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톨-하
오늘 문득 연말정산을 하다가
내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취준과 퇴사, 재취준에 대한 후기를 써볼까해
취준생과 예비퇴사자한테 하나라도 도움이 되길바라며(질문이 있다면 내가 아는한 답변도 주려해)

난 일단 4학년 2학기 첫취준에 바로 원하는회사(대기업) 취업 , 재직 후 퇴사 후; 공기업으로 재취뽀

1. 첫직장이 중요하다
는 꼰대같은 소리 많이 들어봤지?
하지만 이건 ㄹㅇ 조상말씀 ㄹㅇ
이건 뼈에 새겨야해

왜냐면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첫직장에서 사회생활, 업무루틴, 직무계발
다양한걸 접하기 때문에 허접한 회사에서는
더 큰 회사로서의 점프업이나 커리어가 어려워
중소 첫직장에서 대기업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든 업계가 그렇진 않음 중소기업 경력 후려치는 회사가 대다수

2. 죽느니 퇴사가 낫다
나는 운이 좋게 하고싶은 직무와 그 직무로
알아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그 회사 문화도 복지도 겉과 안은 달라서 너무 힘들었고
각종 병달고 살고 심한 우울감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가
퇴사를 했어. 그리고 병이 말끔히 나았다^^

3. 회사와 나의 fit이 매우 중요하다
fit이라는게 정말 맞는거 같아
어느 회사던 장단점은 있어 어느 회사든
완벽할 수는 없어. 다만 그 회사의 단점이
내가 다른 회사의 단점보다는 수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인거 같아. 가끔 완벽한 회사를 향해
끝없는 퇴사를 반복하는 사람을 보며
그 회사가 그 회사인데,, 라는 조언을
나같은 퇴사경험자들은 내뱉고는 하지

또 이 fit이라는거는 회사가 원하는 것과
내 능력치가 fit한게 매우 중요하다는건데
가끔 그 회사 알지도 못하고 한번 써봤는데 붙었어
하는 사람과 몇년간 그 회사만 바라보는데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

난 이게 fit 차이라고 봐.
예를 들어 a라는 회사는 다양한 활동을 한 사람을 좋아해. 그리고 특정학교 이하로는 안뽑아.
근데 난 그 특정학교가 아니다->들어갈 확률 매우 희박
근데 특정학교 이상이기만해도 처음써본 사람은 저 사람보다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거야

이러한건 어떻게 정보를 얻냐구? 기업은 이런걸 쉽게 안알려줘. 근데 막상 그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들어가면 그들이 모이면 쉽게 공통점을 찾아 어디학교가 많다더라나 어떤 특정 경험들이 있다거나
그런거는 그 회사의 대외활동이나 지인찬스, 선배와의 대화, 직무상담(설명회에서), 회사앞에서 붙잡기 등
발품뛰면 정보 얻을 수 있어
당장 면접 스터디만 가도 이회사가 스펙이나 방향이 그런게 어느 수준이상을 붙였는지 어떤걸 선호하는지 방향성이 보일정도로 기업들은 일정 기준을 갖고 있더라고 (feat. 채용홈페이지 인재상보다 인담자 신문인터뷰,잡지인터뷰가 더 솔직한 그 회사를 파악할 수 있음)

4. 중고신입vs원하는 회사 존버
이거는 개인의 스펙, 업계, 직무에 따라 너무나도 천차만별인데.. 그래서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예를들어 은행같이 나이가 어린걸 선호하는 업계야 그러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또 나는 중고신입으로 재취준을 준비할때 나의 이런 중고 경험과 직무 경험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회사들도 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은 내가 탈, 쌩신입 합격인 경우도 있었지. 그렇기 때문에 꼭 중고신입이 취업으로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워. 그러나 요즘 직무경험은 회사가 매우 중요시하는 요소기이기에 중고신입은 아니더라도 인턴은 꼭꼭 아니면 하다못해 관련직무, 업계 알바는 꼭 추천해. 나와 함께 퇴사한 중고신입들도 1년 넘게 아직까지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기에 난 쉽게 추천하기 어려워..

