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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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수현 (케이) ♥ 지우 (아리) 위주
로 쓴 글이라 주변인물들 내용 90%는 생략임을 참고해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드라마를 통해서..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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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려는 수현, 마침 저기 멀리서 보이는 지우가 보이고,
"따님이... 배웅을 나온 거 같습니다."

매번 지우를 몰래 가슴 아프게 지켜보던 수현은
이제 기억을 잃어 지우를 바라봐도 아무 감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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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호 (민기 아빠)는
변씨의 도청으로 마오의 딸 아리를 조사하게 되는데,
수현이가 사랑하는 지우의 모습이 보이면서 놀란다.

중호는 문득, 수현의 장례식에서 울던 지우의 모습과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라 말하는 민기의 모습..
또 제 아버지를 죽였다는 수현의 모습까지..
그리고 마오와 지우는 친부녀 관계라는 사실까지
알아버린 중호는 충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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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투덜거리는 아화를 보며 묻는데,
"어디가?"
"싸모가 깜빡 놓구 나갔다구 갖다 달래..
아씨.. 이게 뭐야!! 스타일 구겨지게"
"뭔데?"
"몰라.. 회장님 딸래미 줄 선물이라나 뭐래나.."

그리고 흥미로운 듯이 쳐다보는 수현.
(그래.. 아무리 기억을 잃었어도 지우에게 끌리는건 마찬가지구낰ㅋ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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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화 대신 수현이 찾아온다.
그런 모습에 놀란 지우는 빤히 수현이를 쳐다보고..
그런 지우를 보는 수현은

"우리 구면이죠?"

지우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수현의 얼굴을 바라본다..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너무 똑같은 수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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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수현에게 이것저것 묻는다.

"감사했어요.. 그날, 부두에서..."
"회장님 명령대로 움직인 건데요, 뭐."
"언제부터.. 아버지 밑에서 일 했어요?"
"좀 됐어요. 태국서 빌빌대던 절 어르신이 주워다 사람 만드신 거죠."
"부모님은 태국에 계세요?"
"원래 사람 만나면 다짜고짜 호구조사부터 하나보죠?
고아입니다. 됐어요?"
"어떻게 돌아가셨는데요..?"
"알콜 중독 아버진 보호소에서 돌아가셨구..
어머닌.. 새벽 시장 일 나가다가 교통사고..
뭐.. 뻔한 스토리에요. 더 궁금한 거 있어요?"
"무슨 일 해요? 아버지 밑에서.."
"시키시는 일은 다 합니다."
"주로 나쁜 짓이겠네요.."
"아가씰.. 구해드린 것도 나쁜 짓인가요?"

수현은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지우를 바라본다.

"자기 아버지.. 알고 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 아냐"
"샤오밍씨가 제 친아버지랑 어떤 관계든, 상관 안해요.
어차피 전 아버지랑 더 이상 안 볼 거니까."
"왜? 친부녀간에 왜 연을 끊어?"
"그건 아버지랑 제 문제니까 알 필요 없구요.
앞으로 저한테 이런 일로 연락하지 마세요."
"엄청 뻣뻣하구만.."
"뭐에요?"
"아버지가 어떤 사람 인게 그렇게 중요해?
자식 얼굴 보겠다고 찾아온 분을 그렇게 문전박대해놓구..
고상한 척은 혼자 다하시네.."
"당신이 뭘 안다고 떠들어?"
"그쪽보단 잘 알지.. 나한테 아버지같은 분이시니까.
내가 보기엔 당신.. 이기적이야."

지우는 냉랭한 눈빛으로 수현이를 바라보고
이에 지지 않는 듯이 수현도 지우를 냉랭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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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지우를 붙잡은 변씨는

"저기 안에 있는 저 친구 말야.."
"아니에요!
아저씨가 뭐 물어보고 싶은 아는데.. 아니라구요..
그 사람 아니에요.. 그럴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힘없이 돌아가고,, 그런 지우를 측은하게 바라보는 변씨.

그리고 변씨는 바로 민기 아버지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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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에게 도움 요청으로 위치 파악을 하여 수현을 찾은 중호는
달라진 수현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수현은 자기를 자꾸 따라다니는 중호의 시선을 피해
뛰기 시작하고, 중호는 뒤를 쫓지만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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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을 그린 그림을 바라보는 지우..
그리고 감정이 격해지면서 수현의 그림을 찢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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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혹시 뭐 든거 없었어?"
"응? (장난인거 알아채고) 반지라두 넣어 뒀어?"
"이상하네.. 내 거에 들었나?"

