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너무 옛날 얘기라 죽은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잘 모르는 사건

근데 중앙동아리 가서도 옛날에 살인사건 일어  난 거 알아요? 하면 

다른과 선배들도 다 아는 사건이 있음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다.


옛날에 룸메언니랑 호숫길 걷다가 '너 근데 그거알아?' 하면서 시작됨 ㅋㅋㅋ


울 학교 앞에 호수가 하나있는데 우리학교껀 아님 ㅋㅋㅋ

위쪽으로 난 길로 원룸 많은 동네로 건너가기도 하고 카페 같은것도 많았어

주로 의대, 공대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


그 부근을 걷고 있는데 언니가 딱 손으로 어디를 가르키면서 저거 보여? 이러는거야 ㅋㅋ


나는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호수길이 좀 낮고 학교가 살짝 경사져서 올라가게 되어있어써

근데 호수 주변, 나무랑 풀사이로 뭐가 시커먼 큰게 보이더라고 

뭐냐? 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콘크리트로 딱 사람들어갈만한 터널? 왜있는건지는 모르겠어 


3Fz2JnmO522EsmqqaWGqIi.jpg 

요거 보다 좀 더크고 네모나게 생김 

하수구가 아니라 그냥 통로? 같이 생겼어


근데 언니가 저기서 사람 죽은거 알아? 이러는거야. 진짜 0.0001마이크로도 안무서웠어 

그래서 나는 뭐 사고인가보다 했는데


옛날에 살인 사건 났었데 실종된지 한 참되서 저기서 찾았다고 하더라 그러더라고

근데 호숫가에 앉아서 술먹고 노는 진상들 가끔 있거든 특히 여름에 



그래서 내가 근데 살인인지는 어케 알아? 그랬거든


근데 그언니가 하는말..






"봉지에 담겨 있었대."


  • tory_1 2019.11.08 21:15
    헐..ㅜㅠ 피해자분 완전 불쌍하다...
  • tory_2 2019.11.08 21:47
    으악!!!!!!!!
  • tory_3 2019.11.09 00:41

    헉..토막살인사건..?

  • tory_4 2019.11.09 11:58
    마지막에 소름
  • tory_5 2019.11.09 21:50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비슷한 사건 본 것 같은데? 공사하다가 봉지에 담긴 남성 시신이 발견됐는데 피해자의 신원을 몰라서 아직 미제라면서 피해자 몽타주 띄워놓고 아시는 분은 제보해 달라고 나왔던 걸로 기억함 지금쯤은 부디 피해자 신원 밝혀져서 가족 품으로 돌아가시고 사건은 해결되어 있으면 좋겠다 ㅠㅠ

  • tory_6 2019.11.10 00:24
    헉 앞에 설명이 넘 울학교 같아서 식겁하면서 봤어ㅠㅠ 으.. 그 괴담은 진짜 모르는 게 약일 것 같다ㅠㅠ
  • tory_7 2019.11.10 13:37

    진짜 사건이야?ㅠㅠ헐......무서워ㅠ댓글도 무서워

  • tory_8 2019.11.11 09:50

    우리학굔가?했다가 아니네..... 우리학교도 호수 있는데 11년전에 술마시고 실족사한 사람을 마지막으로 펜스쳐서 사고났다는건 이제 못들었음. 몇년 뒤엔 수풀진 언덕길에서 성범죄...가 있었다고 해서 거기도 막아놨구... 

  • tory_9 2019.11.15 17:33

    호수랑 의대 공대보고 우리 학굔줄..

  • tory_10 2019.12.01 05:34
    막줄 소름이다.. 개무서워
  • tory_11 2020.02.22 21:12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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