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경기 후 만난 최충연은 첫 세이브 소감을 묻자 "세이브라고 해서 '우와'하는 것보다, 깔끔하게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 깔끔했으면 첫 승만큼이나 감회가 새로웠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막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생각만 자꾸 난다"라며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9회초 상대 롯데 중심타선을 상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되는 것은 없었다. 며칠 전부터 웨이트를 많이 했는데, 몸이 뭉쳐서 팔이 잘 나오지 않았다. 내 컨디션이 아니었다. 아쉽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성취감이 있을 것 같다는 말에는 "정말 좋을 때는 공 10개 안팎으로 이닝을 끊기도 한다. 그렇게 야구가 쉬울 수가 없다. 하지만 오늘처럼 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올라가면 마운드에서 힘들다. 그래도 넘기면 괜찮다. 반복되면서 작년보다는 잘 대처할 수 있는 것 같다. 경험이 되는 것 같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투수 중에 마지막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러 나간 것이었다.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처한 후 막아냈다. 뒤로 가면서 슬라이더가 잡혔고, 좋은 감으로 던졌다. 다시 컨디션 조절 잘해서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현욱 코치가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 물었다. 최충연은 "불펜에서 팔을 풀 때, 내 폼을 봐주신다. 밸런스를 봐주시고, 타이밍이나 팔 상태 등을 알려주신다. 고치고 올라간다. 불펜에서 안 좋아도, 마운드에서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도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심창민, 우규민, 한기주, 권오준, 장필준 등 선배님들, 형들이 하나같이 조언을 해주신다. 내버려두지를 않으신다. 참고 많이 하면서 올라간다.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연투에 대해서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코치님들도 매일 나에게 물어보신다. 남들이 연투를 무리하게 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코치님들이 매일 체크를 하신다. 내가 된다고 해서 올라가는 것이다. 내가 안 된다고 하면 빼주신다. 관리를 정말 잘해주신다. 내가 던질 수 있고, 던지고 싶어서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선발과 달리 불펜은 언제 나갈지 모르기에 몸을 빨리 풀어야 하는 면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빨리 몸이 풀리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작년에 습관이 많이 바뀌었고, 고쳤다. 올해는 조금만 던져도 몸이 빨리 풀린다"라고 짚었다.
http://naver.me/xXdhO8av
울 충연이 못난 형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ㅠ
경기 후 만난 최충연은 첫 세이브 소감을 묻자 "세이브라고 해서 '우와'하는 것보다, 깔끔하게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 깔끔했으면 첫 승만큼이나 감회가 새로웠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막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생각만 자꾸 난다"라며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9회초 상대 롯데 중심타선을 상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되는 것은 없었다. 며칠 전부터 웨이트를 많이 했는데, 몸이 뭉쳐서 팔이 잘 나오지 않았다. 내 컨디션이 아니었다. 아쉽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성취감이 있을 것 같다는 말에는 "정말 좋을 때는 공 10개 안팎으로 이닝을 끊기도 한다. 그렇게 야구가 쉬울 수가 없다. 하지만 오늘처럼 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올라가면 마운드에서 힘들다. 그래도 넘기면 괜찮다. 반복되면서 작년보다는 잘 대처할 수 있는 것 같다. 경험이 되는 것 같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투수 중에 마지막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러 나간 것이었다.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처한 후 막아냈다. 뒤로 가면서 슬라이더가 잡혔고, 좋은 감으로 던졌다. 다시 컨디션 조절 잘해서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현욱 코치가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 물었다. 최충연은 "불펜에서 팔을 풀 때, 내 폼을 봐주신다. 밸런스를 봐주시고, 타이밍이나 팔 상태 등을 알려주신다. 고치고 올라간다. 불펜에서 안 좋아도, 마운드에서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도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심창민, 우규민, 한기주, 권오준, 장필준 등 선배님들, 형들이 하나같이 조언을 해주신다. 내버려두지를 않으신다. 참고 많이 하면서 올라간다.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연투에 대해서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코치님들도 매일 나에게 물어보신다. 남들이 연투를 무리하게 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코치님들이 매일 체크를 하신다. 내가 된다고 해서 올라가는 것이다. 내가 안 된다고 하면 빼주신다. 관리를 정말 잘해주신다. 내가 던질 수 있고, 던지고 싶어서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선발과 달리 불펜은 언제 나갈지 모르기에 몸을 빨리 풀어야 하는 면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빨리 몸이 풀리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작년에 습관이 많이 바뀌었고, 고쳤다. 올해는 조금만 던져도 몸이 빨리 풀린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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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충연이 못난 형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ㅠ
충연이 선발로 올라가야하는데ㅠㅠ 김한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