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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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17 09:04
    왠지 카르멘 언젠가는 나오겠거니 했는데 바로 나왔ㅅ넼ㅋㅋㅋㅋㅋㅋㅋ아니 오페라가 훨씬 미화된거였을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데 마지막에 카르멘은 뭔 깡으로 셋이나 쳐 죽인 놈한테서 도망가지도 않고 대거리를 하고 있었냐...나같으면 이미 돈 호세가 돌아와서 내 눈에 띈 시점에 줄행랑쳤을텐데
  • W 2019.09.17 09:26

    ㅋㅋㅋ 테스랑 카르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테스는 까이는 찌질남이 두 명이라 카르멘을 골랐어. 


    메리메 옹도 남자시라 돈 호세는 정말 현실에 살아 숨쉴 것 같은 찌질인데 카르멘은 약간 환상종 냄새가 남ㅋㅋ 

  • tory_1 2019.09.17 09:32
    어 맞아!!카르멘볼때마다 위화감 들던게 뭐였지 싶었는데 남작가가 조형한 환상종이라는게 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남자의 기준으로 본 팜므파탈이라 여자입장에서 공감 1도 안가는 캐릭터ㅋㅋㅋㅋㅋㅋ
  • tory_3 2019.09.17 09:54

    진짴ㅋㅋㅋ카르멘은 여혐도 여혐인데 집시까지 더해져서 으마으마한 여혐과 인종차별의 코라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 2019.09.17 12:59

    ㅋㅋㅋ 본문엔 안 썼지만 카르멘 마지막 챕터는 내셔널 지오그라픽 집시 버전임. '여기 집시라는 인종이 있습니다. 머리는 까맣고, 치켜올라간 눈에, 까맣고 긴 속눈썹을 갖고 있지요. 수컷들은 마르고 활동적입니다. 이들 중 예쁜 암컷들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데, 스페인에 거주하는 암컷들은 못생긴 편입니다.'

  • tory_4 2019.09.17 12:50
    ㅋㅋ토리 글 진짜 재밌고 찰졐ㅋㅋ


    메르메옹은 약간 남성의 찌질함을 널리 퍼트리고자 의도적으로 카르멘을 쓴거야? 그리고 이런 빻은 내용인데도 카르멘이 고전문학으로 유명한건 왜 그런걸까?
  • W 2019.09.17 13:07

    난 의도적이라고 봤어. 왜냐면 무의식적으로 써서 얻어걸린 경우는 그 찌질함에 대한 변명이나 연민이 꼭 따라붙는데, 카르멘엔 그게 없음. 그렇지만 특별히 '남성'의 찌질함을 드러내려 쓴 게 아니라 '인간'의 찌질함을 드러내려고 썼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시대 상 '인간'의 디폴드 값이 남자기 때문임. 쩔어주는 문학 천재들이 세대를 꿰뚫는 인간 내의 나약함과 모순과 욕망을 캡쳐해서 보여주는데, 그 캡쳐된 '인간'들이 죄다 남자라 시대가 지나고 보니 팀킬에 내부고발이 된 거 ㅋㅋㅋㅋ

  • tory_5 2019.09.17 13:25

    그러고보면 카르멘 정말 불쌍하지. 어쩌다 이상한놈들만 만나서 ㅠㅠ 

  • W 2019.09.17 14:22

    남편 옥바라지도 몇 년 했고, 원나잇 상대는 스토커 살인범이고, 투우사 애인은 자기한테 리본 바치고 소뿔에 받혀 죽었음ㅠㅠ 고생 많이 한 언니임 ㅠㅠ

  • tory_6 2019.09.17 13:38

    오페라에선 돈 호세는 약혼녀 있어도 좋아하는 여자 위해서 감옥까지 가는 희대의 순정남으로 올려치기하고 카르멘은 이 남자 저 남자 홀려놓고 내팽개치는 쌍년으로 만들어 놓더니 완전 쓰레기네.

