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2.01.15 1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4:12:28)
  • W 2022.01.15 12:54
    미리 준비 안하면 오히려 어영부영 보내는 게 더 후회될것 같더라고..!
  • tory_2 2022.01.15 11:03

    읽으면서 눈물날뻔 했어. 우리집 강아지도 이제 노견이라 자꾸 걱정되고 그러네ㅠㅠ 애기 혹시 닥스훈트니? 나도 닥스 키우거든ㅎ

    다시 이야기 하기 힘들었을텐데 글 쪄줘서 고마워

  • W 2022.01.15 12:55
    닥스훈트 맞아! 닥스 믹스야 닥스 키우는 사람들 보면 반가워 ㅋㅋㅋ
  • tory_3 2022.01.15 12:43
    나도 작년에 떠나보냈는데 유골함 집으로 가져와서 공간 마련해놨어. 예전엔 스톤으로 하니마니 했었는데 막상 시한부 판정받고, 하루에 몇 번을 약을 먹고, 빈혈로 픽픽 쓰러지는 와중에도 나 좋다고 비틀거리며 쫓아다니려고 하는 모습들 보니까 화장 자체도 너무 가슴이 아픈거야. 실제로 우리 부모님은 강아지 화장 시작될 때 제일 많이 우셨어. 수의며, 이런저런 준비 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가서 작성하는 서류에 동물등록번호가 있더라. 혹시나 해서 강아지들 번호 다 저장해놓고 다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난 제일 기본 절차에 유골함만 좀 더 비싼걸로 했거든. 유골이 온전히 보존되는 기간이 다른데 우린 10년은 집에서 더 데리고 있을 생각이라..아직 남아있는 노견들이 있어서 이별을 더 겪어야 하는게 벌써 힘들다ㅠㅠ
  • W 2022.01.15 13:00
    우리도 뿌려쥬려고 데려오긴 했는데 아무데나 뿌릴 수도 없고 아직 보내줄수가 없어서 집에 잘 모시는 중이야.. 노견이 더 있다니 우리는 아직 4살 5살 애들이긴한데 또 보낼때 힘들겠지...ㅠㅠ
  • tory_5 2022.01.15 15:52
    톨아 글써줘서 고마워 시한부 반려동물 데리고있는 입장에서 보면서 또 한번 마음 다잡게되는 글이네 수의도 준비해야겠어...저 장례 예시 사진 구성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아프다. 나도 꼭 마음 단단히 먹고 잘 준비해서 보내줄래 톨처럼
  • tory_6 2022.01.15 16:11
    눈물이 펑펑 나네 우리 멍이는 유기견인데 다들 나이가 많다고 추정해서 마음 한켠으로는 이런걸 늘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무지개다리 건너서 강아지별로 잘 갔을거야 예쁜 아가
  • tory_7 2022.01.15 17:25
    이런글만 봐도 눈물난다.. 이별할때를 생각만 해도 눈물나서 나는 절대 자신이 없는데 그래도 이렇게 글 올려주는 토리들 덕분에 잘 보내줘야지 마음먹게 된다.. 고마워!
  • tory_8 2022.01.15 17:49
    나두 우리 애기 보낼때 그 까만 눈동자가 또 생각이 나네 아마 평생 못 잊을거 같다 진짜 얘네들은 천사야 천사
    난 가족묘에 데려다 놨어 나중에 나랑 같이 오래오래 있을려고 근데 요즘 통 못가봐서 얼마나 외로울까 걱정이다ㅠㅠ 세상 모든 강아지 고양이 그외 동물들 다 행복하길
  • tory_9 2022.01.15 18: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02 06:43:25)
  • tory_10 2022.01.15 18:13

    우리애기랑 비슷하게 생겨서 눈물나네 좋은글고마워 

  • tory_11 2022.01.16 19:01
    강아지 천국에서 행복하게 놀구있어라 💕
  • tory_12 2022.01.16 19:30
    나도 우리 강아지 보낸지 벌써 4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그 날이 생생하게 생각나.. 우리는 안락사라 좀 더 준비할 시간 있었는데 어느 정도 노령견을 키우는 경우라면 언제 이별하게 될지 몰라도 장례는 미리 준비하는 게 좋더라고. 우리도 동물병원이랑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정해서 보내는 과정 하나하나 다 보고 꽃도 준비하고 편하게 잘 보냈어. 늘 잘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보내는 과정에서는 잘 준비해서 그건 다행이라 생각해… 토리네 멍멍이도 강아지별에서 행복하게 놀고 있을 거야! 씩씩하게 잘 살자 우리!
  • tory_13 2022.01.16 2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6 16:11:36)
  • tory_14 2022.01.16 21:52
    나도 21년11월 둘째 20년12월 첫째 차례로 한 아이씩 보냈어.. 둘다 노령견 이긴했지만 건강했던..둘째가 급작스럽게 먼저 가고 처음 겪는 일이라 울기만했어..장례도 제대로 못보고..몇달간 후회와 자책으로 보냈어
    첫째는 둘째 보낸후 신부전와서 6개월 투병하면서 무지개 건넜는데 둘째 보내면서 못한거 다 해주고 보냈더니 후회? 가 없더라구… 곱게 목욕해주고 하룻밤 같이 옆에서 자기도함…항상 같이 자던 침대에서 마지막 밤은 아직도 잊을수 없어 난 수의까지는 생각 못했는데..아직 노령견 아이랑 생활하고 있어서 나도 미리 준비 해야겠다 긴 글 고맙고 토리네 애기는 우리 아가들이랑 만나서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을거야!
  • tory_15 2022.01.17 06:37

