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매튜 석이...
애들 챙기고 오빠나 형다운 모습 보여줄 때 너무 좋더라 ㅠㅠ..
성애적인 관계도 허버 좋아하지만 남매애 형제애 이런것도 정말 조아합니다.
꼭 친남매 친자매 아니더라도 조아...
먼저 오빠미
역시 친남매가 빠질 수 없겠지?
파디에서도 훈훈한 남매 모습은 자주 나왔지만
나톨은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태일이가 자주 나리 지켜주고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아픈 나리를 위해서 약 구하러 다니고 이런 모습이 좋았어.
물론 태일이 본인의 어릴적 트라우마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두 사람의 남매애는 진짜라고 생각해.
아무리 그래도 애 둘을 남겨두고 나가서 뺨때리는 건 너무했잖아...
호소다가 담당한 에피 어릴때 좋아했는데 지금은 지뢰되서 안가져와써..ㅠㅠ
한학년 어린 미나 공주님 하면서 안아내려주는 것도 좋고
둘이 같이 그레이몬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조아따...
그 다음은 석이랑 미나!
석이랑 미나도 은근 떡밥 여러가지로 있었던 걸로 기억함
(ex : 그럼 석이 오빠한테는 내 사랑을 줄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얘네 둘 남매조합처럼 팠던 것 같아 ㅋㅋ
사실 어릴 때는 태일이나 매튜 짱짱 외쳐서 석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석이야 미안..)
커서 보니까 서툴러도 조금씩 성장하면서 나중에는 애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대들보 역할이 멋있다고 생각했어.
개인적으로 문장의 의미가 가장 어울리는 아이라고 생각함.
미나랑 같이 애들 구출할 때도 좋았고 둘이서 디지몬 동료 모으러 다니면서 디지몬들 도와줄 때도 넘 좋았더랬지~
이미지는 못 구해왔는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리키 대신 몸을 던져 자신을 희생하려 했던 게 지금도 넘 찌통임..
소라랑도 유령 디지몬들 에피때도 웃기게 케미 좋았지만
특히 소라가 어둠에 잠식되어 있을 때
소라의 마음을 일깨우고자 외치던 말들이 좋았어.
역시 맏형 맏오빠!
다음은 형미
매튜 리키 형제ㅋㅋㅋㅋㅋ ㅠㅠㅠㅠ...
파디에서는 둘 비주얼 조합이 장난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지몬 어드벤처 때 둘의 모습을 좋아했어.
뭔가 매튜 쪽이 더 애타고 초조해하면서 리키 리키 찾는 게 왤캐 좋던지...(?)
리키는 매튜가 자기를 너무 과보호한다고 생각했었지만(어벤기준) 내눈엔 그냥 애기라 ㅋㅋㅋㅋ 그럴만두
리키에게 불어주는 하모니카 소리도 좋고 자주 리키를 안고 업고 다니면서 소중히 대해주는 모습이 넘 좋더라.
둘이 따로 사는 환경이다 보니 그게 더 애틋했던 것 같다.
글구
나리한테는 서툰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