그리고 뭔가 씹은 듯한 흉내를 내면서 장난을 치는 민기.

"나 참 바본 거 같애.. 그치? 고집도 쎄고.."
"주관이 뚜렷한 거지.."
"이기적이구.. 말두 함부로 해.."
"그건 솔직한 거구.."
"거기다.. 늘 니 맘을 아프게 하잖아.."
"....그거는.... 그래.. 그건 좀 나빴다!"
"(웃다가 조심스레) 인사 드리러 갈 때.. 뭐 사가면 될까?"
"어?"
"부모님 말야.. 뭐 좋아하셔?"

어리둥절하면서 바라보는 민기는 점차 환희에 벅차 오르는 표정으로
지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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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우는 민기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지만
중호는 지우를 반가워 하지 않는다.

"우리 민기랑 결혼 할 생각이에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그러려구 생각합니다."
"국정원 요원과 결혼하는 게 어떤 일인지 알아요?"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지우양이 어떤 각오를 하든간에,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에요."
"압니다.. 절 맘에 안 들어 하시는 이유..
수현일 많이 좋아했어요.. 아마 제 평생, 못 잊을 거에요.
그치만.. 그때 제 맘이 진심이엇던 것만큼.. 지금 민기에게도 진심입니다."
"내 말 잘 들어요..
친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구 있어요..?"
지우는 놀라고..
"알고 있었군요. 국정원에선 요원이 결혼을 할 경우 배우자의 신원을 철절히 조사합니다.
민기가 옷을 벗지 않는 이상, 지우양과 결혼하는 건 불가능해요."
"잠깐만요.. 지금 제 아버지는.."
"지우양이 누굴 아버지로 생각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오직 기록만 봅니까요.
두 사람을 위해서 뭐가 최선의 선택일지는.. 잘 생각해 보세요."

절망적으로 바라보는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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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와의 관계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화난 민기.

"수현이 때문이에요? 지우가 수현이랑 사귄적이 있어서..?
그게 죽은 수현이한테 미안해서 그러세요?
아버지가 아무리 반대하셔도, 전 지우 포기 못해요!"
"못하면? 애비 뜻을 거스르고 기어이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거냐?"
"어차피 달라질 것도 없어요.
제가 언제 아버지 뜻에 흡족한 아들인 적이 있었어요?"
"뭐?"
"저 아버지 존경했어요.
아버지처럼 되구 싶어서 아버지한테 자랑스런 아들이 되려고
지금껏 이 악물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아버진요?
그런 저를 제대로 본적이나 있어요?
한 번이라도 절 인정해 준 적 있냐구요!!
.... 그래요.. 아버진 아버지 뜻대로 하세요.. 저도 제 식대로 할테니까.."

지우가 마오의 딸인 걸 모르는 민기는 아버지에게 화가나고
중호는 민기에게 화나면서 안타깝게 바라보고..

그에 민기 어머니는 중호에게
"우리한텐 이제 아들이라곤 민기 하나 밖에 없잖아요..
당신이 양보해줘요.."


....


그 다음 날
중호는 정부장에게
오늘 밤 거래에서 수현이를 빼낼 마지막 기회라면서
수현이의 언더커버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게 어떻게냐고 정부장에게 초초하게 묻지만
정부장은 그럴 필요까지 있냐고 담담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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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작전은 특별히 강실장님 (민기 아빠)이 지휘한다는 말에
민기는 여전히 삐딱하게 아버지를 바라본다.


...


한편, 수현은 임무수행을 위해 가방을 들어서고 가고,
이미 그 자리에 잠복해있던 요원은 수현을 뒤따르지만
이미 눈치챈 수현은 사라진다.

함정이라는 걸 알게 된 요원들은 몸싸움이 벌어지고
총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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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쫓기다가 우연히 마주친 중호와 수현.
중호는 천천히 수현에게 다가가는데..

"진정하렴.. 널 헤치려는게 아냐..
내 말 잘 들어.. 넌 케이가 아냐..
못믿겠지만.. 사실이다.. 넌..."

수현이다라고 말하려는 순간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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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호 등에 칼을 찌르고 걷어찬다.
수현은 놀라고..
중호를 내려다 보는데..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무언가 말하려는 중호.
그 때 달려오는 민기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수현을 주먹으로 때리고
의식이 점점 없어지는 중호는 수현아라고 불러보지 못한 채 서서히 눈을 감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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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요원들은 수현이 (케이)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죽은 수현이와 너무 똑 닮은 모습에 놀란 요원들.