  • W 2019.09.17 14:25

    돈 호세는 아가리 순정임. 카르멘 놔준 걸로 감옥엘 가긴 하는데 며칠 근신으로 간 거였고 그 다음 군대 복귀함. 근데 카르멘은 그 며칠동안 답답할까봐 감옥에 사식이랑 탈출용 줄칼이랑 금화 넣어주고 데이트도 해 줌. 남자를 이용해 먹은 다음엔 꼭 수고비 챙겨주는 상도덕 있는 언니임. 근데 돈 호세 새끼는 수고비 챙겨줄 때마다 'ㅅㅂ 이년이 날 무시하나, 패주고 싶다' 하고 독백함;;;

  • tory_15 2019.09.17 20:55
    @W 정작 수고비 안줬어도 이년이 날 무시하나 했겠지...
    절레절레...
  • tory_40 2019.09.18 18:44
    @W

    수고비대신 아 당신 멋져 날 가져요~ 해야 무시안한건가보지 ㅋㅋ

  • tory_7 2019.09.17 14:10

    토리 통찰력과 글솜씨 최고다! 중간 중간 뿜으면서 재미있게 읽고 바로 한번 더 읽었잖아ㅋㅋㅋ

  • W 2019.09.17 14:26

    두 번이나 읽어주다니! 고마워 톨아, 덕질한 보람이 생긴다 <3

  • tory_8 2019.09.17 14:59
    토리의 통찰력과 분석력 그리고 그걸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능력까지...크..bbb
    정공법을 선호하는 남자는 여자가 밝히는 걸 갖추려고 노력하고 꼼수 쓰는 남자는 자기가 줄 수 없는 것들을 '하찮은 것'이라고 후려침. -> 이 부분 정말 와닿는다ㅋㅋㅋ
    정말 재밌게 잘 읽었엉 고마워!!!
  • tory_9 2019.09.17 15:05

    하 구구절절마다 고개 끄덕이면서 보느라 뼈 나갈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0 2019.09.17 16:12
    오페라는 아동용 축약판같은 거였구나... (아동용 삼총사 읽었을 때는 달타냥이 최애였는데 다 커서 완역본 읽었더니 리슐리외 최애됨) 다음 편도 써 주는 거겠지? 너무 재밌고 완역본을 읽어볼까 흥미가 생기기도, 속터질까 피하고 싶기도 하네.ㅎㅎㅎ
  • tory_40 2019.09.18 18:48

    맞아. 나이들어 삼총사 완역판으로 다시 보니, 삼총사와 달타냥 죄다 찌질하더라. 심지어 프랑스 왕도 찌질하고 영국 공작도 찌질함. 정말 여자들은뭔 죄로 저딴 남자들에게 둘러쌓여있는 건지.

    종교인인데 정치가&음모가 콜라보여서 욕했던 리슐리외가 그야말로 멋진 남자였고.

  • tory_11 2019.09.17 16: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09:51:32)
  • tory_28 2019.09.18 02:46
    와, 토리 댓글 찰져... 루져남들을 관통한다
  • tory_12 2019.09.17 17:34
    와 글 너무 재밌다ㅜㅜㅜㅜㅜ 진짜 토리의 찰진 요약과 대문호들의 통찰력에 감탄만 나옴ㅋㅋㅋㅋㅋㅋㅋ 냄져는 저때나 지금이나 정말 똑같다 명작이 왜 명작인지 알겠어ㅋㅋㅋ
  • tory_13 2019.09.17 17:51
    와 좋은 글 잘 읽었어 이런 글 새롭고 정말 재밌다^^ 스크랩할게 고마워~!!
  • tory_14 2019.09.17 19:44
    진짜 재밌엌ㅋㅋㅋㅋ 저번 편 보면서 와 쩐다 햇는데 벌써 다음 글이 올라오다니 찐통 감동이야 감동 ㅠㅠㅠ
  • tory_16 2019.09.17 21:24
    토리가 분류해놓은 표에서 몇개 작품이 주르르ㅡㄱ 스쳐지나갔다 마담보바리는 3번에 들어가나봐.... 진짜 재밌게 읽었어!! 저세상 드립력ㅋㅋㅋ큐ㅠㅠㅠㅠ
  • tory_17 2019.09.17 21: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2 15:49:37)
  • tory_18 2019.09.17 21: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12:34)
  • tory_19 2019.09.17 22:09
    저 주인공 소설가 김유정이 생각나.. ㅋㅋ 소오름
  • tory_20 2019.09.17 22:29
    존잼 ㅋㅋㅋㅋㅋ
  • tory_21 2019.09.17 22:36
    하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솜씨 찰진거봐
  • tory_22 2019.09.17 23:23

