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도 오늘 완전히 완결났어
베도때부터 티테일 폭스툰 코미코 저스툰 전부 따라갈정도로 애정하는 작품이었거든
작품연재할땐 내가 완결볼수있을까 농담삼아 말했는데 진짜 완결나니깐 기분이 엄청 묘해
끝까지 안나올줄알았던 벤도 나오고 유리아도 나왔는데
유리아의 비참한 모습이랑 벤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나오니깐 더 울컥하더라
그리고 유리아 끝까지 폐하라고 하더라ㅠㅠㅠㅠㅠ유리아가 한짓은 쉴드칠수없지만 내 아픈손가락이었어
작가님짹에서 유리아 원래 10년전에 죽을 수명이었는데 에스텔라의 아이가 클때까지 기다린다고 10년을 더 산거래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차별과 불평든개선하면서 살았대ㅠㅠㅠㅠㅠ
에필로그에서는 폰준 나이든 얼굴 완전히 안보여줘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섭섭한 감정은 왜 생기는 걸까..
난 준폰 많이 웃고 다녀서 눈웃음모양으로 주름생겼다고 상상한다 톨들은 어떠니ㅠㅠㅠㅠㅠ
이제 우리도 마이유처럼 책 덮어야 할 때가 온 거겠지
시원섭섭하네ㅜ 읽으면서 다소 불쾌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풀어주셔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