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지마 여기서 욕하지마
은소로 작가 까려고 만든 글도 싱숑 작가 까려고 만든 글도 아니야
재차 말하지만 여기서 욕하지마
.
여튼 그때 분위기가 심히 과열되었던건 맞는거같아 이렇게라도 일이 일단락되어서 마음에 중도가 찾아오니까 하는 소리야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뭐랄까 사람들이 표절의혹이라는거에만 너무 집중을 해서 은소로 작가가 올린 글에 심하게 불꽃튀듯이 달려들고? 그랬던 부분 없잖아있었던거같아 카카페 댓글창도 마찬가지고...
그때 실제로 있어서 하는 소리지만 중재하는 댓글은 거의 극소수였고 표절의혹 중에서 표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선 안 넘는 사람들 40이고 선 넘는 사람들이 60정도 되었던거같아 예를 들면 비속어를 섞든다던가ㅇㅇ 4:6이 아니더라도 여튼 선 넘는 사람들 많았던거 기억해. 그래서 중간중간 선 넘지 말라고 하는 댓글도 있었고.
하지만 중요한건 선을 넘든 안 넘든 은소로 작가에게는 비수같이 박혀왔을거야. 내가 싸불당해봐서 알아. 참고로 난 누구를 깐적도 없는데 싸불당해서 여러명이 한 사람을 공격할 때의 한 사람의 마음을 잘 알거든.
이 일로 각자 은소로 작가 작품을 계속 안보겠다는 사람도 있고 중립지키던 사람들은 그냥 재밌으면 보는 거고 팬인 사람들은 계속 응원할테지만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때의 집단적인 비난이야. 안부글에 작가응원글 찌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압도적으로 표절이라고 생각해서 글적는 사람이 더 많았잖아. 여기에 욕이 섞였든 안 섞였든 그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혼자 감당하는건 정말 힘들어. 정말로...
이제와서 이런 글을 적는다고 뭐가 달라지는거 아냐. 은소로 작가를 상대로 욕한 사람은 욕을 한 사람이고 응원했던 사람은 응원했던 사람이야.
법이 무서워서, 고소당할까봐, 등등의 이유로 이제와서 사과한다고 욕 먹어도 할 말 없고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야. 도의적으로 봤을 때 죄를 지었으면 마땅한 처벌을 받듯이. 공개적으로 사과하든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사과드리든 일단 사과하는게 맞다고 봐. 내가 왜 사과를 하게 되었느냐는 생각할 필요없어.
은소로 작가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이 많이 들겠지. 그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들이었는데 아니라고 판결나오니까 이렇게 우르르 사과하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시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고소가 필연적이든 아니든 사과드리는게 맞는거같아.
나는 판결나기 몇주전에 메일로 사과드리고 왔어. 고소가 두려워서가 아닌 단순한 죄책감이 일더라고. 어차피 난 법적처벌을 받더라도 받아들일 생각이고...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래야 마땅하니까. 그리고 정말로 사죄하고 싶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터지고 한참뒤에야 이런 마땅한 생각이 들어. 이런 마음이야말로 피해자에겐 정말 잔인하고 독이 되는거라고 생각할테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죄책감이 들더라.
응아니야라고 계속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사과하는게 낫지 않을까? 타인이 보기에는 비굴해보이고 법무서워 데꿀멍하는거 같아 보이겠지. 하지만 욕 먹어도, 고소 먹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 맞다고 봐. 왜냐하면 이제는 비난받아 마땅하니까. 그때 표절이라 생각하는 측에 섰던 사람이니까.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은소로 작가님께 사과드리고 오자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뒤죽박죽이고 엉성하지만 이렇게나마 죄를 뉘우치는 사람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 물론 뉘우친다고 죄는 절대 사라지지 않아. 이 점 잘 알고 있어. 여기서 나를 욕해도 돼. 마땅하다고 생각해. 은소로작가 팬들에겐 태세전환으로 보이고 어이가 없을거라 여겨...
여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익명의 힘을 빌려서 겨우 글을 쓰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은소로 작가님께 정말 죄송스럽다.
(존칭 안 쓰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퇴고?하면서 표현 고치고 있어. 거슬린 톨있으면 미안해.)