"그 시간에 거기서 뭐하고 있었습니까?"
'"그 전에 날 잡아온 이유부터 설명해주는게 순서 아닌가?"
"질문에나 대답해요. 무슨 목적으로 극장에 갔습니까?"
"극장에 뭐하러 가는 줄 몰라요?"
"야 이 새끼야!!!"
....
"해치긴 누가 누굴 해쳐..? 가만 있는 사람 쫓아와 총질한 게 누군데."

속이 끓어 오르는 요원들. 반면에 여유로운 수현 (케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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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야..
우리 아버지.. 미워하지마..
너한테 모진 소리 하셨어두..
속마음은 그렇지 않으셔.. 깨어나면 분명히 미안했다.. 그럴실거야..
그러니까 울 아버지한테 섭섭해두...."
"됐어.. 다 아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나 괜찮아.."

민기는 괴로워하며 운다.


하지만.. 끝내, 민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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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찬 민기는 난데없이 수현을 때리고

"니가 죽였어...
넌.. 내 손에... 죽는다..."

살기로 수현을 바라보는 민기와
그에 지지 않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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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영정을 바라보는 민기.

".. 한 마디면 됐어..
미안하다구.. 그 한마디만 하게 해줬어두 돼..
그게 그렇게 어렵나..? 왜 마지막까지 기회를 안 줘..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아?
그 놈 때문이야.. 수현이 닮은 그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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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보는 정부장과 수현.

"아까 당신 회장을 만났는데, 재밌는 사람이더군.
당신을 빼내려구 여기 저기 줄을 댄 모양이야.
꽤 신임하는 눈치던데.."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존경이라..
나한테 다른 할 얘기는 없나?
어떤 비밀이든 지켜줄테니 털어놔 봐요."
"... 면도기 있어요?
샤워를 못했더니 영 찝찝해서.."
"... 우리 간부요원 하나가 숨졌는데.. 알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뭘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은 면도하고 싶은 생각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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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호의 환영에 놀란 수현.


....


어쨌든 아무 증거가 없으니 풀려나고
마오는 고생한 케이를 맞이한다.


...



그리고 집에 돌아온 수현은 극장에서 마주쳤던 중호의 모습이 떠오르고..
민기는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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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자자 미팅으로 인해 지우와 영길 (지우 새아빠)은 투자자를 기다리는데,
마오가 나타나고 그 자리에 수현도 있다.
자리를 비켜주겠다며 수현은 지우를 데리고 가고
밖에서 기다리던 중.

"아빠 만나야 겠어요."
"어느 아버지? 아버진 한 분 뿐이라며?
딸로 보고 싶은 거면 모르지만, 일 때문이면 당신 맘대로 회장님 못만나요.
그 전에 날 거쳐야 돼."
"이 프로젝트, 우리 아빠가 모든 걸 바친 꿈이에요. 절대로..
망가뜨리게 놔두지 않을거야.."
"심각할 거 없어요.
우린 합법적으로 투자하고, 당신 아버진 계획대로 공사하고, 그럼 되는거야.."
"나더러 그 얘길 믿으라고? 나..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잘 알아."

가려는 지우는 수현이 팔목을 잡아채는데

"날 알아? 내가 어떤 사람인데?
말해 봐. 내가 어떤 인간인지 나두 궁금해서 그래."
".... 살인자."

수현은 잠시 멈칫하더니 그 자리에서 웃고
정색하더니 손을 뿌리친다.

"그래? 당신이 보기엔.. 내가 정말 사람을 죽였을 거 같아?"

지우는 수현의 눈빛을 보고 차마 말이 나오지 않고, 돌아선다.
그리고 지우 뒤를 따라가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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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를 따라가던 중 우연히 그림을 보게 되는데,
<개와 늑대의 시간>의 그림을 빤히 쳐다본다.
지우는 그런 수현을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모습에 눈빛이 흔들리고..


...


집으로 돌아 온 마오랑 수현.
걱정에 잠겨있는 마오에게 너무 걱정말라며 언젠가
회장님의 진심을 알아 줄 때가 올겁니다라며 위로를 한다.
마오는 수현에게 자신의 딸 아리를 일하는 동안 곁에서 잘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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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리조트 사업에 무리하시는 아버지가 걱정되고,
지금 하시는 해운업을 접고, 아예 그쪽에 전념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하며
심란해 하는 지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엿듣고 지우의 표정을 유심히 보는 수현.

