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첫 대통령💙
부산사람이라 관 텅텅 비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관객이 꽤 많았고 거의 중년층이었어.
처음 청와대 모습부터 나오는데 울컥하더라.
저 아름다운 곳을...하아...
ㅇㅅ가서 ㅊ놀고있는 어느 누구 생각나서 진짜 짜증....
토리토리 문토리 지분 낭낭해서 너무 행복했다 ㅠㅠ
은근 자주 나와. 투탑이랄까💙
진짜 풀 뜯어먹는 모습에서는 심장 부여잡음....ㅠㅠ
여사님은 아직 토리 무서워 하는 거 보니까 안타깝고 안쓰러우면서도 조심해서 만지는 모습이 또 귀여우시더라.
영화는 정치인 문재인보다 퇴임 후의 인간 문재인을 많이 조명한 느낌이고
"노무현입니다"와 같은 감독이라 형식도 거의 동일해.
주변인들이 말해주는 일화라던가...
여사님과 아기자기 꽃 심으시는 거, 반려동물들 토리, 마루, 찡찡이, 송강, 곰이, 애기들, 다운이와 함께 하는 모습들, 비서관분들까지.
좋더라. 소소한 일상을 보내시는 모습이.
하지만 영화 내내 비지엠처럼 깔리는 하아....
도라이들의 고성방가. 와 진짜...천벌받을 것들..
내 옆에 중년부부 분들도 욕하면서 보더라.
그렇게 자연 다큐 보듯, 동물 다큐 보듯 하다가
ㅇㅅ 돼지 모습도 나오는데 왜 그렇게 울었을까.
그러고보니 이제 1년이더라고.
대통령님 퇴임하고 이제 겨우 1년.
근데 그 사이에 이렇게까지 무너진다고? 싶을 정도
망가진 나라가 느껴져서 너무 눈물나더라.
그리고 송강이랑 곰이 보낼 때, 마지막 마루 산책도 너무 슬펐어..
그리 오래 극장에 걸려있을 것 같진 않아.
12일 까지만 상영 확보래.
볼 토리들은 빨리 가서 보기를.
문대통령님 좋아한다? 가서 봐.
여사님 좋아한다? 가서 봐.
두분의 동물 친구들을 큰 화면 고화질로 볼수있다? 당장 가서 봐.
아차차.
그리고 쿠키영상 있대 ㅠㅠ
나 검색해봤는데 없다 그래서 그냥 나왔는데
엔딩 크레딧 다 끝나고 문토리 나온대 ㅠㅠ
토리들은 꼭 보고 나와.
그저...
두 분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건강하시기를.
솔직히 진짜 생각이란 걸 할 수 있고 상식이란 게 있으면
어떻게 역사상 최악이라는 소리가 나와?
톨 뉴스 안 봐…? 아니면 지역색 때문에 그런가?
주변에 그 지역 5060들이 딱 지역색에 세뇌 당해서
우익들이 하는 소리 그대로 읊고 다니던데 톨이 그쪽인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좀 넓혀 책도 좀 읽고 ㅎㅎ
이제는 좀 주체적인 ‘생각’이라는 걸 해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