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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썼던 토리야
냥이 너무 모르는 모녀라 혹 걱정하는 톨 있을까봐 후일담 씀
어머니는 여전히 '고양이.... 모르겠다...' 상태시고
그나마 젊은 내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료랑 간식이랑 마구 사서 보내고 있는 중
엄마냥이 뒤늦은 입덧을 하는지
잘먹던 사료도 안먹고 그래서 다른 사료랑 캔사료 몇개 사서 줬는데
캔사료를 넘 잘먹어서 지금은 캔사료 위주로 주고 있어....돈이....돈이!!!
그리고 산후조리로 먹인다는 냥이용 우유랑 황태간식 틈틈히 주는 중
일단 엄마냥
내가 맨날 자기 먹을꺼 택배 보내니까
이젠 택배와서 박스 올려두면 호다닥 달려가서 빨리 내꺼 박스 뜯으라고 냥냥거린다고 ㅋㅋㅋ
편안....
동네에 해코지하는 사람 종종 있어서 목걸이 달아줬대
https://img.dmitory.com/img/201910/3sl/8Tl/3sl8TlvPKU2yaaGUwqYmco.gif
이렇게 쬐깐하던 꼬물이들은
무럭무럭자라서...
벌써 요만큼 컸어
그리고
애들 아빠냥으로 추정되는 냥이가 요즘 계속 가게 들어와서 저 틈에서 자리깔고 있다가 저녁에 나가고 그럼...
쟤 앞에 있는 자재 안에 애기랑 엄마냥 있거든
맨날 저 틈에 있어서 확인은 못했는데 털보니까 아빠같은...
중성화 해야할 것 같아서 구청에 얘기하라고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어
엄마냥은 애기들 젖떼면 중성화 하고
애기들은 천천히 하기로 함
그리고 동네 냥이들에게 저집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건지
어머니 퇴근하고 집에 갈 때 모르는 냥이들이 쫒아온다고....
어머니 집까지 쫒아들어온 모르는 냥이...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눈뜨고 자는 막내 사진으로...
아고아고...토리 나 잠 못 들게 하려고 작정했구나 ㅠㅠ 심장 아프다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