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우리 완이 존나 막대하면서

나중엔 지가 휘둘리는게 참트루 맛집.ㅠ.ㅠ















“이 세상에서 자기가 발정 난 걸 모르는 오메가는 네가 유일할 거야.”
무정후과 귓속에 혀를 넣으며 속삭였다.
“그래서 더 특별한가?”




말투가 카피라이터처럼 말하는거 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특별한 오메가.. 완이...









“거짓말.”
“…….”
“또 거짓말하네.”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빈말이라도 그의 ㅇㅇ가 맛있다고 하면 무정후가 다시 한번 아량을 베풀어 그만할 줄 알았다.
“너 식당에서부터 자꾸 거짓말해.”
“내가…?”
“그래, 네가.”
“…….”
“한 입도 안 먹었으면서 입에 맞다고 하고.”
“…….”
“이래서 내가 널 믿고 살 수 있을까?”

(중략)
“재미없다, 이제.”
“…….”




재미없으면 가차없이 재미 없다고 뼈를 때리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말씀하셨던 대로….”
마이크 등을 톡톡 치며 누군가가 의견을 내세웠다. 무정후는 검지 등을 깨물며 발표하는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바라보았다.

남들 눈에는 임원의 이야기를 듣는 젊은 경영인의 열정적인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무정후의 귀에 들리는 소리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젖꼭지가 조금 커졌어.
무정후는 한 시간 전 박 완과 나누었던 ㅇㅇ를 떠올렸다.



회의고 나발이고 완이 꼭쥐스만 생각하는 분..










“야.”
무정후가 입을 열었다. 그의 낮은 목소리가 넓은 강의실에 퍼지자 시끄러웠던 강의실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꿀꺽. 완은 옆에 앉은 알파가 침 삼키는 소리를 들었다. 긴장한 그의 어깨가 얼마나 굳어 있는지 보일 정도였다.
“어?”
알파가 자신을 부른 무정후에게 대답하며 눈을 마주쳤다.
“조심해야지.”
“…….”
“얘 임신한 거 안 보여?”
“…….”
무정후는 임신이라고는 티도 나지 않는, 말하기 전까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완의 납작한 복부를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강의실의 이목이 완에게 집중됐다.












“나, 으윽, 나 울고으, 있잖아….”
완이 원망스러운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무정후는 미음을 조금 덜고 입 안에 숟가락을 들이밀었다.
“뭐, 우는 거 한두 번이야?”
“읍, 우윽….”




ㅋㅋㅋㅋㅋㅋㅅㅂ존나 달래줄 생각따윈 없구요..^^










“너 나랑 뭐 하자는 거야?”
개차반처럼 굴던 때는 싹 잊은 채, 지금은 어울리지도 않는 예비 아빠 노릇을 하고 있었다.

완은 무정후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다. 무정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그와 시시덕대며 눈꽃 축제에서 겨울을 즐길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연애하자는 거야.”
무정후가 완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그의 등 뒤에는 높은 산이 새하얗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 위에 쌓인 눈마저 녹을 만큼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였다. 완은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
“뭐?”
“남들은 다 이런 데 오고 놀던데.”
“…….”
“연애가 별거야?”
“너랑 내가 연애라고.”
완이 허탈하게 묻자 무정후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오랫동안 ㅇ 치는 사이면 연애하는 거지.”
“…….”
“안 그래?”




무정후에게 연애의 정의 배워갑니다 ^^









“너 나 버릴 거지?”
“…….”
“나 질려서 애도 지우고 버리려고 하는 거지?”
“뭐?”
무정후가 황당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버릴 거면 빨리 버렸어야지!”
“야.”
(중략)
“오지 마.”
무정후는 성난 목소리와 달리 날카로운 무기를 쥐고 있는 완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다.

손가락을 타고 액체가 흐르긴 하는데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완은 텅 빈 목소리로 공허하게 중얼거렸다.

버릴 거면 빨리 버려 줬어야지. 뒤도 안 돌아볼 수 있을 때, 그때 버려 줬어야지.
“내가….”
“…….”
“내가 이제는 ㅇㅇ도 커지윽, 벌어지고, 그래서 나한테 질려서, 흐, 그런 거지?”
“아가리 닥쳐. 이리 안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리닥쳨ㅋㅋㅋㅋㅋ











"그럼 내가 너 데리고 점이라도 보고 다녀? 그래서 좆같은 일 일어날 날이면 네 옆에 찰싹 달라붙어 철통 감시라도 할까?”
완이 막았던 숨을 토해 내며 말했다. 헐떡거리는 숨은 여전했다.
“왜! 왜, 내 책임으로, 몰고 가…. 아니, 아니잖아….”
“응. 너 책임 아닌 거 나도 아는데.”
“…….”
“아까 그 새끼는 반 죽여 놨고.”
“…….”
“내가 씨발, 너한테 눈이 멀어서 지금 말이 막 나오거든? 그러니까 듣기 싫으면 네가 귀 막아.”
결국 완은 자동차가 언덕을 오르고 완벽한 봄과 여름에 비해 덜 찬란한 정원에 멈출 때까지 가만히 입을 다물었다.

무정후가 먼저 차에서 내렸다.







주기적으로 재탕해줘야하는 친나호

오랜만에 신나서 발췌 들거왔엉 ^0^













  • tory_1 2019.10.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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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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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9.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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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9.10.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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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19.10.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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