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삼성 맏딸 이부진과 이혼한 임우재의 고백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시작, 교제 허락받아”
글 : 이정현 월간조선 기자


⊙ 아들에게 보통 사람의 삶 보여주고 싶어 항소
⊙ “참을 수 없는 모욕당했지만, 아내 지켜주고 싶어”
⊙ “돈을 요구한다, 술을 먹고 폭행했다”는 소문은 거짓
⊙ 참을 수 없는 모욕으로 명예를 위해 소송
⊙ 어려웠던 아들 이제야 내 아들로 느껴

1999년 6월 말 혼인신고를 마쳤다.
6월 14일 서울 압구정동의 음식점에서 만난 임우재(46) 삼성전기 고문의 표정은 생각보다 밝았다. 임 고문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이혼·양육권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抗訴)했다. 오랜 소송에 지쳐 있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여유 있는 모습으로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임 고문과의 만남은 언론인들과 가볍게 점심을 하면서 평소의 소회(所懷)를 이야기하기 위해 임 고문 측이 마련했다. 언론과의 접촉을 부담스러워했고, 본인도 인터뷰가 아닌 인간관계를 쌓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소송 중인 관계로 재판과 관련된 이야기는 피했으나, 평소 자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소문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특이한 것은 이날 참석한 언론매체였다. 월간지로는 《월간조선》, 주간지로는 《시사인》, 신문으로는 《한겨레신문》, 해외매체로는 일본의 《월간문예춘추》였다. 월간, 주간, 일간, 해외매체까지 다채로운 구성이었다. 기자들 역시 처음 만나는 관계로 명함을 교환하며 인사를 나눴다.

대체로 언론 등을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는 내용이 많았다. 임 고문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지만 재판 중이라 미안하다”며 “추후 신변이 정리되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점심식사를 하며, 자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소문들에 대해 부담 없이 말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계속되자 오랜 기간 숨겨 놓았던 속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인터뷰라기보다, 친구를 그리워하는 보통 사람 같은 대화였다. 재판과 별도로 임 고문의 인생역정을 들으면서 화려할 것만 같았던 재벌가 맏사위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됐다.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보통 사람의 삶’

2월 임 고문은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승복할 수 없는 이유를 A4용지 2장 분량으로 작성해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아버님을 비롯해 저희 집안 내의 대부분의 식구들이 아들이 태어나서 면접교섭권 허가를 받기 전까지 단 한번도 보질 못했다’ ‘아들이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 보았고, 떡볶이·오뎅·순대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등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당시 임 고문은 이러한 현실을 알리며 ‘보통 사람들의 삶’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번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임 고문은 보통 사람으로 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 그러나 임 고문은 자신의 과거를 오히려 밝히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몸에 맞지 않는 답답한 옷을 벗어 던지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의 설명이다.

“장인어른(이건희 회장)의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삼성가 사람들을 경호원으로 처음 만난 것이죠. 그러다 아내(이부진)를 경호하게 되었어요. 삼성물산 전산실로 입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그룹에서 관리해서 그렇게 된 것이죠.”

임 고문이 이건희 회장 경호원 출신이라는 사실은 소문을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면, 다양한 소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부진 사장과 결혼까지 이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임 고문은 “아내가 젊었을 때 몸이 좋지 않았다”며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치료 등을 목적으로 3년 동안 일본, 중국 등을 다니면서 애정이 싹텄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치료차 일본, 중국 등을 다녔어요. 경호원 신분으로 같이했는데, 24시간 같이 있었던 것이죠. 연애하면서 지켜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어요. 등 떠밀려 결혼한 것은 아니에요. 처음에는 결혼을 하지 않으려 했죠. 그러다 해외를 다니게 된 계기로 장인어른이 교제를 허락했어요. 그러면서 아내의 건강도 좋아졌죠. 아내의 건강이 좋아지면 언제든 물러날 생각이었는데, 장인어른이 결혼하라고 했어요. 거역할 수 없었어요.”


집안 차이로 결혼 망설여

처음 재벌가 맏사위로 받아들여졌을 때의 심정에 대해 “좋은 대학도, 집안도 아니었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하기 싫었다”며 “마음씨 좋은 아내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은 “동생(이서현씨)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이부진)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임 고문은 스스로 보통 서민 출신임을 강하게 자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부끄러워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본인이 말한 대로 “낙천적인 성격은 본성”이었다. 특히 다음의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됐다.