    톨아 이런 얘기 나누어줘서 정말 고마워. 아직 우리집 강아지는 어려서 이런 생각 전혀 못하고 있었지만,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 톨이 나눠준 얘기가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톨이의 깊은 사랑과 마음이 톨의 강아지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어서 예쁜 별에 갔을 것 같아. 다시 한번 고마워! 

  • tory_16 2022.01.17 12:25

    토리야 경험 나눠줘서 정말고마워. 10살 생일지내고 8월에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받고 약먹으면서 지내고있는데 엄마가 절차같은거 알고는 있어야 나중에 우리가 당황하지않고 잘 보내줄수있지 않겠냐고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하고 멍때리던찰나 이런글보게되어서 큰도움이 되었어. 

  • tory_17 2022.01.17 14:37

    애기 사진만 봐도 사랑을 많이 받고 살았던 것 같아. 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마지막을 생각하면 눈물만 속절없이 나고 뭔가를 준비해 볼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어. 도움 줘서 고마워. 글쓴톨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가다가 아주아주아주 먼 훗날에 강아지별에서 건강해진 아이와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  

  • tory_18 2022.01.17 22:49
    우리 강아지도 몇해전, 18살때 하늘나라갔어ㅠㅠ.. 며칠 엄청 고생하다 새벽에 갔고 우리도 부랴부랴 그날 새벽에 장례 치뤄줬는데 마지막 잘 보내준거같아서 지금도 참 잘했단 생각해
    가는동안 점점 굳어가던거, 수의 입고 나온거 본거(여전히 너무 예쁘고 자는거같아서 안믿겨지더라..ㅜㅜ), 화장시키고 확인차 보여주는 뼈만 남은 마지막 모습..
    내가 어릴때부터 함께해서 우리 강아지가 나한테 많은걸 알려줬는데 마지막으로 죽음과 현재 함께하는것에 대한 소중함을 정말 절실히 알려주었어
    토리 말대로 슬픔을 나누는게 진짜 중요한거같아. 나는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고양이를 떠나보냈는데 둘이 호수공원가서 엉엉 울기도 하고 막 그랬어 ㅜㅜ..
    부디 우리의 친구들이 어딘가에사 평온하고 행복하길..
  • tory_19 2022.01.17 23:21

    우리애기 하늘간지 2년 됐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 장례 처음이었고 생각보다 너무 절차나 서비스가 경건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고. 우리 남편은 여태까지 가본 장례식 중에서 제일 슬펐다고 하더라고. 사람 장례식은 워낙 여러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안부도 묻고 계속 울고 그렇지는 않잖아. 근데 아무래도 강아지 장례는 가족들만 소규모로 참석하니까 엄청 진중하고 슬펐다고 하더라고. 우리 애동들 마지막에 이렇게 좋게 갈수 있게 시스템이나 장례시장이 발전해서 넘 좋다

  • tory_20 2022.01.18 07:41
    토리야 이렇게 알려줘서 고마워.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이거 보자마자 울었네ㅠㅠ 노견까진 아니지만 나이를 먹은 상태라 각오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진짜 미리 다 알아봐야겠다. 수의 맞출 생각은 못 했거든.
    그리고 이 글 보는 톨들아 유골함 집에 둘 생각있니? 반대하는 사람은 없니?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유골함도 집에 두는거 싫고 돌만 들어서 가지고 있는 것도 싫다고 해서 갈등이 있거든... 난 꼭 우리 애 나 죽을 때까지 데리고있고 싶고 이 사람은 유골을 어떻게 두냐는 입장인데 애 하늘나라 가는 것만 생각해도 서러운데 이런 말씨름하는것도 싫다ㅠㅠ
  • tory_21 2022.01.18 10:38

    토리야 글 너무 고맙고 토리 강아지도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부디 행복하길 바랄게

  • tory_22 2022.01.18 12:02

    ㅠㅠㅠ글 읽으면서 펑펑 울었어........ 고마워 언젠간 마주해야할 현실인데 준비 잘 해놔야겠다

  • W 2022.01.18 17:55
    와 많이 댓글 달아줬네..! 일일히 답은 못했지만 톨들 글 읽어보면서 위로된다..ㅜㅜ 힘들때마다 와서 다들 슬픔 나누면 좋겠다..!!
  • tory_23 2022.01.18 22:22
    이제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어제같네, 다 맞는말이야 ㅠㅠ