"안녕하세요."
지우는 수현을 발견하고 놀라는데..
"리조트에서 보기로 했잖아요."
"가는 길에 같이 내려가려구요. 설명도 듣고."
(수현일 땐 지우가 좀 더 적극적이였던거 같은데,
케이일 땐 수현이가 좀 더 적극적인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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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형식으로 천장에 별자리를 그려서 실내 스파에서도
야외 느낌이 나게 조성했어요."
"회장님 취향은 아닌데.."
"네?"
"회장님께선 새 리조트를 태국식으로 꾸미고 싶어하세요."
"그렇게 안 될 거에요. 아버진 태국 스타일 싫어하시니까."
"당신도 싫어해요?"
"..전 지금 아트디렉터로 일하는 중이고,
제 취향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다를 수 있어요."
"그냥 물어본건데.. 정색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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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요? 이거?"
"발리클리 카플리자라고, 터키에서 들여온 물고기에요.
피부병이나 상처를 낫게 해준다고 해서 닥터피시라고도 불러요.
.. 솔직하게 말해줘요."
"뭘요?"
"왜 갑자기 그 분이 리조트 사업에,
더구나 아버지가 하시려는 일에 투자를 하는 건지."
"말했잖아요. 난 그저 회장님 지시에 따를 뿐이라고.
(물고기를 보며) 이거 진짜 신기하네."
"아버진 그냥 비즈니스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난 맘에 걸리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할 거 없어요.
혹시 모르잖아요? 앞으로 따님이랑 조용히 살고 싶어서 그러시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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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군가 지우와 수현 뒤를 따라오는데..
수현은 팔에 칼을 맞고 이어 수현과 몸싸움을 펼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잔인한게 때리는 수현을 보고 충격을 받은 지우.

"그만해요!!"

라는 말에 수현은 지우의 눈빛을 보고 저도 모르게 정신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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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수현을 보고
"정말 병원에 안 가도 되겠어요?"
"아.. 의료보험이 없어서..
(지우가 준 스카프를 보여주며) 이거 제가 기념으로 가져가도 되죠?"
지우는 스카프를 뺏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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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헤치거나, 아님 당하거나, 그쪽 일은 늘 그런 식이에요?"
"그 두 가지의 반복이죠."
"당신 같은 사람은 정말 속을 알 수가 없네요."
"알고 싶어요? 원한다면 얼마든지 알려줄 수 있는데.
나한테 뭐 궁금하거 없어요? 눈빛은 그게 아닌데..?"

그런 지우는 과거에 수현과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고.

'넌 나한테 뭐 궁금하거 없어?'

마치 죽은 수현의 모습이 떠오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지우.

"늦었어요. 이만, 가볼께요."
"벌써요? 더 있다 가도 되잖아요."
"아뇨. 갈래요."

수현은 아쉬운듯이 뭐라 말 할려 하지만
지우는 이미 가고 없고,
탁자에 올려진 지우의 스카프를 챙기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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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는 지우는 민기를 발견하고
"웬일이야? 이 시간에?"
지우는 당황하고
마침 지우를 따라 나오는 수현
"(스카프를 들며) 이거 정말 기념품으로 주는 겁니까?"
하다가 민기를 발견하면서 멈춘다.
수현을 노려보는 민기와
조금 놀랐지만 이내 침착하게 민기를 바라보는 수현.
지우는 그들 사이에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자식하고 뭐하고 있는거야?"
"어떻게 아는 사이에요?"
"나랑 결혼할 여자야."
내심 놀라는 수현.
"그때 부두에서도 너였지? 너 지우 옆에서 얼쩡대는 이유가 뭐야?"
"민기야.. 실은 이 사람 우리 아버지.."
"서영길 회장하고 일하고 있어. 우리 회사가 투자했거든."
"투자...? 깡패새끼들이 돈놀이까지 하나?"
"지우씨, 남자친구 오해를 풀어줘야 할 거 같은데..
수입품 목록은 다음 미팅 때 확인하죠."
수현은 지우에게 스카프를 건네고 나가려는데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우린 차차 해결해보는 게 어때? 어차피 또 만나게 될텐데.."
하며 나간다.


"너 그자식이 어떤 놈인지 알아?"
"알아.."
"아니 너 모르고 있어, 알면 그런 놈하고 못 만나."
"말했잖아, 리조트 투자건 때문에..."
'깡패야!! 살인자라고!!
그 놈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구.."
"그런데.. 어떻게 풀려 났어..?"
"뭐?"
"니 말대로 그 사람이 살인자라면, 어떻게 풀려난 거냐구."
"우리 아버지.. 내 눈 앞에서 돌아가셨어.
근데, 내 말을 못 믿겠다는거야?"
"믿지 못하는게 아니라.. 모르겠어.."
".... 다신 그 놈 만나지마.
니가 조금이라도 날 생각한다면, 그 놈 만나선 안 돼."
"억지부리지마."
"뭐?"
"아빠 회사 일이야. 내가 맡았고. 끝까지 책임져야 돼."
"일 핑계 대구 계속 만나고 싶어?
그 놈 얼굴 보니까 수현이 생각나서 설레는 거야?"