    재밌는데 속 터진닼ㅋㅋㅋㅋㅋㅋ

  • tory_23 2019.09.17 23:24
    토리야!! 나 지금 토리 1편도 방금 읽고와서 달려와서 너무너무 소오오오오름이라 댓글 잘 안다는데 댓글달아!! 이런 글 너무 좋아ㅠㅠㅠㅠ혹시 스탕달의 적과흑 은 어떻게 생각하니? 궁금해!!!! 속편으로 뭘써줄지 너무 기대된다!! 기다릴게
  • tory_24 2019.09.18 00:04

    와 진짜 블로그 파서 연재할 생각 없어? 넘 재밌다 ㅋㅋ

  • tory_25 2019.09.18 00:31
    아앀ㅋㅋㅋㅋㅋㅋ2편도 재밋구욬ㅋㅋㅋㅋ
    긴글이 이렇게 술술 읽힐줄이야ㅋㅋ
    글쓰는 업 하는 사람같아ㅋㅋㅋ
  • tory_26 2019.09.18 00:42
    재밌게 잘읽었어!! 진짜 존잼이야 ㅋㅋㅋㅋㅋ
  • tory_27 2019.09.18 02:14
    어릴 때 무작정 읽었던 고전들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무릎을 탁 친다ㅋㅋㅋ 빨간 약 먹은 뒤로는 새롭게 보이는 게 너무 많다 토리 통찰력, 분석력과 필력 너무 대단해♥︎ 시리즈로 글써조...8ㅁ8
  • tory_29 2019.09.18 08:15

    토리 연재 다음 편 기대했는데 이케 빨리 쪄줄줄이야!!!!

    토리 덕분에 고전문학 입덕할 거 같다 ㅋㅋㅋㅋ 양남들의 내부고발 관점이라니 ㅋㅋㅋㅋㅋㅋ

  • tory_30 2019.09.18 08:24
    ㅋㅋㅋㅋ하몽냄새라닠ㅋ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ㅋ아 존잼이다 잘읽었어
  • tory_31 2019.09.18 09:57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유구한 후려치기의 기록물이네

  • tory_32 2019.09.18 10:20
    우와 진짜 연재해도 되겠다. 너무 재밌게 읽었어. 다음 편도 기대기대!!!!!!
  • tory_33 2019.09.18 10:25

    3편도 기다릴게♡

  • tory_34 2019.09.18 11:19

    와 나 진짜 글 긴 게시물 잘 못읽고 휘휘 내려버리는데 완전 집중하고 봤다ㅋㅋㅋㅋ 토리 계속 글 올려줬음 좋겠어 ~!!

  • tory_35 2019.09.18 13:26

    하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올려줄꺼지? 기다릴게 기다린다!!

  • tory_36 2019.09.18 14:33
    토리야... 제발 10편이상 써준다고 약속해줘 제발...
    난 고전은 저런 여혐때문에 손에서 놓은 지 오래됐는데 저게 다 의도된거란걸 간파한 토리의 통찰력덕분에 다시 고전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어!!
  • tory_37 2019.09.18 14:48
    ㅋㅋㅋㅋㅋ토리의 유머감각을 비우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슨생님 ㅜㅜㅜ 글 더 써주실거죠?ㅋㅋㅋ
  • tory_38 2019.09.18 15:08
    오페라는 엄청난 각색의 결과였구나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릴게!
  • tory_39 2019.09.18 15:50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


  • tory_41 2019.09.18 22:36
    그래서 여혐할 때 돈 없는 새끼는 된장년이라 욕하고 좆 작은 새끼는 걸레년이라 욕함. 근데 내가 줄 수 없는 걸 바라는 년은 나쁜 년인데 아예 바라는 게 없는 년은 무서운 년임. 이런 여자는 정공법을 쓰든, 꼼수를 쓰든 공략 자체가 불가능하거든.


