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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워크맨 채널에는 술집 아르바이트 리뷰 영상이 게재됐다가 돌연 삭제됐다.
장성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삭제건에 대해서 "다 저의 멘트 때문이다"라며
"잡것(워크맨 구독자를 부르는 말)들의 알 권리를 위해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장면에 불편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과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며 '#저세상갑질 #할말하않'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영상 속 장성규는 냉장고에 OB맥주 제품인 카스를 넣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앞서 7월 '카스' 모델이 됐다고 밝혔던 바.
누리꾼들은 OB맥주 경쟁사인 하이트 진로 제품 '테라'를 언급한 게 영상이 삭제된 이유라고 추측했다.
특히 다음날 '워크맨' 채널의 고동완 PD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라 맥주 사진을 올리며 "어제는 이게 땡겼다. 전쟁 같았던 하루"라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덧붙여 논란은 가중됐다.
현재는 장성규와 고동완 PD이 올린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에
오비맥주 측은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질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장성규 씨가
스스로 그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회사에서는 기존에 브랜드 광고를 여러번 진행해왔기 때문에
전반적인 테두리가 있지 않겠느냐. 마케팅 회의에서
브랜드매니저가 카스 광고 찍어야 하는데
타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그렇지 않냐 정도의 대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