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일등석 후기

인생 처음으로 타이항공에서 일등석을 타본 후기 적어봐

한국-태국-호주 경유 루트였고, 한국에서 태국 가는 비행기는 비즈니스 밖에 없어서 비즈로 가고, 태국에서 호주갈때 일등석으로 환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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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을 위해 뱅기에서 내리니 직원 한분이 내 이름 팻말을 들고 마중을 나와계셨어. 그리고 카트를 태워주시더라 수완나폼공항 넓어서 힘들었는데 순식간에 이동했어 ㅎㅎ

나는 환승하는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방콕을 구경할려고 잠시 시내로 나갔다오겠다하니. 여권을 달라하더니 모든 입국수속 줄하나 안 서고 기다림 없이 끝내주셨엉 ㅎㅎ. 다시 출국수속할때도 마찬가지로 전용게이트로 줄없이 기다림없이 쭈욱 걸어가니까 수속 끝나고 다시 카트로 라운지를 데려다 주셨다.

일등석 라운지에서는 아예 방하나를 주더라? ㅎㅎ 그리고 메뉴판주면서 주문 받아주셔서 밥 맛있게 먹었어 ㅎㅎ

또 라운지내 마사지도 이용하게 해주던데 고급지고 시원하고 참 좋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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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서 부르길래 뱅기를 탔어 ㅎㅎ
줄 안서는 기쁨 ㅎㅎ 참 좋았어 ㅎㅎ

뱅기 들어가니 기장님이 시간은 얼마걸린다 안전하게 잘운행하겠다며 인사해주시고, 사무장님이 서비스 설명해주시고 밝게 인사 해주셨어 ㅎㅎ.

내 자리에 창문이 5개인가 되더라 ㅎㅎ 넓직넓짇 ㅎㅎ 좋았어

웰컴샴페인 마시고 있으니 이륙 하더라 ㅎㅎ
내가 술은 잘 모르는데 돔페리뇽은 들어봐서 그걸로 계속 마셨어. 샴페인 맛있길래 거의 두병은 비운듯 ㅎㅎ

어메니티 박스도 이쁘고 구성품도 좋았어
노이즈캔슬링 해드셋도 좋았구 잠옷이 참 편하더라

식사는 애피타이저?나오고 캐비어 나오더라 ㅎㅎ
나 사실 저기 캐비어 인생에서 처음 먹어본거야... 저거 은근 가격대 있는거더라 ㅎㅎ

다음에 푸아그라나오고. 스테이크 나오고. 과일나오고. 아이스크림 나오고. 자고 일어나서는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오믈렛달러해서 먹고 망고밥 달래서 먹었는데 이런 별로더라.


잠자리는 자겠다 말하고 화장실 다녀오니까 침대 만들어 주셨는데 뱅기에서 이렇게 편히 자도 되나 싶었어 ㅋㅋ
사진을 안 찍은게 아쉽네

10시간 정도 비행이었는데 왜 이렇게 빨리 도착하나싶고 뱅기에서 내리기 싫다는 느낌 받은건 처음이야 ㅋㅋㅋ
비즈니스 탈때와는 또 다른 세계였어 ㅎㅎ

다음에 또 마일리지로 일등석 가야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