그 말에 화가난 지우는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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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붕대까지 감아줬단 말이지? 그것두 직접?
가만 있어 봐.. 이거 잘하면 형하구 회장님 진짜루 패밀리 되는거 아냐?"
"뭐~?"
"견적이 딱 나오잖아, 회장님에서 장인어른으로!"
"헛소리 말구 가! 가서 자!"
"아이 형~ 자세히 말해 봐.
그 때 아가씨 눈빛 어땠어?
달달했어? 아님 끈적했어? 얘기해봐 응?"
"으이그.. 가서 안 잘래? 가서 자!"

아화의 말을 생각해보니 그리 나쁘진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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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을 찾는 샤오밍은 수현에게 전화를 거는데,

"오랜 만에 쇼핑이나 하자."
"죄송합니다. 일이 있어서.."
"뭔데? 급한 일이야?"
"리조트 사업 때문에 아가씨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자기.. 아리한테 딴 맘 있는거 아냐?"
"(소리없이 픽 웃으며) 회장님께서 분부하신 일입니다.
자세한 건 말씀 드릴 수 없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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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있는 지우를 바라보는 수현.
그런 수현의 인기척에 놀란 지우.
"뭐해요?"
"일하고 있잖아요."
"그래요? 딴 생각하고 있는거 같던데?"
"남에 머릿 속 들여 다 보는게 취미에요?"
"싸웠죠? 남자친구랑?"
"일 끝났으면 가세요."
"원래 그렇게 재미없게 살아요?"
"네에~"
"잠깐 기분전환이나 하러 갑시다. 따라와요"
하며 지우의 손을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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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수현의 손을 뿌리치며
"이거 왜이래요!!"
그러자 다친 팔을 아파하는 수현.
"괜찮아요? 그러니까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하고 다니면 어떡해요!"
"손이 부끄러우니까 상처가 덧나려구 하는데요?"
"... 어디 가게요?"
그런 지우를 보며 씩 웃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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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에서 즐거워하는 두 사람.
(오랜만에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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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며 즐기는 두 사람.
지우는 그런 수현을 과거의 수현과 함께 떠오르는데..

"혹시.. 전에 말 타본 적 있어요?"
"첨일 거에요, 아마.."
"네?"
"첨이에요."
"...갑자기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알던 어떤 사람하고 많이 닮았어요."
"내가요? 누군데요?"
"...죽었어요. 2년전에, 교통사고로.."
"그래서, 날 유령처럼 본 거군요."
"...바보같죠?"
"아직도.. 많이 보고 싶은가 봐요..?"
"..너무 거짓말처럼 가 버렸어요..
그래서 더 미련이 남아요.."

가만히 바라보는 수현.
지우는 돌아가려하는데, 바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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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야!"

놀라면서 돌아보는 지우.
그런 지우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수현.
지우는 점점 감정이 벅차오르고..
수현은 그런 모습이 즐거운 듯이 미소로 짓는다.
케이의 장난에 화가난 지우는 가던 길 가고,
케이는 그런 지우를 다시 애틋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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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수현은 지우를 바라보지만, 지우는 그 시선을 피한다.

"일 마무리 되는 대로 회장님과 식사라도 한 번 하시죠."
"업무 관련해서는 케이씨랑 얘기하면 돼요.
개인적으로, 아버지 별로 뵙고 싶지 않아요."

몰래 그들의 이야기를 도청하던 민기는 놀란다.

민기는 같은 NIS 요원 명재에게 받은 파일을 보고 놀라는데,
바로 지우, 지우가 마오의 친딸이다라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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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민기는 지우에게 찾아가

