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꾸금도 좋지만 난 꽁냥꽁냥이 진짜 좋았어ㅠ
본지 좀 되서 막 뒤섞여서 기억나는데
1. 운심부지처에서 청담회에서 손님들 엄청 오는데 무선이도 여기서는 괜히 망기 나쁜소리 듣게 안하려고 이상한짓 안하고 긴장하고 있음
근데 나온 음식이 넘 맛이 없는거야 다 비워야되는데ㅠㅠ
그래서 어떻게하지,, 하고 있는데 망기가 자기꺼 다 먹고 무선이꺼랑 슥삭 바꾼다음에 무선이꺼까지 다 먹음ㅠㅠ
그리고 무선이 배고플테니까 무선이가 좋아하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잔뜩 차려주는데 무선이가 먹으면서 이거 자기가 좋아하는 식당 거기서 사온거냐고 넘 맛있다고 먹는데 알고보면 망기가 직접 요리한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무선이가 알고 왜 말 안했냐 그럼 근데 진짜 맛있었다고 ㅋㅋㅋ
(함광군은 대체 못하는게 무엇? 왤케 갓벽한거야ㅠㅠ)
2. 무선이가 소년즈들이랑 야렵나갔다가 많이 늦었는데도 안 돌아와서 망기가 밖에 나가려는데 창문쪽에서 뭐가 굴러떨어지는 소리남
소리만 듣고 나가려다 말고 문 닫은다음에 침상 쪽으로 오니까 사람이 들어가있는거처럼 불룩 튀어나와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무선이가 들어가있는데 밖에서 온 그 상태 그대로 침대로 들어가서 놀래켜주려던건지 뭔지 (아니 근데 이불이 튀어나와있는데 그게 누구겠어 망기가 놀라겠냐고 ㅋㅋㅋ)
그렇게 깨끗하고 단정한거 좋아하는 망기인데 무선이가 밖에서 막 먼지묻고 그런상태인데도 춥다고 안아달라고 하니까 꼭 안아줌 (근데 신발은 벗으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은 벗어라 무서나 무선맘도 용납할수 없느닠ㅋㅋ)
3. 이거는 향로에피라고 장서각에서였나 찾은 향로 켜고 잠들면 꿈으로 들어가는건데 무선이 꿈이 진짜 씹덕임ㅠㅠ
무선이가 예전부터 상상했던건데 시골에 가서 오두막 짓고 둘이 사는걸 상상했대
망기는 집 지키면서 요리하고 청소하고 돈관리하고 책읽고 고금켜고 하는 인싸파고
무선이는 신나게 숲 돌아다니면서 이거잡고 저거잡고 놀다오는 아싸파
무선이가 생선 잡아왔다고 요리해죠 요리해죠 하면서 달달하게 말고 맵게 해달라구 하니까 망기가 ㅇㅋ함
그리고 얼굴 씻으라고 하는데 무선이가 닦아달라는 식으로 얼굴 내미니까 망기가 다 닦아줌ㅜㅜㅜㅜ
여튼 꽁냥꽁냥도 있고 넘 좋았는데 양이 적은게 슬픔ㅠㅠ
망무 꽁냥꽁냥만 작가님은 총 네권은 써주셔야할것ㅜㅜㅜㅜㅜㅜㅜ
둘이 야렵하고 돌아다니면서 얼마나 해프닝이 맞으며 각 선부 돌아다니면서 수선계 사람들 염장 지르는 에피도 보고 싶고ㅠㅠ 엉엉 마도조사 2부 존버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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