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이 올 땐

오늘의 조정장(이어라)에서 대응 방법들 보고 너무 놀라서 쓰는 글.



조정이 아니라 하락장이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나올땐 내가 들고 있는알트가 얼마 빠졌는가. 걔의 차트는 횡보하는가. 이런거에 신경쓰지마... 바이낸스 켜놓고 비트코인 달러 차트만 봐. 업비트는 중요하지 않아.


하락장이 오면 비트코인 하락했다는데 내 코인은 타격 안큰데? 언제가 더 심했는데? 이런건 문제가 아니야. 알트는 비트코인 뒤를 따르기 때문에 비트가 무너지면 알트는 그림자처럼 메이저 준메이저 알트 이렇게 무너져. 그리고 알트는 하락장이 시작하면 비트의 배속으로 빠지고. 광속이 무언지 알고 싶으면 하락장의 알트를 타면 알게됨.



따라서 조정이 아니라 하락장이 오네 어쩌네 하면 비트코인 바이낸스 차트를 보고 정해놓은 마지노선 1차 2차 최대 3차 돌파가 되었는지 봐야하는데 이 기준을 내가 찾기 어렵다 싶으면 시황 봐주는 사람들 세명정도 참고해서 그들이 제시해주는 기준을 섞어서 이정도구나 하고 보면 돼. 오늘같은 경우는 대부분 조정으로 57k 선을 생각했을테고 더 빠지면 55k, 진짜 끝인가요... 가 51k였는데 다행히도 50k 찍었지만 40k 대로 떨어지지 않고 55k선에서 박터지고 있는 중.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얼마나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불장이 계속 갈 수는 없는거고 지금의 거품대비 한번은 꺼졌다 다시 상승할거야. 그 전에 한발빼서 다시 버느냐 아니냐는 각자의 판단이지만 단타먹겠다고 돈천 넣었는데 그대로 물려서 몇시간만에 손실 600 찍고 이럴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하락장에서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봐. 평소에 바이낸스 이런거 깔기 싫다 보지도 않는다 하면 https://m.kr.investing.com/crypto/bitcoin/btc-usd?cid=1035793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페이지니까 즐찾으로 해놓고이런거라도 보고.



이미 정말 하락장인가? 할때 도망못가고 잡혔다면 하락장의 거래량을 참고해서 판단하는 것도 좋아. 기관의 장난질로 움직이는 차트기 때문에 정말 기관이 발뺄땐 거래량 폭발해. 오늘은 거래량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하락장은 아니고 개미털기+주식상장하고 털기+몇가지 국제적 이슈+아마도 누군가의 공매도?가 섞여서 정말 깊은 조정이 아닐까 하는거고.




그래서 아 이건 하락이다. 판단되면 탈출할 땐 빨리 탈출할수록 좋은데 도망못하고 저점 찍었다면 바로 털지말고 본격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한번 상승할거야. 이 땐 김프가 급격히 오르다가 한방에 터질 거기 때문에 김프가 받쳐줄 때 탈출해야돼.



이럴때 줍줍하는 자가 상승하면 당연히 가장 많이 먹어.


그런데 만약 그게 조정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진짜 하락장의 시작이라면? 아까 댓글 하나 쓰고 있는데 그 짧은 사이에 55k에서 52k 로 떨어지더라. 하락장이 오면 그 몇배가 내 일이 되는거고 내가 10%를 더 먹을수 있었는데 억울해라!가 아니라 그냥 내 돈이 없어지는 거야.



하락장이니 뭐니 웅성웅성하는데 업비트 보니까 내가 들고 있는 코인은 한3% 빠졌어. 괜찮네? 이전에 조정이 더 많이 빠졌는디. 이런 생각들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걱정돼서 적어봐. 내 돈 지킬사람은 나뿐이고 하락장에선 아이고 아까워라! 가 없어. 아직 안정권은 아니니까 다들 차트 주시하면서 줍줍하더라도 여러명의 의견 듣고 결정하고 오늘같은 장에서 만약 40k대까지 떨어진다? 손해 감수하고 무조건 런해. 그 기준을 본인이 정해놔야해.



지금 장은 전재산 올인할 장도 아니고 야수의 심장으로 접근하는 장도 아니니까 내가 감당이 가능한 정도에서 추매하고, 행복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