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문제적남자만의 재미였던거 같아
성냥개비문제나 퍼즐이나 퀴즈 하나에 남자여럿이 머리싸매다
좀 어이없지만 어쨌든 정답 맞히면 세상 뒤집어지게 좋아하는거
그게 문제적남자의 참맛이었던거 같음
그 시시해보이는거 하나에 고통받다 그거 하나에 또 엄청나게 기뻐하는거
내가 본 다른 예능에서는 퀴즈맞추기를 해도 아는걸 모르는척하거나 개그나 재미쪽으로 더 치중하는데
문남은 게스트 배려하느라 모르는척하는건 있었지만
대체로 진지하게 풀려고 하고 '정답이 나왔다는 거 자체'에 출연자들이 리얼로 좋아하는 느낌이라 그게 좋았음
막 나는 저런거 풀때 성적이나 대학을 위해서 억지로 했지만
저들은 온리 다른 대가없이(?)정답을 알아내기 위해서만 몇시간씩 끙끙대다 결국 답이 나왔다는 그자체에 순수한 쾌감을 느끼는거 같았음
뭔가 그들부터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까지 즐거워지는 느낌이고
사실 공부도 저런것도 자기만족 뿌듯함을 위해 하는게 맞는거긴하지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유툽에 문제적남자 클립 많길래 못봤던 것도 요즘 보는데
되게 사소해보이는 문제 하나에 모든걸 쏟아부어 고민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재밌고 좋다.
문남은 그냥 지들끼리 끙끙대면서 문제푸는게 재밌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qrURB7hs9WQ
https://www.youtube.com/watch?v=eeHPr58mTkY
https://www.youtube.com/watch?v=mfopJolNHuc
이건 타일러가 너무 귀여워서 ㅠ 타일러는 걍 다 귀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