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중순부터 5선발 임무를 맡아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최원준이 5900만원에서 171.2%(1억 100만원) 인상된 1억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최원준은 42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내 불펜 투수 중 최다경기(63경기), 최다 이닝(71.2이닝)을 소화한 박치국은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올해 연봉은 8000만원에서 100%(8000만원) 인상된 1억 6000만원이다.
이적생 듀오 홍건희와 이승진도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홍건희는 5300만원에서 107.5%(5700만원)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이승진은 4700만원에서 112.8%(5300만원) 인상된 1억 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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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이 치국이 건희 승진이 작년에 고생 많이 했는데 많이 올려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