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까지 끝내고 항체있는지랑
스트리트출신이니 에이즈랑 백혈병검사를 같이해보자해서
병원에 방문.....
벌써 몇번 주사 맞으러왔더니 눈동자가 커다래져서 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혈해야한다고 애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문 너머로 들려오는 캬오!!!!!!!!!!!!!!!!!!!!!!!!!!!!!!!!!!!!!!!!!!!!!!!!!!!옹 이런소리랑 하앍질 소리....
의사선생의 이눔시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 다른 보호자랑 개들도 놀라서 기웃기웃하고
난 바깥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는 승질내면서 손을 팍 빼내서 또 찔러야해서
양쪽에 붕대감고 나타남 ㅜㅜㅜ
피뽑고 다리에 붕대감고 나와서 눈물이 그렁한 아나.........
.........그리고...........
심기 완전 불편한 비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체검사 나올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결과를 들었는데.........둘이 동배에서 태어난 자매 아니랄까봐
항체반응도 똑같구요........ㅜㅜ
범백(또렷한 까만색 점)만 항체생기고 허피스랑 다른 하나는 안생겨서
앞으로 접종 2번 더 해야한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온김에 하나 맞고가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행히 둘다 백혈병이랑 에이즈 유전인자는 없대..ㅎㅎ...
그래서 각 마리당 (항체검사55,000 + 백혈병+에이즈키트55,000+예방접종35,000)*2=290,000
내가 허얼......하고 침울해 하니까 원장선생님이 애들이 유기묘인것도 알고 새끼때부터 봐오셔서
엄청 이뻐해 ㅋㅋㅋㅋㅋㅋ
간호사님에게 이분 갈때 습식사료랑 주식캔 좀 챙겨주라고 ㅎㅎㅎ
대박 개이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넙죽 받아와서 케이지에 두마리를 넣고 힘겹게 집까지 걸어옴...ㅜㅜ 어깨 빠지는줄 알았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집에와서 밥먹이고났더니 한참을 병원에 가있고 피뽑고 주사맞았더니 너무 피곤했나봐
집에와서 떡실신 ㅋㅋ
그래도 특별히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 이쁘게 크고있다고 해서 맘이 놓였어 ㅎㅎㅎ
+ 동생이 입주 선물로 고양이테이블을 선물해줬는데 보여줄게 ㅎㅎ
사서 담요 깔아주자 마자 우리 아나 자리잡고 ㅋㅋㅋㅋ
나무로 된 상판 가운데에 저렇게 홈이있어서 장난감 넣어서 흔들면 애들이 미쳐 ㅋㅋㅋㅋㅋㅋ
동생아 잘쓰마 ㅋㅋㅋㅋㅋ
+ 가기전 우리 비비는 다 못나게 나온거같아서 잘나온거 한장
그럼 진짜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급통장을 텅장만느는데 일조하는 우리 주인님들의 집사돈 사용내역을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