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톨은 이기홍 배우의 댕댕이 웃음에 빠져버린 톨이야간만에 구글에 ki hong lee를 치고 핸폰 배경화면으로 쓸만한 이미지를 훑어보던 도중 청첩장 기사가 있길래 n번 봤던 거지만 다시 클릭했어 사진은 익숙한 거라 별 감흥없이 셀렉한 사진이 항상 귀엽네 하고 넘겼는데 이제서야 보이는 문구...!
보이니? ha young choi + ki hong lee
실은 최근에 사촌언니 결혼식을 갔었는데 청첩장에 언니 이름이 아래에 놓여있어서 기분이 정말 별로였었어. 그래서 내가 결혼하게 되면 내 청첩장도 이럴 수 밖에 없겠지? 싶었었어
그런데 오늘 이 사진을 보고 내 나름의 혁명이었어.
미국은 원래 이런 문화를 갖고 있나? 싶어서 구글에 외국 청첩장을 찾아봤어. 내가 생각한게 맞는 거 같더라구. 찾아들어간 사이트의 청첩장 예시들에서 신부 이름이 신랑 이름보다 "위"에 있거나 "왼"쪽에 위치해 있었어. 한국 청첩장 이름 위치랑 딱 반대지. ladies first를, ladies and gentlemen을 바르게 사용하는 예시인거지.
해외에서 사는 톨들 알려줘. 원래 이런 게 당연한거니? 나 정말 궁금해. 내 상식 선에서 당연히 생각하게 생각해오던 게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거더라구.
+내가 찾은 외국 청첩장 사이트 주소 링크 https://www.zazzle.com/wedding+invitations
난 교포2세 배우들 다 그냥 미국인이니깐 그냥 헐리웃배우랑 똑같은 느낌인데..
이기홍이랑 스티븐연은 너무 한국인같은 느낌이라 더 정이가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