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투수 마이크 라이트(30)는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9패, 평균자책점(ERA) 4.68을 기록했다. 10승을 넘겼으나 외국인투수로서 상대를 압도하는 카드는 아니었다. 그러나 단기전에서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할 선발투수의 존재는 필수적이었다.
정규시즌 막판 변수가 생겼다. 라이트는 왼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여러 병원에서 교차 검증을 거쳤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KS를 앞둔 NC로서는 날벼락이었다. 라이트는 결국 11월초 서울 대형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부터는 라이트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선수는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트는 달랐다. 어떻게든 KS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철저히 몸을 만들었다. 에이전트 측에서 오히려 염려를 했지만 라이트와 병원 측에서 충분히 등판이 가능하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NC 트레이닝파트에서도 라이트의 재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청백전에서 짧은 이닝을 던지며 실전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비록 KS 3차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우승을 확정지은 6차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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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니 빛이니 날마다 뭐라했는데 ㅜ.ㅜ
외인이 몸 안사리고 어떻게해서든 코시에 같이 뛰려고 노력했다는게 참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네
욱동이 불펜으로 쓴 이유를 알거같기도하고..
정규시즌 막판 변수가 생겼다. 라이트는 왼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여러 병원에서 교차 검증을 거쳤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KS를 앞둔 NC로서는 날벼락이었다. 라이트는 결국 11월초 서울 대형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부터는 라이트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선수는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트는 달랐다. 어떻게든 KS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철저히 몸을 만들었다. 에이전트 측에서 오히려 염려를 했지만 라이트와 병원 측에서 충분히 등판이 가능하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NC 트레이닝파트에서도 라이트의 재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청백전에서 짧은 이닝을 던지며 실전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비록 KS 3차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우승을 확정지은 6차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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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이 몸 안사리고 어떻게해서든 코시에 같이 뛰려고 노력했다는게 참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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