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하도 매일 여러개로 부르니까
내가 불러도 지를 부르는 줄은 모르고(아는데 생깔수도)
빤히 쳐다보고만 있거든
그거 웃겨서 실실 웃으면 갑자기 눈에 생기가 비치면서
도도도 달려와서 내 목에 이마나 입 갖다대고 가만가만 울리는걸 듣고 고록고록 울어.지 딴에는 내가 웃는게 자기처럼 고록고록 우는거라고 생각하나봐. 목에서 진동울리니까 내가 털없는 큰 고양이같고 동질감같은게 드나
암튼 많이 웃어주려고.얘처럼은 못해도 고록고록우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도 알거 아냐
내가 불러도 지를 부르는 줄은 모르고(아는데 생깔수도)
빤히 쳐다보고만 있거든
그거 웃겨서 실실 웃으면 갑자기 눈에 생기가 비치면서
도도도 달려와서 내 목에 이마나 입 갖다대고 가만가만 울리는걸 듣고 고록고록 울어.지 딴에는 내가 웃는게 자기처럼 고록고록 우는거라고 생각하나봐. 목에서 진동울리니까 내가 털없는 큰 고양이같고 동질감같은게 드나
암튼 많이 웃어주려고.얘처럼은 못해도 고록고록우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도 알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