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 이제 허용인 거 맞지...? 공지 다시 읽고 왔는데 아니면 말해줘!
냉소적이고 능력있고 오만하고 툭툭 던진 말이 뼈가 있고 웃기면서 인정도 있는 우리 화끈한 제니스 보고 가쉴?^^
"당신이 얼마나 협조해 주는가가 일의 성패를 가를 거예요. 요청한 정보는 빠른 시일 내에 하일리움으로 보내주세요."
제니스는 로이드의 답변을 듣지도 않고 사무실을 나왔다.
아무 모험도 하지 못하는 남자라면 여기까지다. 그렇게 시시한 남자라면 이렇게 끝나는 게 차라리 낫다. 대신, 뒷골목, 어두운 밤, 뒤통수 그런 단어를 조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시작은 뒷통수 깨버릴 생각부터 하는 제니스로ㅎㅎㅎ
로이드가 보내 준 정보를 글자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핀 제니스는 숙고에 들어갔다. 살면서 보게 되는 많은 일이 우연 같지만 그중 절반은 누군가의 모략이라는 게 세상을 보는 그녀의 시각이었다. 그리고 제니스도 그 음모의 세상에 한 발 걸칠 생각이었다.
제니스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길래 넣었습니다^^7
"힘쓰는 남자들의 사고는 그게 문제랍니다. 늘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하려고 하죠."
테린의 표정이 샐쭉해졌다.
"여자들의 사고는 뭐 문제없는 줄 아느냐?"
"삐치셨어요? 사과할게요."
"됐다."
"그럼 된 거로."
^^ 뒤끝 그런 거 엄따. 뒤통수는 깰 수 있지만 뒤끝은 엄따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까? 제니스 양이요? 허, 셋째 따님 말씀이시군요. 하하하, 백작님도 참 팔불출이십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여자아이의 헛소리에, 아이코 죄송합니다, 표현이 거칠어서, 허허허, 그래도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을 하시다니요, 하하하."
"......"
"하지만 오라버니의 생각이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그, 글쎄....."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까? 테린 소영주입니까? 허허허. 든든한 후계자를 둬 백작님이 아주 기쁘시겠습니다. 수도에서 기사단에 적응하기도 바쁠 텐데 영지의 일을 이렇게 고민하고 있었군요. 일단 검토해 보지요. 현실적인 문제요? 물론 있습니다만 테린 공자가 호기만만하게 제안한 일인데 단칼에 안 된다 사기를 꺾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성공하든 아니든 소영주도 배우는 게 많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 압니까? 금맥이라도 툭 하고 튀어나올지? 그러면 우리 린트벨의 영웅이 되는 겁니다, 허허허."
테린은 아무 말도 못 했다.
플로라의 결혼도 결혼이지만 이런 시선 차이를 제니스가 적나라하게 까고, 그걸 부셔버리는 게 좋아. 앞에서는 전면으로 나서(고 싶지 않아)지 않지만 모든 건 제니스의 계획대로^^
제니스는 어떤 경우에도 린트벨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거라고, 장담할 수 없는 약을 팔았다. 위험도가 0인 사업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다만 문제가 생겨도 테린과 헤이엄의 원형 탈모 정도로 막을 수 있다는 게 제니스가 내린 판단이었다.
제니스도 약 판다. 노정도 약팔이들 많다.
약 한 번이라도 팔아본 톨들 제니스 찍어라.
원형 탈모 정도로 막을 수 있으면 ㄱㅊㄱㅊ
제니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많이 나오고 여자중심으로 움직인다... 다양한 여자들이 나와서 좋았어. 별들의 전쟁에 딱 어울리지 않니?! 다음에는 학교친구들 위주로 가져와볼게. 직접 치느라 오타 있을 수도 있으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줘!
그럼 제니스의 제니스에게 한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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