“어쩌다 재벌가 사위가 되었지만, 집에서 일하는 분들이 저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운전하시는 분, 집안일 도우시는 분 등을 한 번도 하대해 본 적이 없어요. 밖에 나가서 음식도 같이 먹고 싶고 그랬어요. 저도 경호원으로 시작했는데 뭐가 다르겠어요.”


부사장 월급을 받고 살았을 뿐

사람들은 삼성가의 사위로 들어와 삼성그룹의 주요 직책을 거치면서, 임 고문이 큰 부를 일구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세간의 예상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친동생이 있어요. 평범하게 살아요. 보통 사람처럼요. 제가 도와주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왜 못하느냐고 물으시겠죠. 저는 지금까지 평범한 월급쟁이였어요. 크게 많은 돈을 받은 것이 아니었어요.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여유가 없었어요.”

의외의 현실이었다. 임 고문은 이러한 현실과 함께, 자신을 억지로 포장해야 하는 현실에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결혼 전부터 그런 고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혼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몰려왔는데 힘들었다”며 “그나마 배우기 쉬웠던 일본어를 익혀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었으나, 장인께서 미국 유학을 권해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경영대학원(미국 MIT)을 다녔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임 고문은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하루 14시간 영어 공부를 했다”며 “낙천적인 성격으로 학창시절, 대학 재학 시절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냈고, 영어가 약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 입학한 후에도 삼성가 맏사위라는 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들게 버텼음을 털어놓았다.

이렇듯 힘들었지만, 반대로 아내의 능력은 매우 뛰어났다. 이런 부분 역시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아내는 대원외고에서 전교 1등을 했고 영어·불어에 능통했다”며 “토플 시험 등을 꾸준히 보게 했는데, 점수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고문은 항상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 느끼고 당했을 스트레스의 정도를 쉽게 추측할 수 없었다. 담담하게 그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자살을 기도했던 호텔까지 찾아와 아내가 부둥켜안고 울었던 기억도 이야기했다.


참을 수 없는 모욕당해

그렇다면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작에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임 고문은 “조용히 물러나려 했다”며 “참을 수 없는 모욕 때문에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술을 완전히 끊게 된 이유도 언급했다.

“제가 돈을 요구한다거나, 술을 마시고 아내를 때렸다고 하는데 정말 아니에요.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제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어요. 증거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도 자꾸 저를 이상하게 몰고 가니 화가 나요.”

그가 당했다는 모욕은 무엇인가. “삼성 고위 임원이 저에게 ‘옛날에 부마(駙馬)가 잘못하면 산속에서 살았다’고 모욕하기도 했다”며 서운했던 경험들을 털어놓았다. 또 “너무 화가 나서 JY(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형님(이재용 부회장)이 그냥 나가라면 나가겠으나, 이렇게 모욕하지는 말아달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자 부탁에 이 부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일이 해결될 것이다”는 추상적인 내용을 답문으로 보냈다고 기억했다.


내 아들도 어려워

그렇다면 임 고문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이혼을 피하려 하고 있으나, 아내와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임을 은연중에 암시했다. 그러나 아들에 대한 애착은 정말 컸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겠지만, 억눌렸던 설움을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폭발시키는 것 같았다. 아들 이야기가 자신이 털어놓는 이야기의 반 이상이었다.

“아들을 어려워하는 아버지를 상상할 수 있나요. 이건희 회장님의 손자이기에, 아들이 어려웠어요. 친할아버지·할머니가 자신의 손자를 9년 가까이 한 번도 못 봤다는 것이 이해가 되나요. 사실이에요. 저도 아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못했어요. 이혼 재판을 진행하면서, 면접교섭권을 갖게 되어 이제야 편하게 아들을 밖에 데려가고 있어요. 아들이 라면을 좋아해요. 라면도 먹고 그래요. 그런데 1심에서 아들을 한 달에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하게 했어요. 너무 억울해요.” 원래 임 고문은 아들을 한 달에 두 번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를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였다.

이렇듯 어그러진 상황 속에서 이부진 사장에 대한 원망을 간간이 드러냈지만, 기본적으로 아내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이야기는 극도로 자제했다. 대화 도중에 “지켜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등 경호원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묘한 보호본능이 남아 있는 듯했다. 칭찬도 간간이 했다. “합리적이고 똑똑하고 논리적이에요. 가족 중에 아내를 이길 사람은 없을 정도였죠. 아내가 잘되기를 바라요.”

