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녹두는 첫눈에 반하고 또 반하고 순간순간 반하는 걸 임팩트 줘가며 보여줬는데
과정이 보이진 않았거든 그냥 자기도 모르게 훅 빠졌구나.. 했는데
동주는 너무 치밀하게 쓰는 느낌이야
얘가 남자한테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올인할 상황이 아니라선지
녹두에게 어떻게 빠져들고 사랑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까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쓰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동주 감정선 싹 감췄던 6회조차 7회에 터뜨리기 위해 원기옥 모으던 중이었고
그렇게 감추고 밀어내고 독하게 구는 것도 대사 하나로 전부 크고 깊은 사랑으로 바꿔 버리는 필력에 혀를 내둘렀어
7회까지 다 보고나니 동주가 녹두를 더 사랑하는구나 싶어서 동주 너무너무 안쓰러워
그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눌러참다 하필 율무 앞에서 터진 것도 참... ㅠㅠ
얼마나 사랑해야 자기를 미워하다 잊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가는건지
감정선 흐름이 여기까지 오는게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동주 과거사랑 맞물려서 너무 공감이 가니까 동주씬들마다 눈물이 터질수 밖에 ㅠㅠ
여주가 이만큼 절절하게 사랑하고 또 소현이는 그 표현을 너무 잘하고..
녹두랑 떨어져 있는 순간도 그래서 로맨스의 연장선 같이 느껴지더라
녹두가 출비로 충격받고 혼자 돌아다니는 순간에도 마음이 그런 녹두를 따라다니는 동주가 잔상처럼 남아서..
그래서 엔딩에 녹두야.. 하고 동주가 부른 순간 진짜 녹두가 나타나 동주를 안았을때 카타르시스가 머리끝까지 오르는 느낌이었어
제대로 쌍방이구나 그런 느낌이 둘이 교감이 없는데도 너무나 확연히 보여서.. ㅠㅠ
이 드라마에 쳐도는 이유중 제일 큰게 나는 이런 점인거 같아
로맨스에서 여주 감정선에 너무나 공감이 가는거..
지금까지는 너무 잘쓰고 있어서 작가들 칭찬 많이 하고 싶어
과정이 보이진 않았거든 그냥 자기도 모르게 훅 빠졌구나.. 했는데
동주는 너무 치밀하게 쓰는 느낌이야
얘가 남자한테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올인할 상황이 아니라선지
녹두에게 어떻게 빠져들고 사랑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까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쓰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동주 감정선 싹 감췄던 6회조차 7회에 터뜨리기 위해 원기옥 모으던 중이었고
그렇게 감추고 밀어내고 독하게 구는 것도 대사 하나로 전부 크고 깊은 사랑으로 바꿔 버리는 필력에 혀를 내둘렀어
7회까지 다 보고나니 동주가 녹두를 더 사랑하는구나 싶어서 동주 너무너무 안쓰러워
그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눌러참다 하필 율무 앞에서 터진 것도 참... ㅠㅠ
얼마나 사랑해야 자기를 미워하다 잊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가는건지
감정선 흐름이 여기까지 오는게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동주 과거사랑 맞물려서 너무 공감이 가니까 동주씬들마다 눈물이 터질수 밖에 ㅠㅠ
여주가 이만큼 절절하게 사랑하고 또 소현이는 그 표현을 너무 잘하고..
녹두랑 떨어져 있는 순간도 그래서 로맨스의 연장선 같이 느껴지더라
녹두가 출비로 충격받고 혼자 돌아다니는 순간에도 마음이 그런 녹두를 따라다니는 동주가 잔상처럼 남아서..
그래서 엔딩에 녹두야.. 하고 동주가 부른 순간 진짜 녹두가 나타나 동주를 안았을때 카타르시스가 머리끝까지 오르는 느낌이었어
제대로 쌍방이구나 그런 느낌이 둘이 교감이 없는데도 너무나 확연히 보여서.. ㅠㅠ
이 드라마에 쳐도는 이유중 제일 큰게 나는 이런 점인거 같아
로맨스에서 여주 감정선에 너무나 공감이 가는거..
지금까지는 너무 잘쓰고 있어서 작가들 칭찬 많이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