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Aaron Daniel Wilkerson)이 2024 시즌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으로 2024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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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계약을 완료한 윌커슨은 구단을 통해 "2024 시즌에도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사직구장에 돌아가 팬들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