"BS 엔터 프라이즈.. 마오 리랏 회장..
왜 숨겼어? 어?! 마오 회장이 친아버지란 거 왜 숨겼냐구!!
니가 누구 딸이건, 난 너 사랑했을거야.
근데, 그걸 숨긴 건 용서가 안 돼."
"어떻게 알았어..?"
"뭐?"
"어떻게 알았냐구..! 나 미행했어?
도청도 하고? 그럼 이제 나란 사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거 없겠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나한테까지 숨겨?
나 너 약혼자야. 나한테 얘기했으면 도와줄 수도 있었잖아."
"좋아. 그럼 날 위해서, 국정원 그만둘 수 있어?
난 내가 원해서 누구 딸이 된 게 아니야.
하지만 넌, 니 선택으로 그 일 하는 거잖아."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
"집에 인사 드리러 갔을 때 아버님이 그러셨어.
너랑 나.. 니가 국정원 그만 두기 전에는 절대 맺어질 수 없다고..
어떤 선택이든 너한테 강요할 생각 없어. 나한테 그럴 자격도 없고..
그러니까 너무 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든 날 다그칠 생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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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앉아 계시면 안되거든요!"
"아.. 미안.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넋 놓고 보고 있었네."
어이없어하는 지우.
"그러는 그쪽은 일 안하고 왜 여기 계세요?"
"회장님이 직접 챙기라고 하셨거든요. 지우씨랑 여기 물건들이랑."

한편, 민기는 변씨와 함께 지우 창고 근처로 잠복 중인데
더이상 기다릴 수 없는 민기는 뛰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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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민기
"어느 분이 여기 책임잡니까?"
그런 민기에 놀란 지우.
수현 또한 긴장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NIS에서 나왔습니다."
"너 지금 뭐하는거야?"
"죄송합니다만, 조사에 협조해주십시오."
"강민기!!"
"협조.. 하긴 하는데.. 무슨 일인지 알아야.."
"(수현을 가르키며) 저 사람과는 어떤 관곕니까?"
"저 분은 BS 엔터프라이즈"
"그 회사 투자와 유통 등 합법적인 사업을 핑계로 신종 마약을 밀수하는 범죄 조직입니다.
게다가 저 자는 최소한 두 명 이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살인 용의자구요."
"대체 왜 이래? 무슨 근거로 이러는 거야?"
"근거?
궁금하면 직접 보여줄께. 저 놈들이 널 이용해서 무슨 짓을 꾸미는지"
"이러지마.. 민기야.. 너 지금 정상 아니야.."
"어떤 선택이든 강요할 생각 없다며? 이게 내가 택한 방식이야.
이 새끼들 다 때려 잡고, 옷 벗는다. 그리고 너랑 결혼할 거야.
어때, 심플하지?"
"민기야!"
"직접 보라고!!"

민기는 쇠지렛대로 모든 상자 뚜껑을 뜯어내고 파헤친다.

"그만해!"
"가만있어!!"

순간 민기의 뺨을 치는 지우.

"이쯤해서 관둬. 더 이상 너한테 실망하기 싫으니까."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지우.
수현은 지우가 나간 쪽으로 따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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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지우씨가 왜요? 사과를 해도 저쪽이 해야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지우씨가 미안해 할 거 없어요. 뒷정리나 마저 끝내죠."

그리고 다시 들어가 정리하는 사람들 틈에 눈짓을 주는 수현.
그리고 그 사람은 인부 상자를 들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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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 일로 힘들어하는 지우를 보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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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순조롭게 끝나면서 마오와 그의 부하들은 술을 마시며 축제 분위기이다.
하지만 마오의 표정은 어딘가 그늘이 드리운데, 그 표정을 읽은 수현은
"아가씨 문제라면, 너무 마음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장님 뜻이 아니었잖습니까.. 방의 명령을 따르는게 회장님과 아가씨
두분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역시.. 그런거겠지?"
"언제 아가씨랑 식사나 한 번 하시죠. 제가 자릴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리가 자네는 불편해 하지 않는가?"
"아가씬.. 마음이 맑은 분입니다. 저랑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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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누군가에게 이상한 문자를 받은 수현.
수현은 그 장소로 가는데,
문을 열자 마자 자신과 닮은 수현의 모습이 영상에 비춰진다.
그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는 수현.
그리고 갑자기 울리는 벨!

"오랜만이야, 이수현."




처음엔 가볍게 시작한
두 사람의 서사 글이
이렇게 긴 글이 될거라고 생각 못했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달릴테니
4편을 기약하며..

