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허지웅이 사람들이 보내는 DM에 다 답장해주는 이유

허지웅 외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썰전이나 마녀사냥 나오던 모습이 내 기억엔 많이 남아서, 깐깐한 비평가라는 느낌이 나에게는 많이 강했었는데 예전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날 짝꿍이랑 헤어질 때 펑펑 울던 모습이나, 저런 모습을 보니 내면은 정말 따수운 사람인 것 같다 건강하시구 언제나 행복하셨으면..

와 진짜 쉽지 않은 일일 텐데... 대단하다ㅠㅠ

아.. 어제 방송 못 봤는데 챙겨봐야겠다. 혼자 해결해서 누구든 내가 먼저 손 내미는 게 어려운데 계속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

나도 아프고 보니 허지웅처럼 생각이 완전바껴서 혼란스러워.아프기전엔 돈만 있음돼!돈이 다해결해줘 아프면 돈으로 간병인사고 다 돼 라고 생각했는데...모르겠어 이젠..좀 세상이 다르게 보여  결혼하고 애도 낳고 싶다는 말이 정말 크게 와닿더라 ...

계속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난 허지웅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투병중이라 용기 많이 얻게 되드라..운동도 막막 하고 싶어지고..

먹는 건 넘 잘 먹는데 대신 넘 가려먹어야 돼서 힘들지만 나도 꼭 해내고 싶어졌어..이번 방송 보고 좀 더 긍정적으로 지내보려고!

중간중간 보다 울컥함이 몰려오더라고 ㅎㅎ..허지웅 꼭 오래 건강하게 살아주길..

환자 가족이라 정말 공감하면서 방송 봤어. 나도 희망적인 글을 보는 게 크게 힘이 됐어. 완치했다는 글 뿐 아니라 의사를 믿으라는 말조차도 힘이 되더라. 병원에 다니면서도 의사에 대한 믿음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흔들리는데 믿으라!는 말조차도 위로가 돼

찾아봐야겠다 그냥 짤보는데도 살짝 울컥하네 

전반적으로 좋게 보긴 했는데 결혼하고 애 낳을 거란 거 보고 역시 남자는 키울 생각은 안하고 낳을 생각만 한다는 생각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