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페이지에 한번씩 울어줘야 한다. 이건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
말로만 수를 사랑하면 모하냐...? 질질 짤 정도로 애절한 사랑을 해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쿨시크맨이면서 수 앞에서만 수도꼭지공이여야 한다...
수한테 공에 대해 물으면 "뭐? 그 울보?/찌질이?/찔찔이?/모지리?"라고 답할만큼 울어라.... 참고로 나이는 상관없다.... 서른이든 마흔이든 쉰이든 울어라.
울다가 빌어라. 장난으로라도 헤어질거다/밉다/싫다 등등의 말이 나오면 눈물부터 흘린 다음에 다 잘못했다고 빌어라.
왜 우냐고 핀잔을 들으면 그것도 빌어라. 울어서 죄송하다고 빌어라.....
역경과 고난이 닥쳤을 때는 미친듯이 울다가 폐인이 되어라....
수의 사고/병/오해/갈등 등의 상황이 생겼을 때 잘못했어요/미안해요가 아니라 무섭다고 해라.... 그리고 보호본능을 자극해라....
전부 극복한 다음에는 기쁘니까 울어라........... 꿈만 같다고 하면서 울다가 또 핀잔을 들어라....
하지만 울어야 할 때는 울지 말아라......................................
자기가 힘들 때는 울지도 않고 숨기다가 들켜라... 그걸로 혼날 때도 울지 않다가 전부 해결되고 나서 위로의 말에 울어라............
세상 처연하게 눈물 뚝뚝 흘리다가 수의 어깨에 얼굴을 묻어라.......
이미 겁나 많이 울었지만 우는 얼굴이 못생겼다며 숨겨라.... 하지만 나는 안다... 그 얼굴은 오지는 미남/미인공이라는 걸.......
이 모든 건 잘생겼을 때 용납된다...............공들은 울어야 한다....... 체내 수분함량을 줄여야 한다........\
울보공.... 이것은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공은 자주.... 눈물을 흘린다...... 꼭 슬퍼야만 눈물을 흘리는 건 아니잖아......
난 눈물이 좋 다.... ㅇㅏ니.... 머리가 아닌.... 맘으로 우는 울보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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