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딘가에 숨어있겠지?
항상 꽁꽁 숨어 보기 힘든 삼팬들아...
다들 너무 고생 많았다...
이 멍같은 야구 일 년동안 본 우리가 수고했따...
7월부터는 쳐다도 보기 싫었지만
최종전이니까
또 오준햄 은퇴식이니까
꾸역꾸역 본 오늘...
12회까지 가서 정말 토 나올 뻔 했지만
켘
그래도 올해 나는 행복해써...
하루지만 4위도 해보고...
투수 아가야들도 무럭무럭 크는게 보이고...
토종 10승 투수...
외인 15승 투수...(!)
빠..따...는....사...조....
아주 소수의 고마운 야수들...
그래... 그러고도 작년이랑 똑같은 8위라는게 정말 저 밑에서 여기까지 욕이 올라오지만...
갠자나... 야구 내년에도 하고... 내후년에도 하는 거지 머...
언젠가는.. 좋은 날 오겠지...
개삼성의 스토브리그가 뜨겁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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