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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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창현이가 종우 말 듣고 형 노트북 뒤져서 걔네가 고향 주소 캐내면 어떡하냐고 부추기면서
마지막으로 짐만 빼러 고시원 가자!해서 가는데 사실 종우 말 믿지도 않았고 걍 술취해서 난리친거고

문조가 고시원 돌아온 종우보고 지은이도 붙잡아뒀다고 해서 종우 눈돌아가게 만들지만 결국 뻥이었는데




진짜 지은이를 붙잡아서 협박하네 난 9화 예고보고 당연히 뻥인줄; 뭔가 넘 캐붕스러워

드라마 서문조는 이제껏 종우 다뤄오던 방식 다 날린거같음
그냥 목표가 단순히 윤종우를 살인자로 만드는것 뿐인가

저 상태에서 어떤 사람이 흥분 안해;ㅋㅋㅋㅋ내면의 악마고 나발이고...제일 소중한 애인을 인질로 협박하는데 어느 누가 죽일 각오로 안 뛰어가
저러면 지은이까지 괜히 죄책감이 생기지 않나

창현이도 친형 처럼 어쩌고 하면서 종우 말 제일 적극적으로 믿어주나 했는데 결국 아니었다는게 타인은 지옥이란거 보여줘서 좋았는데



존나 몰입해서 보다가 막판 각색은 진짜 좀 와장창..
차라리 종우의 환각이었음 좋겠다

이러고 다음주 알고보니 반전 전개 있을지도 몰라서 스포 표시는 붙였음
  • tory_1 2019.10.05 23:43

    ㄹㅇ 캐붕에 설정붕괴

  • tory_2 2019.10.05 23:45
    여태 환각 장면 하도 많이 나와서 이것도 환각인가 싶더라
  • tory_3 2019.10.05 23:45
    딱히 캐붕인지 모르겠어 싸패는 싸패일뿐이란걸 보여주는거 같아서 미화도 없이.
  • W 2019.10.05 23:48
    원작도 미화는 없어ㅋㅋㅋ근데 서문조가 단순 살인마가 아니라 알게모르게 종우 가스라이팅 하고 점점 내면부터 무너뜨리면서 살인을 즐기는 악마를 만드는 느낌이었는데 진짜로 지은이를 갖고 협박한게 캐붕같다는 거임 종우처럼 멘탈 무너지고 악마가 되어가던 사람이 아니라 멀쩡하고 존나 착하던 사람도 가족이나 애인 붙잡고 협박하면 달려와서 죽이겠다...
  • tory_4 2019.10.05 2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3 22:35:20)
  • tory_5 2019.10.05 23:47
    지은이 찐으로 납치한 거 보고 갑자기 얘 리얼 쓰레기라는 게 실감이 팍 나서.... 좀 깸;; 종우가 납치한줄 착각해서 돌아버리는 거 좋았는데 뭐... 좀 아쉬움
  • tory_7 2019.10.06 00:08
    서문조도 그렇고... 난 초반에 종우가 환각보고 지은이한테 칼 들이댄것도 별로더라 너무 과해
  • tory_8 2019.10.06 00:14
    짐빼러 고시원가는게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라 여친때문에 돌아가는걸로 각색했나싶은데.. 아쉬움 뭔가 잔가지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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