점심이 끝나갈 무렵, 임 고문은 “나와 한 시간만 이야기해 보면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며 “기자든 누구든 솔직하게 모두 이야기하면 될 것 같은데, 재판 때문에 못 해서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아쉬워했던 부분이 있는데, 자신의 배경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공개하고 삼성가의 일원이 되지 못한 부분이었다. 거기서부터 일이 틀어졌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낙천적인 성격에 본인은 언제든지 공개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월간조선》은 삼성 측에 반론을 요청하였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취재경위

6월 14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과의 만남을 주선한 사람은 김영준씨다. 조계종 승려로 법명은 ‘혜문’이었으나 결혼해 아이를 낳고 환속(還俗)한 인물로, 현재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로 활동 중이다. 4월 22일 김씨는 기자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임우재 고문이 《월간조선》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 한다”며 자신이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제안했다.

5월 24일 김 대표는 기자에게 “6월 14일에 임우재 고문과의 약속을 잡았다”고 통보했다. 서로 인사를 하며 친분을 쌓는 자리라고 했다. 김씨는 약속 하루 전날인 13일, 약속 당일 강남의 한식당 ‘고기고’로 오라고 알려주면서 일본 《주간문춘》 기자도 올 것이라고 했다.

5월, 기자는 김씨(혜문)에게 회사에 알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는 오히려 “보고하라”고 했다. 굳이 회사에 알리라는 말을 듣고 이부진 사장 측에 언론접촉 가능성을 흘려 압박하려는 의도는 아닐까 의심했다.

모임의 성격을 김씨(혜문)는 인터뷰가 아니라고 했지만 정황은 다르다. 우선 한일 대표 매거진 기자를 불렀고, 공교롭게도 양 매체의 원고 마감이 임박한 시점이었다. 인터뷰를 원하는 측이 하나의 매체가 아닌 여러 곳의 매체를 부르는 것은 외부 압력으로 기사가 나가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해외 매체까지 참여하면 어쩔 수 없이 보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14일 《월간조선》, 《주간문춘》이 아닌 《월간문예춘추》, 《한겨레신문》, 《시사인》 등 4매체의 기자와 임우재, 임씨의 지인 윤모씨, 김영준씨 등 7명이 모였다. 일간, 주간, 월간, 해외 매체가 모인 것이다. 참석자들은 처음 만나는 사이였다. 《한겨레신문》과 《시사인》 기자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에 당황했다. 기자회견 상황에 돌입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임 고문은 “2~3달 후 재판이 끝나면 여기에 모인 기자들과 인터뷰하겠다”며 보도는 후로 미뤄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자들은 모두 동의했지만 이상한 점이 많았다.

가사 사건의 경우 원칙적으로 사건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면 안 된다. 임 고문은 잘못 알려진 사실을 언론에 알려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성할 필요는 있으나, 정식으로 인터뷰를 해서는 안 되는 애매한 상태다. 점심 후 기자들이 모여 향후 일정 등을 명확히 하지도 않았다. 언론관행에 ‘엠바고’라는 게 있다. 기자들끼리 서로 합의·약속하는 과정이다.

그날 4개 매체 기자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서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헤어졌다. 《월간조선》은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14일 늦은 저녁 보도를 결정했다. 당일 밤 11시 김영준씨에게 15일 《조선일보》에 관련 내용이 보도될 것임을 알렸다. 김씨는 이 사실을 《한겨레신문》 기자에게 전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9/MK2/lcJ/MK2lcJ92sCIIAIuEm2Qe0.jpg


많이 노력하셨대 ㅋㅋ 그래서 조단위로 꿀꺽 하시고 싶으셨대
  • tory_77 2019.09.30 09:24

    힘들어서 성접대 받았니 새끼

  • tory_78 2019.09.30 09:25
    진짜 현대판 남자 신데렐라네
    결혼시키고 스펙올려 삼성가 사람으로 만들려 했는데 능력(머리)도 근성도 안따라준듯 그릇도 작고..
    그나저나 얼굴이랑 인상이 진짜 많이 변했네
    지금은 너무 인물없어서 왜 결혼했지 진짜 사랑했나보다 했는데 젊었을땐 괜찮았네
  • tory_79 2019.09.30 09:28
    읽을수록 뭐가힘들었다는 건지 모르겠네 ㅡㅡ 지 팔자에도 없는 부인 만난걸 감사하면서 살았어야지
  • tory_80 2019.09.30 09:29