4편 링크는 아래를 통해
04 : https://www.dmitory.com/kdrama/81869356
  • tory_1 2019.06.22 13:31

    정성글은 추천후 감상~~

  • W 2019.06.22 15:07
    고마워!!
  • tory_2 2019.06.22 13:35
    나 토리 때문에 푹 결제했잖아... 개늑시 다시보려고 ㅋㅋㅋ 주말이 사라질 예정 ㅠㅠ 으핳핳
    글 고마옹♥
  • W 2019.06.22 15:07
    크.. 토리 멋져 bb
  • tory_3 2019.06.22 13:41
    왔다!!! 톨이 기다렸어 ㅠㅠ 케이랑 지우는 수현이랑 아리랑 다른 느낌이어서 또 좋았었는데
    ㅠㅠ 다들 진짜 어렸다 정말 그립다
  • W 2019.06.22 15:08
    마자 서로 다른 느낌이라 더 설레옄ㅋㅋㅋㅋ
  • tory_4 2019.06.22 13:53
    기다리고 있을게!
  • W 2019.06.22 15:08
    웅웅!
  • tory_6 2019.06.22 15:20
    1편부터 정주행했다ㅜㅜㅜ 재밌어 ㅜㅜㅜ고마워!!!
  • W 2019.06.22 16:07
    고마워!!
  • tory_7 2019.06.22 16:45
    토리야 진짜 흥미진진하게 보고있다 넘넘 고마워~~ 토리 끊기신공이 장난아니네 캬~~~~ 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
  • W 2019.06.22 17:23

    고마워!!! 

  • tory_8 2019.06.22 17:07

    다시봐도 존잼 ㅠㅠ 올려줘서 고마워!

  • W 2019.06.22 17:23

    고마워!!

  • tory_9 2019.06.22 17:20
    토리야 이거 보정도 직접한거야? 아님 이 드라마 때깔이 원래 이런거야?ㅋㅋ되게 좋다!ㅋㅋㅋㅋ넘 재밌고 토리설명 찰지고 잘한다
  • W 2019.06.22 17:25
    이 때 시절 드라마들 때깔 다 좋았지ㅠㅠ 거기에 조금 밝게 보정 넣었엌ㅋㅋㅋㅋㅋㅋ
  • W 2019.06.22 17: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22 19:42:09)
  • tory_10 2019.06.22 18:38

    으아 ㅠㅠ 덕분에 정주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4편 기다릴게 ㅠㅠㅠㅠㅠ

  • W 2019.06.22 18:49
    빨리 돌아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줘~ㅠ
  • tory_10 2019.06.22 21:22
    @W 헐 헐 천천히 와도 좋은데 ㅜㅜㅜ고마워❤️❤️❤️
  • tory_11 2019.06.22 18:41
    톨이 올려준 123편 다 봤어. 분명 개늑시 봤고 너무 재밌었단 기억은 나거든? 근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거야ㅠ 마지막 여주가 노을 보면서 개와 늑대의 시간 내래이선 하는거밖에ㅋㅋㅋㅋ이렇게 정리해준거 보니까 부분부분 기억이 나는거도 같다ㅠ 넘 고맙고 4편도 기다릴게
  • W 2019.06.22 18:49
    엔딩씬이 잔잔하면서 임팩트가 강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도 다른건 기억 안나는데 엔딩은 기억난댘ㅋㅋㅋㅋㅋ
  • tory_12 2019.06.22 19:14
    토리 반가워!! 또왔구나ㅎㅎ
    3편도 잘봤어 고마워! 4편도 기다릴게 천천히 여유될때 와줘ㅎㅎ
  • W 2019.06.22 19:42
    응응 고마워!
  • tory_13 2019.06.22 19:24
    개늑시 내 인생드라마인데 이렇게 다시보게 되어서 너무 좋다 기억 안 나는 부분도 많은데 이렇게 보니까 좋으네^^ 톨아 너무 고마워!!
  • W 2019.06.22 19:43
    쓴 보람 느낀다 ㅋㅋㅋ 고마워!
  • tory_14 2019.06.22 19:39
    다시봐도 존잼존쟘 ㅠㅠㅠㅠ엉엉 찐토리야 고마워
  • W 2019.06.22 19:43
    고마워!!
  • tory_15 2019.06.22 20:44

    전부터 잘보고있어 ㅠㅠ고마워,,,나 토리 덕분에 개늑시 처음 본다

  • W 2019.06.22 20:53
    고마워!!
  • tory_16 2019.06.22 20:46

    부모님의 원수, 언더커버, 기억상실, 가족같던 친구사이, 그 친구 둘이 좋아하는 여자가 알고보니 같은 여자....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 있는 설정인데 나오는 연기자들 어느 누구하나 빠지는 사람도 없이 다 열연하고ㅠㅠㅠ 연출도 괜찮았고 