은소로 작가 까려고 만든 글도 싱숑 작가 까려고 만든 글도 아니야
재차 말하지만 여기서 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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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때 분위기가 심히 과열되었던건 맞는거같아 이렇게라도 일이 일단락되어서 마음에 중도가 찾아오니까 하는 소리야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뭐랄까 사람들이 표절의혹이라는거에만 너무 집중을 해서 은소로 작가가 올린 글에 심하게 불꽃튀듯이 달려들고? 그랬던 부분 없잖아있었던거같아 카카페 댓글창도 마찬가지고...
그때 실제로 있어서 하는 소리지만 중재하는 댓글은 거의 극소수였고 표절의혹 중에서 표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선 안 넘는 사람들 40이고 선 넘는 사람들이 60정도 되었던거같아 예를 들면 비속어를 섞든다던가ㅇㅇ 4:6이 아니더라도 여튼 선 넘는 사람들 많았던거 기억해. 그래서 중간중간 선 넘지 말라고 하는 댓글도 있었고.
하지만 중요한건 선을 넘든 안 넘든 은소로 작가에게는 비수같이 박혀왔을거야. 내가 싸불당해봐서 알아. 참고로 난 누구를 깐적도 없는데 싸불당해서 여러명이 한 사람을 공격할 때의 한 사람의 마음을 잘 알거든.
이 일로 각자 은소로 작가 작품을 계속 안보겠다는 사람도 있고 중립지키던 사람들은 그냥 재밌으면 보는 거고 팬인 사람들은 계속 응원할테지만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때의 집단적인 비난이야. 안부글에 작가응원글 찌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압도적으로 표절이라고 생각해서 글적는 사람이 더 많았잖아. 여기에 욕이 섞였든 안 섞였든 그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혼자 감당하는건 정말 힘들어. 정말로...
이제와서 이런 글을 적는다고 뭐가 달라지는거 아냐. 은소로 작가를 상대로 욕한 사람은 욕을 한 사람이고 응원했던 사람은 응원했던 사람이야.
법이 무서워서, 고소당할까봐, 등등의 이유로 이제와서 사과한다고 욕 먹어도 할 말 없고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야. 도의적으로 봤을 때 죄를 지었으면 마땅한 처벌을 받듯이. 공개적으로 사과하든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사과드리든 일단 사과하는게 맞다고 봐. 내가 왜 사과를 하게 되었느냐는 생각할 필요없어.
은소로 작가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이 많이 들겠지. 그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들이었는데 아니라고 판결나오니까 이렇게 우르르 사과하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시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고소가 필연적이든 아니든 사과드리는게 맞는거같아.
나는 판결나기 몇주전에 메일로 사과드리고 왔어. 고소가 두려워서가 아닌 단순한 죄책감이 일더라고. 어차피 난 법적처벌을 받더라도 받아들일 생각이고...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래야 마땅하니까. 그리고 정말로 사죄하고 싶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터지고 한참뒤에야 이런 마땅한 생각이 들어. 이런 마음이야말로 피해자에겐 정말 잔인하고 독이 되는거라고 생각할테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죄책감이 들더라.
응아니야라고 계속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사과하는게 낫지 않을까? 타인이 보기에는 비굴해보이고 법무서워 데꿀멍하는거 같아 보이겠지. 하지만 욕 먹어도, 고소 먹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 맞다고 봐. 왜냐하면 이제는 비난받아 마땅하니까. 그때 표절이라 생각하는 측에 섰던 사람이니까.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은소로 작가님께 사과드리고 오자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뒤죽박죽이고 엉성하지만 이렇게나마 죄를 뉘우치는 사람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 물론 뉘우친다고 죄는 절대 사라지지 않아. 이 점 잘 알고 있어. 여기서 나를 욕해도 돼. 마땅하다고 생각해. 은소로작가 팬들에겐 태세전환으로 보이고 어이가 없을거라 여겨...
여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익명의 힘을 빌려서 겨우 글을 쓰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은소로 작가님께 정말 죄송스럽다.
(존칭 안 쓰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퇴고?하면서 표현 고치고 있어. 거슬린 톨있으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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