    아나 시밬ㅋㅋㅋㅋㅋ 토플공부 ㅋㅋ미쳐

  • tory_81 2019.09.30 09: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9:48:44)
  • tory_85 2019.09.30 09:32
    최소한 이부진 편은 들고 싶어지게 만드는듯 ㅋㅋㅋ 이부진이라도 결국 한국 여자로서의 괴로움을 겪는구나 싶어져서
  • tory_82 2019.09.30 09:30

    그냥 이부진이 안됐다고밖에....에휴

  • tory_83 2019.09.30 0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그냥 한심

  • tory_84 2019.09.30 09:32
    울 아빠랑 외삼촌이 저당시 삼성 다녔는데 ㅋㅋ 옛날부터 임우재가 무슨 일반 회사원 출신이냐고 코웃음치고 용인대 유도학과 나온 경호원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다녔거든. 그당 시엔 믿지도 않았는데 이게 진짜였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삼성 내에서도 일정 직급 이상은 다 알고 있던 얘기였나봐. 아빠는 증권 출신이라 더 잘알고 있었을수도..

    이부진 아픈거 땜에 애초부터 재벌가 혼맥은 물건너 갔고 아픈딸 때문에 건강하고 튼튼한 유전자 + 아픈딸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사위가 필요했던 이건희라 허락해준거 ㅋㅋ

    용인대 유도학과가 진짜든 아니든간에, 진짜라면 운동만 하던 사람들 특유의 날것 느낌 + 유머 + 남자다움(?)이 재벌가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어 놨을 법도 함 ㅋㅋㅋㅋ 영어공부도 졸라게 힘들었겠지 ㅋㅋ 힘들었을건 이해는 하는데 고작 그거 힘든거 가지고 징징대는건 이해 안감 ㅋㅋㅋㅋ
  • tory_86 2019.09.30 09:32
    읽다가 읽다가 고생한 얘기랄게 딱히 안나와서 내렸는데 그게 끝이었네. 게다가 댓글보니 성접대도했구나ㅡㅡ
  • tory_88 2019.09.30 09:33

    ????????????????나 순간 그 대한항공 일가 폭력피해자분이신 줄 알고 엄청 진지하게 또 내가 모르는 고초가 있었나..하고 읽었더니

    쓰레기네 이거. 로설 주인공이 이러면 열흘 밤낮을 조리돌림 당하겠다

  • tory_89 2019.09.30 09:34
    결혼도 지가 하고파서 한거 아니라고 발빼는 것봐ㅡㅡ 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간 조선에서 웃고감
  • tory_90 2019.09.30 09: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4 19:56:46)
  • tory_93 2019.09.30 09:42
    아들이 라면 좋아해서 재산분할이 필요했구나... 소송한지 오래 된 거 같은데 참 레퍼토리가 딸리네
  • tory_92 2019.09.30 09: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04:02:30)
  • tory_94 2019.09.30 09:46
    맞아 최고의환경아니냐...
  • tory_95 2019.09.30 09: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30 09:52:11)
  • tory_96 2019.09.30 09:47
    가장인데 집안수준맞춰서 곤부시킨게 모욕인가...
  • tory_97 2019.09.30 09: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0 01:14:58)
  • tory_98 2019.09.30 09: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31 13:23:24)
  • tory_99 2019.09.30 09:53
    이제 이혼하고 언론에 주기적으로 삼성가 관련 이야기팔이하면서 살면되겠구나 개꿀이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무슨 떠밀려서 결혼한척이야 누릴거 다 누려놓고 어이없네; 이런새끼땜에 경영자라는 직업과 관계없는 가십거리로 이름 오르내리는 이부진만 불쌍하다

    그리고 재벌가랑 이혼한 여자들은 조용히 살던데 얘는 왜 벌써부터 입털고다녀? 지가 이부진이 아니라 이재용이랑 이혼했어도 밥안차려줘 웅앵 자존심상하고 힘들게살아 웅앵웅 했을까 과연 ㅋㅋㅋ
  • tory_103 2019.09.30 10:08

    안 맞는 옷을 입었으니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한다만.....