만약 나이가 어리다면? 무서울게 뭐야? 뭐가 두려운거지? 어린데 취업한 다른 친구가 부러워서? 요즘 취업어려운거 기업들도 다 알아. 그래서 어린나이한테 공백기동안 뭐했어요? 이런거 크게 압박안줘. 공백기동안 그리고 물론 스펙은 쌓아야지(거창한거 아니더라도)

내가 어린나이에 취업해서 날 부러워했던 친구들도 어느 일정 기간, 궤도가 지나니 다들 자리잡고 취업을 하기는했더라. 반면에 난 취업 조바심갖고 아무렇게나 들어와서 자살까지 생각하는 데.. 이렇게나 상황역전이 가능해. 그래서 나이가 어릴수록 난 도전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

5. 재취준할때의 자세
나는 재직중에도 계속 이직을 꿈꿔서
퇴근 후랑 주말에 자소서 쓰기, 인적성 공부, 시즌 중에는 면접스터디까지를 돌렸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못함에 아쉬움을 느꼈고 퇴사했지.

퇴사를 한거는 내 연봉만큼의 기회비용을 포기한거야. X천만원을 포기한거라고. 근데 단순히 어제 술먹어서, 오늘은 낮잠을 자서 소홀히해..?

음.. 난 내스스로 기간을 잡았어 퇴사 후, 1년 내에 원하는 곳에 취업 못하면 중소기업이나 아무곳에나 취업하는걸로.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고 나머지는 도서관 열람실 문열때 가서 저녁에 집에오는 루틴으로 생활했어. 도서관이 익숙해지면 일주일에 1-2회는 카페가서 하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최선을 다해야 후회없을거고 배수진을 쳤기에 정말 최선을 다했어. 출근하는거처럼 일어나면 하루도 길다..!
(이때 나와 같이 공부한 친구도 나도 모두 원하는 곳에 한시즌만에 취뽀함)

6. 기회는 노력한 사람이 잡는다
퇴사든 취준생이든 직장을 다니는 사람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거야.

난 내가 목표로 하는 기업은 무조건 취업설명회/상담회를 갔어. 나에 맞춰서 컨설팅은 아니지만 꿀팁을 얻을 수 있고 오프더레코드같은 귀한 정보가 많기 때문이야. (현직자에 대한 중요성은 위에도 썼어) 확실히 채용상담회를 가서 쓴 자소서는 깊이나 소재부터가 안간 사람과는 달라. 자소서 쓰는것도 훨씬 수훨할 뿐더러, 통과율도 난 높았다

예를 들어 내가 모 기업 설명회랑 상담회에 갔어. 그 기업 인담자랑 직접 상담했고, 서류 합격 후 인적성에서 그 인담자를 만났을때 나를 기억하며 시험잘보라고 인사를 해주더라? 인적성탈이었지만 내가 만약 면접에 갔다면? 나를 알아보고 기업에 대한 입사의지, 적극성을 당연히 어필할 수 있었지 않을까?

나도 어렵게 취준하고 취뽀-;재취준-재취뽀를
거쳤기에 얼마나 토리들이 지금
힘들지.. 탈락의 고배가 쓴지 알고있어
그러니 함부로 속단하기 보다는 응원해주고 싶어
모두들 화이팅이야..
취업 꿀팁은 생각 나면 종종 쓰러 올게
  • tory_1 2019.01.18 20:3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19.01.18 20: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26:13)
  • tory_2 2019.01.18 20: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1.18 22:1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19.01.18 22:29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1.18 22:37
    @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19.01.19 17: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30 00:39:02)
  • tory_19 2019.01.21 23:38
    @1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19.01.18 20: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19.01.18 20: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19.01.18 20:4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19.01.18 21: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1.18 22:1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19.01.18 22:4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1.18 23:1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19.01.19 01:20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19.01.19 01:1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0 2019.01.19 01:3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1.19 12: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19.01.19 08:1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19.01.19 09: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19.01.19 13:4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5 2019.01.19 21: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6 2019.01.19 21:4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7 2019.01.19 21:5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8 2019.01.20 16: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0 2019.01.22 11:3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1 2022.08.27 10: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2 2022.09.29 22:3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3 2023.06.07 17: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4 2023.07.07 01: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