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세상 참으로 대단하더이다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설쳐댔으니 얼마나 한심해 보였을까?
모든 죽음이 하찮아 보이는 세상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 세상의 정점에 서서
아버님의 죽음도 하찮게 만들겠습니다.
남전은 휘와 선호에게 고통을 주기위해 연이를 악착같이 죽임.
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어지게 선호의 모든 팔 다리를 잘라
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어지게 선호의 모든 팔 다리를 잘라
완전한 당신의 괴물로 만들고 싶어한듯
-가라 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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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괜찮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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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무탈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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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약없는 이별을 나누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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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질 선호가 걱정되어 자꾸 돌아보는 연이.
이때 떠나는 연을 보는 선호의 모습이 연출을 의도 한건지 모르겠으나 순간 엄마 잃은 아이같이 처연해보였어.
이때 떠나는 연을 보는 선호의 모습이 연출을 의도 한건지 모르겠으나 순간 엄마 잃은 아이같이 처연해보였어.
그렇게 보냈는데 살리려고 살라고 보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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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내고 돌아와 온기 없는 방안에서 차마 주고 가지 못한 연의 마음을 보고 말아..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남선호]가 새겨진 자수를 보곤 터져나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을 함..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남선호]가 새겨진 자수를 보곤 터져나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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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선호에게
소중한 사람을 빼앗아 가는 그의 아버지 남전.
방황하고 방황하다
다시 복수를 위해 이젠 모든걸 내던지는 선호.그리고...연의 오라비 휘
그는 완전 변했고,
이젠 그 어떤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선호
방원의 도발을 그대로 맞받아 치는데..
- 니 놈 애비는 동배들은 잡아먹고 전후의 곁에 섰다
너는 유일한 벗과 벗의 누이의 피로 그 자리에 있으니...
마치 개가 개를 낳은 꼴이다.
아랑곳 하지 않고 선호는 대면한다
'대군과 저는 같습니다.
제 아비를 물어 뜯으려하는 것까지도요
대군께선 왕위를 뺃기위해 전하를 올리신거지 않습니까..
저도 그래 볼까 합니다.
대군,대군께선 전하를 죽일 수 있으십니까?
- 나는 그리 안한다.
대군과 전 다른 점도 있군요.
내일이 없는듯 변해버린 선호.
그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는 이제 시작인듯
[나의나라]중에서..
gif 출처:우도환 갤러리
아 선호만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