은 유아동 도서부터 시작할까 어쩔까 그러고 있어^^.........

  • tory_2 2022.11.18 07:25
    @W 유아도서라면 러셀 스태나드의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재밌어 ㅋㅋ 이거 내가 국민학생때 보던건데 아직도 있네... 어릴때 내 최애책이었음 ㅋㅋㅋㅋ
    + 아 제목 좀 바뀐거 같다 분자와 원자속으로 go? 이건듯 아 왜바꿨지 퀀텀 매카닉스는 원제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란 표현이 딱인데 ㅠㅠ
  • tory_3 2022.11.16 07:38
    학문... 까지는 아니겠지만

    인간관계 -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작법 - 로버트 맥키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2>
  • W 2022.11.16 08:23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진짜 반갑다ㅋㅋㅋㅋ

    이거 나 거의 10년 전에 읽어야지 하고 찝어둔 책인데 아직도 명성이(?) 유효하구나!

  • tory_3 2022.11.16 10:57
    @W 약간 작법서계의 바이블같아ㅋㅋㅋ 전에 봉준호 감독이 얘기한 적도 있어! 로버트 맥키 책 하고 <세이브 더 캣> 이거는 작법서 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책 같아ㅎㅎ
  • W 2022.11.16 08:17

    캬 이것이 집단 지성의 힘인가욧 ><

    댓글만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밌다!!!!!


    댓글 써준 토리들 너무 고맙고 (메모 해두고 하나씩 찾아볼거야 진짜로!)

    다른 토리들 댓글도 기다려요!!

  • tory_5 2022.11.16 10:00

    오 좋은 글에 좋은 댓글들. 나도 읽어볼께. 토리들 고마워 

  • W 2022.11.16 12:38

    토리도 풍족하고(?) 행복한 독서하길 💛

  • tory_6 2022.11.16 10:59

    와 대박..코스모스 힘차게 외치면서 들어왔는데 주옥같은 리스트에 감격ㅜㅠ읽을 리스트 꽉 차서 행복해

  • W 2022.11.16 12:39

    사실 이 글은 코스모스에서 시작 되었어!ㅋㅋㅋ (찌찌뽕)

    코스모스 관련 정보 찍먹 하다가 다른 분야의 코스모스(?)가 궁금해져서 올린 글ㅋㅋ

  • tory_7 2022.11.16 13:13

    나도 많은 도움 얻고 가! 다들 고마워 ㅎㅎㅎ

  • tory_8 2022.11.16 14:52
    고마워ㅋㅋㅋ 참고할게
  • tory_9 2022.11.16 20:05

    디자인- 도널드 노먼 <디자인과 인간 심리>
    근데 워낙 번역이 구려서 원서 읽을 수 있는 톨이면 무조건 원서를 추천할게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다른 노먼 교수님 책들도 다 좋음 디자인과 학생, 연구자, 실무자라면 필독서임!
    그리고 고전까진 아니고+1n년 전이지만 디자인과 학부생 시절에 디자인사 수업 교재가 조나단 우드햄의 <20세기 디자인>이었어 내용 탄탄하고 산업디자인 역사 입문서로 좋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절판이네ㅠ 궁금한 토리들은 도서관에 혹시 있는지 살펴봐도 좋을거같다 ㅎㅎㅎ

  • tory_10 2022.11.16 21:24
    참고할게 스크랩!
  • tory_11 2022.11.16 22:12
    지리학(지정학까지 커버 가능) : 총균쇠 (아니면 지리의힘 추천)
  • tory_12 2022.11.16 23:44
    사회학: 뒤르켐 <자살론>,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맑스 <자본론>... 이 세 명이 사회학의 큰 뿌리. 그리고 난 여기에 플러스로 부르디외 <구별짓기>까지 넣고 싶음.
  • tory_13 2022.11.17 07: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06:58:25)
  • tory_14 2022.11.17 08:46
    대표작인지는 모르겠는데 학문별로 널리 알려진 교양서 적고감...
    언어학 ㅡ 스티븐 핑커, 언어본능
    생물학(진화론) ㅡ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 tory_15 2022.11.17 12: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8 13:59:24)
  • tory_16 2022.11.17 16: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31 16:28:21)
  • tory_17 2022.11.18 12:27
    스크랩
  • tory_18 2022.11.18 16:45
    고마우
  • tory_19 2022.11.18 19:40
    추천! 고마워
  • tory_20 2022.11.18 23:08
    캬 추천 고마워
  • tory_21 2022.11.18 23:57
    참고할게, 고마워
  • tory_22 2022.11.19 15:31
    고마워 도서관간다ㅎㅎ
  • tory_23 2022.11.19 15:33
    고마워!
  • tory_24 2022.11.19 17:18
    고마워! 나도 읽어봐야겠다
  • tory_25 2022.11.20 14:07
    고마워!
  • tory_26 2022.11.21 01:01
    오 고마워!
  • tory_27 2022.11.21 02:41
    스크랩
  • tory_28 2022.11.21 13:50
    요새 소설말고 이런걸 읽고싶었는데 고마워~~!!
  • tory_29 2022.11.21 22:40
    고마워!!!
  • tory_30 2022.11.27 23:26
    오오 참고할께
  • tory_31 2022.11.30 18:04
    고마웡!
  • tory_32 2022.12.07 13:27

    완전 내스탈인 책들이다! 한권도 읽은건 없지만 ㅋㅋ!! 꼭 스크랩해뒀다가 읽어볼게

  • tory_33 2022.12.12 22:25
    고마워!
  • tory_34 2022.12.14 23:18
    굿잡!!
  • tory_35 2023.01.01 14:32
    오 내가 찾던 책들이네 고마워
  • tory_36 2023.04.11 09:07

    고마워!! 스크랩!1

  • tory_37 2023.05.19 13:08
    고마워
  • tory_38 2023.12.23 23:54
    오ㅏ 고마워
  • tory_39 2024.01.14 16: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10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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