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신제품 매진 행렬..서울 시내 '재고 없음'
'일본 불매' 온라인 게시글 1/10로 줄어..소강상태
전문가 "소비회귀 현상..정상수준 회복은 어려울 것
◇신제품 ‘재고없음’…손님 “불매 묻지 말라”
◇반일 이슈 소강…전문가 “불매 이전 수준 회복은 어려울 것”
전문가들은 일본 불매운동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회복 현상으로 분석한다. 다만 불매운동 이전 수준까지 일본 제품 소비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일본 제품 대신 다른 브랜드 제품을 소비했던 시민들이 해당 제품으로부터 만족감을 얻지 못했을 수 있다”며 “기호·취향 등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애국심(불매)을 압도했을 것”고 설명했다. 또 “일본의 태도 변화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대한 피로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하지만 일본 불매가 전 국민적인 운동이었던 만큼 일본 제품 소비가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점쳤다.
https://news.v.daum.net/v/2019100311031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