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취재 결과, 올해 각 구단이 KBO에 내야 하는 회비는 15억 원이다. 10개 구단 가운데 전액 미납인 구단은 두산이 유일하다. 회비 15억 원은 예년과 비교해서 9억 원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각 구단은 연회비로 24억 원을 KBO에 냈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BO가 회비를 깎아줬다.
KBO 연회비는 회원사로서 의무사항이다. KBO 정관 제7조(회원의 권리와 의무) 4항에 ‘회원은 가입금 및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KBO 회원사가 되려면 가입금을 납부해야 하고, 매년 회비를 내야 한다.
보통 연회비는 시즌 초에 한 차례, 전반기가 끝난 뒤 한 차례 분납해서 입금한다. 하지만 두산만 올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데도 한 푼도 못 내고 있다. KBO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언제까지 내겠다”는 얘기도 없는 상황이다.
구단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고 알려진 키움 히어로즈도 올해 회비 15억 원을 모두 냈다. 히어로즈는 대주주인 이장석 전 대표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고, 사외이사로 영입한 허민 이사회 의장이 전횡을 휘두르는 등 구단 상황이 시끌시끌하다. 그래도 KBO회원사로서 의무는 다하고 있다.
회비 미납은 회원사로서 의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회원사 제명 요건에 해당한다. 야구규약 제3장 제13조 1항에는 ‘제명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구단에 대하여 KBO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한다’고 명시돼 있고, 1호에 ‘정관 7조에 규정된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태만히 한 구단’이라고 돼있다.
두산의 현 상황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제명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735623
KBO 연회비는 회원사로서 의무사항이다. KBO 정관 제7조(회원의 권리와 의무) 4항에 ‘회원은 가입금 및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KBO 회원사가 되려면 가입금을 납부해야 하고, 매년 회비를 내야 한다.
보통 연회비는 시즌 초에 한 차례, 전반기가 끝난 뒤 한 차례 분납해서 입금한다. 하지만 두산만 올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데도 한 푼도 못 내고 있다. KBO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언제까지 내겠다”는 얘기도 없는 상황이다.
구단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고 알려진 키움 히어로즈도 올해 회비 15억 원을 모두 냈다. 히어로즈는 대주주인 이장석 전 대표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고, 사외이사로 영입한 허민 이사회 의장이 전횡을 휘두르는 등 구단 상황이 시끌시끌하다. 그래도 KBO회원사로서 의무는 다하고 있다.
회비 미납은 회원사로서 의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회원사 제명 요건에 해당한다. 야구규약 제3장 제13조 1항에는 ‘제명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구단에 대하여 KBO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한다’고 명시돼 있고, 1호에 ‘정관 7조에 규정된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태만히 한 구단’이라고 돼있다.
두산의 현 상황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제명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73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