  • tory_104 2019.09.30 10:16
    그냥 열등감 이게 끝인데? 뭔 고생을 했다는 거야
  • tory_105 2019.09.30 10:18
    ㅋㅋㅋ 이거 보니까 이부진이 더 불쌍함ㅋㅋㅋ 진짜 무능한 인간 줏어다가 재벌가 사위로 만들어줬더니 ㅋㅋ 걍 평생 경호나 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지까짓게 누구덕에 공부하고 삼성입사도 해보고 부사장도 해봤다고 생각하는거야? 삼성가에 들어갔으면 영어도 좀 하고 대학원 좀 나오라고 닥달한게 그렇게 못할짓임? 그런 각오도 없이 재벌가 가서 돈 펑펑쓰고 성접대나 받고 와이프한테 아침상 받을라고 했어?? 이런건 왜 방울뱀이라고 욕 안 먹나 몰라. 삼성가에 발 들이고 아들 낳는데 기분만 냈더니 140억이 뚝딱 생겼는데???
  • tory_135 2019.09.30 21:22
    22222
  • tory_106 2019.09.30 10:22

    그냥 열폭 

  • tory_107 2019.09.30 10:22

    이런 거에 이름 오르내리는 이부진이 안됐다 생각밖에 안듬

    똑똑하고 가진 것 많은 사람 만나서 대우 잘 받고 돈 많이 받으면서 거기 맞춰서 공부 좀 하라는 게 이다지도 억울할 일이구나 ㅎㅎ 헣참ㅎㅎ

  • tory_135 2019.09.30 21:22
    22222
  • tory_109 2019.09.30 10:34
    나만 '그래서 고생은...?' 한 게 아니었엌ㅋㅋㅋㅋㅋㅋ
    손자를 9년 간 못 본 거 하나는 좀 너무했다 싶지만 이 분이 누리고 가지게 된 것에 비해 본인 고생은 글쎄...

    이렇듯 힘들었지만, 반대로 아내의 능력은 매우 뛰어났다. 이런 부분 역시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의 킬포 골라 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10 2019.09.30 10:36

    남자라도 한자리 해준게 어디야 여자같았으면 평생 집에서 남편 뒤치다꺼리만하다가 쫓겨날때 재산분할도 한참 못 받고 재벌가에 혹해서 결혼했다가 쫓겨난 멍청한 x 취급이나 받았을 텐데ㅋ 그래도 그 학벌에 그 직위까지 만들어줬으니까 삼성가 상대로 소송도 해보지... ㅉㅉ 성범죄나 그만 저질러~ 

  • tory_128 2019.09.30 13:23
    ㅇㄱㄹㅇ 여자라면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애낳고 애키우다 쫓겨났겠지 진짜 ㅋㅋㅋ 누릴거 다 누리고 애도 낳는 기분만 냈으면서 어디서 감성팔이인지
  • tory_111 2019.09.30 10:42
    자기가 집을 사는 것도 아니고 대출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를 내는 것도 아니고 부사장 월급 그냥 자기몫이잖아. 보통사람은 강조하면서 뭘 어떻게 하고 살았길래 그게 모자라ㅋㅋㅋ
  • tory_113 2019.09.30 11:11

    보통 사람의 삶이 뭔데...

  • tory_114 2019.09.30 11:13

    결혼한것도 다 삼성탓 이부진탓 ㅋㅋㅋㅋㅋ 재벌사위로 누릴껀 다 누리고 누가 강제 결혼 시킴? 어떻게 이렇게 책임감이 없어;;;

  • tory_115 2019.09.30 11:14
    이부진이나 되는 초초초 재벌가 딸도 한남은 못 피해가는게 제일 무섭다... 어메이징 한국남자;;;
  • tory_117 2019.09.30 11: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10 14:24:40)
  • tory_118 2019.09.30 1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12:33)
  • tory_119 2019.09.30 11:58
    삼성이면 비서실이든 어디에서든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들어줄텐데 거기서 기껏 영어 하나 배우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성접대 쳐받으셨을까ㅋ 삼성가 딸도 한남한테 당하는 구나 한녀 살려다ㅜ진짜ㅋㅋㅋ 염병을 떨어요
  • tory_120 2019.09.30 12: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1 13:12:54)
  • tory_121 2019.09.30 1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애초부터  '평범'하게 가부장적인 남자로 살아가시던가 왜 굳이 결혼해서 억울한척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거 다누리게 해줬고만 지랄은

  • tory_121 2019.09.30 12:28

    다시읽어도 웃기네 부잣집여자랑 결혼해서 처가살이하는데 한남대접은 받아야겠고 그걸안해줘서 무슨 평생한이된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대급 찌질남이야

