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비건을 지향하고 있는 토리야~
사실 비건보다는 비덩(덩어리진 고기를 안먹는)에 가까워~! 아직 육수는 거르기도 어렵고 그렇더라구 ㅜ
딤토에도 나같은 토리들이 있을것같아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올려~
참고로 업체에 확인한건 아니고 이정도면 비건이지 않을까 싶은 음식들이야!
(조미료(동물성 포함되는)나 육수 이런것까지는 확인을 못함 ㅜ)
<가 본 음식점>
1. 상도역 [들풀]
- 난 산채비빔밥(8,000원) 먹었고 된장찌개도 같이 나와~ 산채비빔밥 주문시 계란 빼달라고 하면 될거야!맛도 깔끔하고 난 고추장 넣은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나물이랑 밥만 비벼먹는데 그래도 싱겁지 않고 맛있더라구~나오는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해!
2. 상도역 [우부래도]
-여긴 망원동에 있는 비건 빵집인데 상도역에도 생겼어~
난 인절미크림빵? 이것만 먹어봤는데 넘 달지 않으면서 쑥향도 나고 아주 맛나더라구!
비건빵집 찾는다면 추천!!
3. 장승배기역 [아시안보울]
-여기 두부스테이크(8,000원)가 진짜 맛있어!!
두부 튀긴거랑 버섯 야채볶음이 같이 나오는데
난 공기밥도 한개 시켜서 같이 먹거든~ (버섯덮밥도 파는데 그건 안먹어봤어~)
조미료를 안쓰는 곳이고 맛도 아주 깔끔하고 좋아~
이주민 여성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
한주에 한번씩은 가는 것 같아!!
4. 숭실대입구역 [서브웨이]
- 많이들 알겠지만
난 베지샌드위치(3,900원)에 치즈는 빼고, 빵은 하티에 스위트어니언 이 조합으로 먹어!!
넘 맛있어 ㅜㅜ
5. 서울대입구역 [도스타코스]
- 부리또 중에 야채만 들어간게 있는데
보통 치즈나 샤워크림이 들어가서 그건 빼달라고하고 먹어~
6. 서울대입구역 [하우림]
- 곤드레밥(8,000원)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어~
산채비빔밥도 파는데 계란빼달라고하면될거야~
여기 반찬으로 나오는 두부, 나물들도 맛나더라구~
7. 사당역 [남미플랜트랩]
- 여기 유명한 곳이더라구~ 난 파스타랑 피자 먹었는데 다 괜찮았어~
덜 자극적이고 음식도 깔끔하더라구~
8. 남성역 [남성유부김밥]
- 여긴 햄, 어묵은 없고 계란만 들어가는 곳이라
주문할때 계란빼달라고하면 됨~
유부, 당근, 우엉, 시금치, 단무지만 들어가도 아주 맛나고 든든한 김밥이야~
9. 이수역 [소백양훠거샤브]
-여긴 국물은 확실히 육수고.. 대신 야채들이 많고, 넓적당면 이런것도 있어서
공기밥이랑 먹기 좋더라구~
혼자도 가능해서 난 지인들이랑 갔을때 혼자 따로 먹었어
혼자 먹으면 좀 더 비싸 3-4천원 비싼 것 같았어 그래서 20,000원
<가 볼 예정인 곳>
1. 이수역과 이수사거리 어디쯤인가의 [현미밥카페]
- 여기도 유명한 곳이더라구~
현미밥정식이 10,000원이고 한번 꼭 가보려구~~
* 나는 '채식한끼'라는 어플을 쓰는데 그 어플은 근방의 채식이 가능한 식당을 알려줘서 유용하더라구
<그 외 >
1. [비바니 유기농 코코아]
- 코코아가 먹고 싶은데 시중에는 거의 분유가 들어가있더라구
이 제품은 순수하게 설탕과 코코아만 들어갔어~
물에도 너무 잘녹고 물에만 먹어도 밍밍하지 않고 아주 괜찮아!
2. [비바니 다크 초콜렛 70%]
- 이것도 코코아,코코아버터, 설탕으로만 만들어서 맛도 진하고 깔끔해~
3. 장승배기역 [제로웨이스트샵 지구]
- 여기는 대나무 칫솔, 수세미 같은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판매하고
견과류같은것도 판매하더라구~ 견과류는 종이봉투에 담아서 무게 재고 판매하는 형태~
비건 샴푸바도 판매해~ 나중에 한번 사볼 생각이야~
비건을 지향하면서 음식점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고깃집이 많았지만
그래도 요청하면 비건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있었어.
혹 고민하고 있는 토리들 있다면 나처럼 비덩부터 시작해봐도 좋을거야~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