    야 진짜 여기서 부라끈을 탁 쳤다 진심 토리 통찰력 오졌어 이걸 연재해서 책을 내도 좋을 것 같아 필력도 쩔고 넘나 멋있고 그 능력이 부럽다 토리야
  • tory_42 2019.09.19 00:21
    내가 갖고있는 것만 좋아해라 쌍년아 진짜여ㅋㅋㅋ
    예를 들어 재벌이랑 만났는데 내가 상대 돈을 안좋아하잖아?
    그래도 또라이 쌍년됨ㅋㅋㅋㅋ 굳세어라 캔디/개념녀같은 건 사실 남자들한테 없음
    자기와 꾸준히 자주는 성녀 와 날 감히 거절한 또라이 쌍년만 있을뿐 ㅋㅋㅋㅋ
    -이상 글토리의 매우매우 열성팬, aka또라이 쌍년으로 불리던 토리가-
  • tory_43 2019.09.19 0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찰지다.....후루룩 국수 먹듯이 먹었어...ㅋㅋㅋㅋㅋㅋ

    나 왜 벌써 이걸 다 읽은거지...ㅠㅠㅠㅠㅠㅠ다음 글도 맛나게 읽고 싶다....잘 읽었어 고마워!!!

  • tory_44 2019.09.19 09:43

    아 너무 재밌다 쓴톨의 필력 무엇... 진짜 이건 10편이상 연재해야 하는 시리즈라고 생각함!! 

  • tory_45 2019.09.19 22:03

    야 이 토리는 상줘야 한다

  • tory_46 2019.09.20 03:44
    찌질남들의 유구한 역사여... 어찌 변한게 단 한 톨도 없는지 신기할정도다
  • tory_47 2019.09.20 0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톨아 은근히 찌질한(난 걍 다양한 찌질남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하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여성에 대한 질투가 있음)데이지 밀러 남자인물 생각나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다가 덩달아 나도 신이났다
  • tory_48 2019.09.21 00:01

    쓴토리 글 너무 재밌다ㅠㅠ 3편도 써주세오.... 테스도 써주세오

  • tory_49 2019.09.21 03:48
    톨이가 쓴 글 모아서 비평집 만들면 꼭 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든 인간들이 이 글을 보길!
  • tory_50 2019.09.23 06:03
    ㅋㅋㅋㅋㅋㅋㅋ출판사차려줘ㅠㅠㅠ 너무재밌어
  • tory_51 2019.09.28 21:03
    하몽 미쳤나봐 ㅋㅋㅋㅋ큐ㅠㅠㅠ
  • tory_52 2019.09.30 20:14

    1번 타입의 여자가 나쁜년인 이유가 돈/명예/기타 하찮은 것을 밝히는 바람에 남자의 고오오오귀한 감정을 몰라줘서랬잖아. 근데 이건 사실 남자가 여자한테 줄 수 있는 최저시급이 그 고오오오귀한 감정이라 그럼(...). 돈 있는 남자는 여자가 돈 밝힌다고 지랄 안 하고 명예 있는 남자는 여자가 명예 밝힌다고 지랄 안 함. 정공법을 선호하는 남자는 여자가 밝히는 걸 갖추려고 노력하고 꼼수 쓰는 남자는 자기가 줄 수 없는 것들을 '하찮은 것'이라고 후려침. 그래서 여혐할 때 돈 없는 새끼는 된장년이라 욕하고 좆 작은 새끼는 걸레년이라 욕함. 근데 내가 줄 수 없는 걸 바라는 년은 나쁜 년인데 아예 바라는 게 없는 년은 무서운 년임. 이런 여자는 정공법을 쓰든, 꼼수를 쓰든 공략 자체가 불가능하거든. 


    --와.. 이대목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네. 모냐 이 카타르시스는 대체 모냐ㅠㅠ 최저시급이 고귀한 감정이라니... 참으로 고귀하고 값싸지 않을 수 없는 것 ㅠㅠ 진짜 토리, 논리적이고 흥미로운 생각을 가진데다가 표현까지 잘하는 것 같아!

  • tory_53 2023.12.12 20:13
    나도 여기서 오호라! 했음 ㅋㅋㅋㅋㅋㅋ 재밌다 ㅋㅋㅋㅋ
  • tory_54 2023.12.12 20:25
  • tory_55 2023.1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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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6 2023.12.12 22:14
    잘 봤어
  • tory_57 2023.12.12 23:56
    미래에서 왔다우
  • tory_58 2023.12.14 07:49
    👍
  • tory_59 2023.12.17 13:46
    우와 23년에서 왔습니다
  • tory_60 2024.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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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1 2024.0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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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2 2024.03.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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