  • tory_122 2019.09.30 12:31
    남탓오진다 생각한게 나뿐 아니구나 ㅋㅋㅋㅋ
  • tory_123 2019.09.30 12: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8 23:47:57)
  • tory_124 2019.09.30 12:45
    장자연에게 전화 30통 걸었다는 데서 경악... 아침상 타령에서 탈진... 악마다...
  • tory_127 2019.09.30 13:11
    나라면 영어가 아니라 고대언어도 배우라면 배울거같은뎈ㅋㅋㅋㅋㅋ
  • tory_128 2019.09.30 13:24
    이부진도 못피해간 한국남자..
  • tory_129 2019.09.30 13:27
    이정도면 삼성에서 돈줄테니까 인터뷰 하라고 시킨 수준 아니야? 저런 빡대가리가 부사장이라니 ㅠㅠㅠ
  • tory_131 2019.09.30 13:42

    한남 수준ㅋㅋ 

  • tory_132 2019.09.30 13:59
    어휴 시발 돈 다 주고 걱정없이 하루에 14시간 영어공부 하라고 하면 나톨은 정말 춤추면서 공부할 것 같은데 ㅠㅠ
  • tory_133 2019.09.30 15:26
    열등감 많은 한남의 추태 ㅠㅠㅠㅠㅠㅠㅠ
  • tory_134 2019.09.30 16:17
    와 지랄ㅋㅋㄱ
  • tory_136 2019.09.30 2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13 10:30:25)
  • tory_137 2019.10.01 11:11
    건강도 안좋은 이부진은 그렇게 공부를 잘했는데 튼튼한 몸과 최고의 환경에서 영어공부 어렵다고 징징 ㅡ ㅡ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추락하는 비행기!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 <노 웨이 업> 시사회 5 2024.05.28 142
전체 【영화이벤트】 당신의 데이트도 악몽이 될 수 있다! 🎬 <캣퍼슨> 시사회 12 2024.05.28 365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6 2024.05.27 976
전체 【영화이벤트】 🎬 <기괴도> 신세계로의 초대 전야 시사회 10 2024.05.27 74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9577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5864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0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655 이슈 믿기 어렵겠지만 21세기에 일어난 일 131 2019.09.30 6577
11654 이슈 해당 배우팬들이 너무 야하고 더러워서 충격받았다는 일본 영화.jpg 42 2019.09.30 7218
11653 유머 연봉 3억 간호사.jpg 52 2019.09.30 6427
11652 이슈 [단독]"씨름에 입덕하라"..KBS, '씨름판 프로듀스101' 11월 론칭 확정 121 2019.09.30 5007
11651 이슈 설리 가슴 노출, 경범죄·공연음란죄 적용될까? 74 2019.09.30 5887
11650 이슈 [네이트판]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똥 지린 교사입니다. 76 2019.09.30 5914
» 이슈 이부진 전남편이 한 고생 153 2019.09.30 10128
11648 이슈 100년 전 컬러사진 ㄷㄷㄷ.jpg 19 2019.09.30 5580
11647 이슈 무쌍치고 큰게 아니라는 방탄 뷔 눈.gif 60 2019.09.30 6981
11646 이슈 한복을 안한다고 시댁에 이미 말했다고? 154 2019.09.30 10137
11645 이슈 고통없이 죽는 약 50 2019.09.30 6232
11644 유머 여친과 헤어지고 알게된 사실 53 2019.09.29 7895
11643 이슈 야구선수 이용규 아들 근황.jpg 33 2019.09.29 6252
11642 유머 서로를 극혐하는 그룹.jpg 20 2019.09.29 5564
11641 이슈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와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인기 많은 이유....jpg 51 2019.09.29 7206
11640 이슈 유재석이 지금 아쉬운 거 21 2019.09.29 5087
11639 이슈 한미 치킨 문화 차이.jpg 106 2019.09.29 8003
11638 유머 요즘 시사이슈방에 영업글 과하게 올라오는 돌.. 66 2019.09.29 6979
11637 이슈 36년째 백수 결국은...jpg 51 2019.09.29 8328
11636 유머 ???: 저희 이번에 퀴어영화 개봉해요.jpg 54 2019.09.29 5738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437 2438 2439 2440 2441 2442 2443 2444 2445 2446 ... 3024
/ 3024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