    우리도 우리 ...아직이름을 못부르겠다 ㅎㅎ 심장병이 있었어서 가족회의 하고, 어떤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다 미리 얘기하고 정하고 했는데 진짜 잘한일이였어....
    진짜 다들 실신할듯 울어서 뭔가 정해져있지 않았으면 제대로 보내주기 힘들었을것 같아 (우린 다같이 교회갔다가, 장례치뤄주고, 수목장 해주고 이걸로 정리했었어)
    장례업체는 다른것 보다도 일단 운전하기 수월하고, 집에서 너무 멀지 않고, 아이들 소중하게 예의지켜서 보내주는곳으로 결정하면 되는것 같아~
  • tory_24 2022.01.18 23:59
    글 고마워.. 아이는 좋은 곳으로 가서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고 있을거야!
  • tory_25 2022.01.19 16:37

    인형사진이라고 해도 눈물이 막 흐른다... ㅠㅠㅠ 이별은 언제나 가슴 아픈것 같아 ㅠㅠㅠ

  • tory_26 2022.01.19 23:25
    나도 이제 곧 딱 10년 되는데, 어제 일 같다. 화장하던 순간이 정말 생생해. 더 잘해줄걸 더 잘해줄걸.. 눈물 날거 같아서 읽다가 다 못 읽고 댓글만 읽었어..ㅜ
  • tory_27 2022.01.20 19:56
    20살이라니...토리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을지 나이로도 확 느껴져. 20년이면 너무 큰 숫자인거같아... 얼마나 마음이 공허할지... 쓸 때 힘들었을텐데 고마워!
  • tory_28 2022.01.21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8 21:35:37)
  • tory_29 2022.01.26 08:43

    사무실인데 엄청 울었다.....ㅠㅠ 울애기도 12살인데

    아직 쌩쌩하긴 하지만 가끔씩 자는거 보면 이대로 가버릴꺼같아서 찡할때 많거든ㅠㅠㅠㅠㅠ

    나도 언젠간 준비를 해야될텐데 마음이 너무 아푸다 ㅠㅠㅠ

  • tory_30 2022.03.04 12:10
    아 진짜 너무 슬프다 ㅠ 나도 이런 날이 오겠지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미 2024년 최고의 공포 🎬 <악마와의 토크쇼> 레트로 핼러윈 시사회 66 2024.04.16 1896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9 2024.04.16 1234
전체 【영화이벤트】 🎬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with 실바니안 프렌즈 무대인사 시사회 15 2024.04.12 421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3672
공지 🚨 모금행위 금지 / 계좌번호 게시 금지 / 연락처, 카카오톡 아이디 공유금지 2021.03.09 106464
공지 동물/식물 게시판 공지 97 2017.12.20 123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0611 잡담 동물 내 새끼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하는 토리들 들어와봐봐 10 17:37 33
20610 잡담 동물 심장병 강아지 키우는 톨? 사료 뭐 먹여? 16:18 17
20609 질문 동물 오늘 산책 어쩔거야? 6 13:41 95
20608 질문 동물 반려견 예방접종 8 11:43 103
20607 사공 동물 마성의 짜장 주둥이!! 매력 발사!! 6 2024.04.17 187
20606 잡담 동물 혹시 ㄷㅇ에서 만든 ㄴㅌㄹㅍㄹ도 국내니까 걸러야 할까ㅠ 8 2024.04.17 188
20605 질문 동물 고양이사료 닥터힐메딕스는 괜찮을까? 5 2024.04.17 180
20604 질문 식물 선물주기 좋은 식물 없을까? 6 2024.04.17 85
20603 질문 동물 알맹이가 작은 강아지 사료 뭐가 있을까 13 2024.04.17 103
20602 사공 동물 얘… 거긴 어떻게 올라간 거야… 🤣 10 2024.04.17 308
20601 잡담 동물 고양이카페에서 만난 스핑크스 고양이 내가 데리고 와도 될까? 4탄 완결 (전글 링크유) 26 2024.04.17 315
20600 질문 동물 중~대형견 키우는 톨들아 사료 뭐 먹여? 9 2024.04.17 88
20599 사공 동물 무려 11년만에 최초공개된 내새끼의 뽀시래기시절 (약간스압.有) 11 2024.04.17 247
20598 질문 동물 밥 챙겨주는 길고양이 목에 상처가 있는데 혹시 링웜인가? 3 2024.04.17 94
20597 질문 동물 야외에서 키우는 대형견 여름 대처법 질문 10 2024.04.17 114
20596 잡담 식물 방울토마토 모종 키우는데 잎 끝이 말려들어가고있어 2 2024.04.17 40
20595 잡담 동물 혹시 강아지 국내산 처방식 사료는...? 3 2024.04.17 135
20594 질문 동물 어랏 이거 약간 턱드름 나려고 하는 건가? 3 2024.04.17 124
20593 잡담 동물 내가 그동안 강아지들 먹였던 사료가 그 문제 사료였어 7 2024.04.16 356
20592 질문 동물 고양이 숨숨집? 이랑 도넛방석? 필수템이야?? 15 2024.04.16 18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031
/ 1031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