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대학교는 예전에 산이 70%이던 부지를 다 깎아서 학교를 세웠음. 그도 그럴것이 학교가 진짜 동서남북으로 오르막길이여서 여학생들은 하이힐 신고 수업다니는거 꿈도 못꿀정도로 가파른 구조였음.
학교 중앙에는 도서관이 있는데 이 옆에는 나즈막한 산이 있었음. 그게 학교를 세울때 산주인이 산에 손대지말라구해서 그 산만 놔두고 깎아서 학교가 된거임.
도서관 옆에는 묘지 7구가 있었고 도서관 앞길 학생식당은 대나무숲이였음. 내가 직접 겪은 일인데
때는 작년 9월 딱 이맘때였음. 난 과제를 선배누나들이랑 끝내고 누나들은 퇴근 나는 밀린 다른 과제를 하고 있었음. 우리학교 도서관은 6층인데 3~4층은 24시간 개방임.
난 창가에 자리잡고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바로 앞이 그 묘지 7구 있던곳인데 밖에서 겁나 시끌시끌한거야. 밖을 보니 여자 7명이 시끌시끌 떠드는거임.그때 우리학교 에타에서 조예대 애들이 사고치고 에타에 여러번 언급되서 걔들인갑다 싶었음.
근데 간혹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떠드는 여자들쪽으로는 눈길도 안주는거임. 보통 사람들이 그정도로 떠들면 한번쯤은 고개를 돌려 바라볼수밖에 없거든.
난 이상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한문장을 반복하는거 같았음.
예를 들면 " 야 내가 어제 이걸했고 저걸 했는데 애가 나한테 이걸 줬는데 이게 맛이 없고" 이런게 아니라 한문장을 반복하는거 같았음.
이어폰을 빼고 들어보니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무한반복이였음. 너무 무서운거야. 옷차림도 다 하얀 원피스에 머리도 생머리로 길게 늘어뜨리고 여자 7명이 새벽 2시에 벤치에 앉아서 저 말만 무한반복한다고 생각해봐.
과제 다 해서 집으로 가야 되는데 저기 도서관 문 앞 벤치에 모여 앉아서 계속 미친사람들마냥 저 문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안 무서울수가 없었어.
간신히 용기를 내서 도서관 문앞을 나왔고 우측으로 꺾어서 최대한 그들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빌 가방을 덜 닫아서 책이 떨어짐. 경직된 자세로 그걸 주워서 가려고 하는데 그 무리가 "쟤들 좀 봐" 를 계속 반복하다가
갑자기 7명이 "야 이 새끼야" 라고 딱 부르는거야. 난 그 길로 허겁지겁 뛰어서 도망을 갔음.
그 뒤 겨울에 학과선배들이랑 여행 갔을때 그 이야기를 해주니 우리 학교에서는 전설처럼 들리는 귀신들이래. 그때 그 귀신들이 야라고 불렀을때 눈 마주치면 귀신 씌인다고 야라고 부르면 그자리에서 도망가야 된다고 함.
학교 커뮤에도 가끔 도서관앞에서 귀신봤어요 ㅠㅠ 하는 글내용들이 올라오는데 그 글들 보면 간혹 그때 본 그 여자들이 기억이 남.
학교 중앙에는 도서관이 있는데 이 옆에는 나즈막한 산이 있었음. 그게 학교를 세울때 산주인이 산에 손대지말라구해서 그 산만 놔두고 깎아서 학교가 된거임.
도서관 옆에는 묘지 7구가 있었고 도서관 앞길 학생식당은 대나무숲이였음. 내가 직접 겪은 일인데
때는 작년 9월 딱 이맘때였음. 난 과제를 선배누나들이랑 끝내고 누나들은 퇴근 나는 밀린 다른 과제를 하고 있었음. 우리학교 도서관은 6층인데 3~4층은 24시간 개방임.
난 창가에 자리잡고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바로 앞이 그 묘지 7구 있던곳인데 밖에서 겁나 시끌시끌한거야. 밖을 보니 여자 7명이 시끌시끌 떠드는거임.그때 우리학교 에타에서 조예대 애들이 사고치고 에타에 여러번 언급되서 걔들인갑다 싶었음.
근데 간혹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떠드는 여자들쪽으로는 눈길도 안주는거임. 보통 사람들이 그정도로 떠들면 한번쯤은 고개를 돌려 바라볼수밖에 없거든.
난 이상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한문장을 반복하는거 같았음.
예를 들면 " 야 내가 어제 이걸했고 저걸 했는데 애가 나한테 이걸 줬는데 이게 맛이 없고" 이런게 아니라 한문장을 반복하는거 같았음.
이어폰을 빼고 들어보니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 쟤들 좀 봐"
"쟤들 좀 봐"
무한반복이였음. 너무 무서운거야. 옷차림도 다 하얀 원피스에 머리도 생머리로 길게 늘어뜨리고 여자 7명이 새벽 2시에 벤치에 앉아서 저 말만 무한반복한다고 생각해봐.
과제 다 해서 집으로 가야 되는데 저기 도서관 문 앞 벤치에 모여 앉아서 계속 미친사람들마냥 저 문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안 무서울수가 없었어.
간신히 용기를 내서 도서관 문앞을 나왔고 우측으로 꺾어서 최대한 그들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빌 가방을 덜 닫아서 책이 떨어짐. 경직된 자세로 그걸 주워서 가려고 하는데 그 무리가 "쟤들 좀 봐" 를 계속 반복하다가
갑자기 7명이 "야 이 새끼야" 라고 딱 부르는거야. 난 그 길로 허겁지겁 뛰어서 도망을 갔음.
그 뒤 겨울에 학과선배들이랑 여행 갔을때 그 이야기를 해주니 우리 학교에서는 전설처럼 들리는 귀신들이래. 그때 그 귀신들이 야라고 불렀을때 눈 마주치면 귀신 씌인다고 야라고 부르면 그자리에서 도망가야 된다고 함.
학교 커뮤에도 가끔 도서관앞에서 귀신봤어요 ㅠㅠ 하는 글내용들이 올라오는데 그 글들 보면 간혹 그때 본 그 여자들이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