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한텐 너무 오글거려
스물셋부터는 거의 전부 본인이 가사 쓰는것 같은데
아이유의 이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감성이 나랑은 너무 안맞아.. 물론 좋다는 사람 많은거 알고 있음
솔직히 그냥 능력있는 작사가가 가사 써주면 훨씬 노래가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 매번
솔직히 나한텐 너무 오글거려
스물셋부터는 거의 전부 본인이 가사 쓰는것 같은데
아이유의 이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감성이 나랑은 너무 안맞아.. 물론 좋다는 사람 많은거 알고 있음
솔직히 그냥 능력있는 작사가가 가사 써주면 훨씬 노래가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 매번
나도 아이유 특유의 감성 가사 못듣겠어ㅋㅋㅋㅋ
근데 인기 많은거 보면 내 취향은 마이너인가 싶어서 걍 안듣고 말아~ 나랑 안맞아도 어차피 남들이 다 들어주니까!
예쁘고 소중한 느낌의 단어를 주우욱 나열한 가사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
아이유 노래 뿐 아니라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정승환-눈사람, 제휘-dear moon도 비슷한 느낌
팔레트 앨범 중에 김이나가 썼던 '이름에게'는 아이유 가사랑 비슷한 느낌인데 가사들이 훨씬 정제되고 다듬어진 느낌이라 들을 때 오글거리는거 없었고 말하는 바가 뭔지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개인적으로 푸르던, 마음, 무릎 정도의 가사는 좋았음)
아 이거다 ㅋㅋㅋㅋㅋ 딱 이거야
나도 이름에게 하나만 잘 들었어
알고는 있었는데 그러니까 더더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
김이나 손길 거치니까 훨씬 다듬어진 느낌 남..
아이유가 아예 가사 쓸줄 모르는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함 그러니까
혼자 하는것보단 본인이 전달하고픈 메세지를 다른 작사가의 도움을 받아 잘 풀어냈으면 좋겠음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서
ㅇㅇ 공동작사한건 알아. 토정에도 이름에게 가사와 관련된 글 올라왔었거든. 피크닉 라이브 소풍, 팔레트 음감회, 영상회에서 했던 말 추려서 올라온 적 있어. 근데 김이나 작사가가 왜 아이유 본인이 가사 거의 써놨는데 연락했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가사를 쓰는것에 물오른 현재의 아이유라면 충분히 혼자 작사할 수 있는데 왜 나한테 부탁했냐고 물어본거 아니야? 아이유는 그 질문에 가창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부탁했다고 했고. 난 그렇게 기억하는데. 가사를 아이유가 거의 썼다는 비중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도 내가 한 얘기 밖에 안나와서 그런데 토리가 말한대로 이름에게 가사를 아이유가 거의 쓰고 김이나가 마지막에 힘 보태기만 했다는 얘기 출처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주라.
+11/6 추가
피드백 없길래.. 토리가 알려준 내용 말고 내가 알고 있는 내용으로 알고 있을게.. 아무리 찾아도 아이유가 가사 거의 다 쓴 후에 김이나 작사가가 마지막에 힘 보탰다는 얘기는 안나오네
아이유 뿐만 아니라 가끔 작사 도전하는 가수들 보며 느끼는건데 그냥 전문가한테 맡겨라 싶다. 같은 단어를 써도 전문 작사가들 쓰는 솜씨가 확실히 달라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님.. 나도 본문과 같은 이유로 아이유 가사 별로임.. 그냥 자기 감성에 취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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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은 가사좋다고 잘듣는데 내취향은 아니야 자기감성이 센데 나랑은 안맞더라고
아이유 노래는 가사중심으로 가는데 난 가사에 신경 많이 안쓰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네
자기 감성에 도취하는게 부담스러워
약간 유아인 생각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 도취도 예술인으로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걸 공감가게 잘 풀어써서 대중에게 어필해야하는데(개인적 경험이니까!) 도취를 예쁘게 포장하는데 바쁘고 혼자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있는데 바쁜 느낌이야
그대를 기다리는 나, 하지만 난 변함없을테니 언젠간 돌아와줘요 이런 풍의 가사라.. 잘 안듣게 됨
밤편지는 정말 좋았음 나머지는 다 글쓴톨 받는다
못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너무 감성적이어서 내 취향은 아니야..슬픈것도 그렇지만 안그런노래도 가사가 너무 과잉된느낌?
꾸밈없이 담백하게 쓰는게 진짜 어려운거같애
깊이 없고 예쁘게 쓰려고만 한 거 같은 느낌을 나만 받은게 아니었군...
깊이 없고 예쁜.. 가사 받고 나는 목소리도 이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