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 드라마 속 최악의 장면 중 하나

강민경의 첫 드라마에 익룡연기로 화제였던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

아내의 유혹 + 천사의 유혹으로 승승장구하던 김순옥의 SBS 3번째 드라마였음

극중에서 이미숙은 아역배우 출신인 강민경을 어떻게든

스타로 만들려고하는 극성 엄마 캐릭터 "조복희"를 맡았고

강민경은 그런 엄마의 기대가 부담스러운 무명배우 "신달래"역을 맡았음

조복희 曰 

오늘 하루 죽었다 생각하고 그 놈들 비유 좀 맞춰줘

차라리 연기라고 생각해... 넌 배우잖아!

남자曰 뭐하고 멀대처럼 서 있어? 이리 와서 내 무릎에 좀 앉어

남자曰 무릎에 앉으라니까... 

어디 부르스 실력 좀 볼까?

남자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조복희 曰 저기! 제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나가 있을게요.

조복희 曰 

미안하다 달래야.... 미안하다 내 새끼... 

우리 좀만 참자... 언젠가 이런 치욕 따윈 아무것도 아닌 날이 올거야...

틀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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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룸에서 온갖 수모 당하는 신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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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VIP룸값을 계산하는 사이 달래는 술에 취한 채 밖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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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멘탈 터져서 도로위를 무한질주하는 신달래.....

김순옥 드라마 중 가장 심장 벌렁벌렁 거렸던 장면이었음 ㅠㅠ 

결국 차사고 내고 아빠가 죄 뒤집어 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