    거기다 액션도 보는 재미가 있던걸로 기억해 ㅜㅠㅠ 오히려 지금 똑같이 나온다면 예전보다 촌스러울수도 ㅠㅠ 

    진짜 손에 꼽는 드라마 ㅠㅠㅠ 

  • W 2019.06.22 20:58
    포스터에 보면 스타일리쉬 액션 로맨스라 써져있잖아 그 말이 딱 어울리는 드라마인거 같아. 그 당시 이렇게 주연들 뿐만 아니라 이 글엔 표현을 못 했지만 주변인물들 서사도 잘 풀어나가고,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것도 대단한 거 같아. 이때 작감배 열일한 거 완전 인정! 그래서 나 아직도 이 드라마만큼 뛰어넘는 드라마 못 찾았잖아ㅠㅠ
  • tory_17 2019.06.22 22:40
    토리 글 너무 기다렸어ㅜㅜ 이렇게 정성글 써줘서 고마워!ㅜㅜㅜㅜ 행복한 하루 보내, 찐톨!
  • W 2019.06.23 10:28
    고마워!!
  • tory_18 2019.06.22 23:33
    토리글 너무 재밌게 보구있어ㅠㅠㅠ 간만에 보니까 주인공들 너무 짠내난다...ㅠㅠㅠ담편도 기다릴게!!!
  • W 2019.06.23 10:28
    고마워!!
  • tory_19 2019.06.23 01:19

    토리 진짜 고마워 ㅠㅠ 톨 덕에 본당 ㅠㅠ

  • W 2019.06.23 10:28
    고마워!!
  • tory_20 2019.06.23 0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2/20 17:45:53)
  • W 2019.06.23 10:31
    민기가 불쌍할 정도로 스킨쉽 없어....ㅋㅋㅋㅋ큐ㅠㅠ
    케이가 나타난 이후로 둘이 맨날 냉랭한 대화뿐..
  • tory_21 2019.06.23 08: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30 21:22:10)
  • W 2019.06.23 10:32
    맞아ㅠㅠㅠ 나도 그부분 좋아했어 계속 돌려봤다.. 지우야! 부르는데 본방보다가 나도 모르게 꺅! 이랬잖아ㅠㅠ 노래는 또 타이밍 맞게 나오곸ㅋㅋㅋㅋㅋ
  • tory_22 2019.06.23 12:01
    너무 재밌다ㅠㅠ
  • W 2019.06.23 14:55
    고마워!!
  • tory_23 2019.06.23 14:28
    대박 ㅠㅠ 근데 중간에 민기 엄마가 이제 아들이라고는 민기 하나뿐이잖아요 이대사는 뭐지...?!!! 너무 재밌어 다음편 기다려요ㅠㅠㅠ
  • W 2019.06.23 14:58
    민기엄마는 수현이가 죽은 줄 알고 있으니 이제 아들은 민기 하나뿐이라고 말하는거ㅠㅠ 그러니까 수현이는 생각하지 말고 민기 맘 받아주라는 뜻으로 말하는거 아닐까?
  • tory_24 2019.06.24 00:46
    으아아아앙ㅇ아아 토리야 여기서 끝내면 나 잠못잔드아아ㅏ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나 이거 봐야겠다.. 푹 결제해야지 ㅜㅜㅜ 근데 토리 글 진짜 잘쓰는거같아 16부작 드라마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이해되지?ㅠㅠ
  • W 2019.06.25 15:53

    고마워ㅠㅠㅠ 드라마 내용 생략 장면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 tory_25 2019.06.24 14:06

    재밌게 잘 보고 있어 고마워!!! ^^

  • W 2019.06.25 15:53

    고마워!

  • tory_26 2019.06.24 15:49

    아 본방본지 오래돼서 그런지 다 새롭고 너무 재밌다 토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고맙다 이런거 얼마나 정성 들어가는지 잘 알아서..

    케이랑 지우랑 장면마다 텐션 쩐다 하면서 쭉 보다가 마지막 장면 보고 소름 쫙 ㅠㅠㅠㅠㅠ 본방때 저 마지막장면 나오는 회차 끝나고 다음회차 연속방송 해주지 않았었나? 그랬던거 같은데 그때 연속방송해서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 ㅋㅋㅋ 아 진짜 존잼이야 이준기 연기 너무 잘하고 이때 외모도 진짜 좋았다

  • W 2019.06.25 15:55

    맞아 11회 12회 연속으로 방송해줬지 너무 좋았엌ㅋㅋㅋㅋㅋ

  • tory_27 2019.06.29 19:06

    너무 재밌당 ㅠㅠㅠ 근데 나 드라마 자체를 잘 못봐서(시간이ㅜㅜ 앞으로 한 4년은 더 시간 안날듯) 못참고 호로록 토리글로 본다! 드라마로 본건 아니라두 토리가 넘나 글 잘 쪄줘서 간만에 드라마 본 기분도 내고 좋네ㅎㅎ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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