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 악역포지션이어서 엄청 신경 거슬리고 짜증났었는데
뒷이야기 아는 상태에서 다시 보니까
뭔가 짠... 하다 ㅋㅋㅋㅋ 자신의 앞날을 모르는 어리석은 중생을 보는 느낌 ㅋㅋㅋ
너는 그 멍청한 놈의 수발을 들게 될 것이다.
니가 접근한 그 꼬맹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니 인생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 노인네 앞통수 한 대 갈기고싶어서 주거침입을 불사하는 열혈복수남이 될 것이다
마다하지 않은걸 땅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미래...
툭하면 멱살잡는 수배범 숨겨주고
자기 목숨줄 쥐고있는 꼬맹이 상대하고
단장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 한마디에 눈치보고
카신 토받이까지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란에 대해서는 계약이랑 관계없이 진심이 되어서
자기 목숨이 간당간당한데도 계속 란 안죽게 지켜주려는것도 안쓰럽고 ㅠㅠ
여튼 텐 이렇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구르는모습만 한참 보다가 다시 시즌1 보니까
그 당시엔 마치 모든 일들이 자기 계획대로 술술 풀려가는것처럼 좋아했던게 ㅋㅋㅋ 웃기면서도 짠하다... 바보야 그 게임판은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