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토리들 하이)
요즘 집착남 좋아하는 토리들이 자주 보여서 너무 반가운 나머지
리뷰 몇개 들고 왔어 ;ㅂ;ㅋㅋ
내가 리뷰를 잘 못쪄서 좀 설명이 부족해도 재밌게 읽어주면 좋겠당//*
*ㅈㅇㄹ연재작 (전부 미완결 연재 중인 작품들이야!)
1. 그 동생 / 조코피아
로맨스판타지/ 약간 역키잡 [bl소설에 풍덩 하지만 bl 아님 /재연재/근친요소 있습니다]
->bl소설 풍덩에 근친요소인데 전혀 그런거 하나도 안 느껴져! 이건 개인적인 내 느낌이얌!
여주가 비엘 책 속으로 들어가는 데 남주의 이복 누나가 돼. 남주가 원래는 주인 수인데
어린 시절부터 데굴데굴 굴러 저주받았다고 탑에 갇히고 형제들한테도 없는 존재고 ㅠㅠ
예상 가능하다시피 여주가 그런 남주 부둥부둥해주고 남주한테는 여주가 구원자?
한줄기 빛같은 존재가 되서 이때부터 남주인생 목표가 여주가 되어 이야기가 꼬여! ㅋㅋㅋ
여주 남주 분위기가 완전 상반되서 그게 재밌어 남주는 치명치명한데 여주는 해맑아서ㅎㅎㅎ
그리고 여주가 좋아 ㅠㅠ 나한텐 되게 다정하고 상냥한 느낌이라 좋았오 ㅠㅠ!
일단 남주인생=여주 이런 분위기라아묻따 읽었다...근데 자까님이 안오셔 ㅠㅠㅠㅠㅠ
2. 사슬 / 당당당당
로맨스/ [납치/감금/남주는사이코패스/폭력주의/취향탑니다]
-> 이건 노정에서 추천 받아서 읽게 되었어! 납치, 감금, 집착 이라니 키워드만 보고
이건 나의 취향이다 하고 허둥지둥가서 읽었똬...ㅋㅋ
필리핀에 놀러간 여주가 우연히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죄자인 남주에게 납치되는 이야기야.
이건 좀 일상물스럽고 약간 인소st이라... 요약이 힘들다... 너한텐 나밖에 필요없어 하는 범죄자 남주랑
미친 남주에 겁먹고 앗,네! (자매품 네,네) 하는 여주의 일상???....그래도 남주가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ㅜ
그리고 19금 편수가 좀 아쉬워... 소설 분위기에 비해 그렇게 야하게 느껴지지 않았어 ㅜㅜㅜ
여주가 되게 나이에 비해 천진한 ? 그런 스타일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한데...흠....
대사들만 아니었어도 나는 씬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 좋았을 것 같기도 해 ㅠㅠ...
예뻐하면서도 수틀리면 무섭게 응징하는 초반 분위기는 너무 좋았는데ㅠㅠㅠ 중반갈수록
좀 반복되는 느낌이라 아쉬웠어! 하지만 나는 이런계열 없어서 못 읽기 때문에 업로드를
기다리고 있어! ㅋ 그리고 감금물 임에도 그렇게 기빨리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았어.
3. Ruin, Lunatics / 구공일
로맨스판타지/ [미친 집착 연하 남주/성격나쁜 여주/감금/쌍방 애증/첫사랑/
유사근친이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남남./강압적인 관계 없음]
->이건 위에 두개에 비해 선작이 암전이라(...) 추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끼워 넣어봐.
주말에 로판 투베 100위까지 뒤지다 찾은건데 이거 남주가 어마무시한 광집착남이야 ㄷㄷ
막 울면서 사랑해달라고 여주한테 엄청 매달리고 얘도 지인생=여주라 읽었어! ㅋㅋㅋ
거지였던 고아 남주를 부잣집 딸이었던 여주가 거둬 주면서 남주에겐
여주가 전부가 돼. 그래서 여주랑 오래 있으려고 여주 키우는 고양이도 죽이고;;
결혼도 망치고 그래서 여주가 남주 싫다고 아카데미로 가버리고 그래서
남주가 미쳐버려ㄷㄷㄷ.. 아버지 죽음도 늦게 알려서 주변인들한테 쓰레기 만들고 ㄷㄷ...
여기까진 그냥 납치 집착 연하남이었는데 여주가 좀 특이해 남주한테 안 져.
진짜 애증 애증해서 좀 기빨리지만 여주가 남주한테 절대 안 지고 감정적으로
완전히 갑이라서 본당ㅋㅋㅋ 이것도 노블 있고 19 괜찮았어 남주가 막 좋아하는게 보여서 ㅎ
+) 제일 부드러운게 그 동생. 얘는 계략남 스타일이고 사슬 남주는 여주 때려 ㅠ;
루나틱스 남주는 정신적으로 괴롭히고...참고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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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본 이북들
우화/ no one/☆ ☆ ☆
이것도 노정에서 추천받아 사서 읽었는데 괜찮았어! 매음굴 같은 데서 학대 당하던 남주를
여주가 구해주면서 남주에게 여주가 집착하게 되는 이야기야. 여주는 이유가 있어서 남주를
구하고 의무감? 그런 비슷한 걸로 돌봐. 남주는 여주가 자기 한테 가장 소중하고 없어선
안될 사람이라고 집착하고... 얘 좀 무서웠어..ㅠㅠㅠ 너무 뭔가 광기에 절여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좋았는데 스토리가 너무 좀 졸렸어... 이북 한 번 잡으면 여러권 아닌 이상
한번에 다읽는 토린데... 두번 나눠 읽었어 ㅠ
그리고 서브? 격인 드래곤과 여주의 서사가 더 로맨스 스럽고 절절해서 남주의 그 파괴적인
집착이 좀 도드라지지 않는 느낌이라 아쉬웠어.
같은 작가님 칸나비스도 서늘한 집착 계략 남주 좋아서 읽다가 뭔가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졸리다고 해야하나 소재에 비해 팽팽한 느낌이 없어서 하차했어 ㅠㅠ...소재는 매번
내 취향 저격해주는 작가님이라... 책나오면 또 사긴 살거 같아... 재영이는 하하 아직
내가 감당하기엔어려운 것 같아 ㅋㅋㅋ!
메두사/비연/☆ ....
얘도 노정에서 추천 받고 신나서 달콤 오자마자 사서 읽었는데 Aㅏ....추천 받고 그런건
어지간해선 끝까지 읽고 좋았던 부분 아닌 부분 막 리뷰 찾아보면서 공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힘들었어 ㅠㅠㅠ 문체나 그런걸 다 떠나서... 여주 안대랑... 안대에 박혀있다는 그 보석
때문에.....ㅠㅠㅠㅠㅠ 자꾸 상상되니 집중이 깨져서 1권도 다 못 읽고 덮었어 너무 너무 슬프다
일본인 야쿠자 집착 끝판왕이라는데...ㅠㅠㅠㅠ
책 거의 끝나 갈 때까지 남는 건 빨간 기모노와 빨간 안대에 블링블링 박힌 보석 뿐..ㅠㅠ슬프다..
재밌게 읽고 추천해준 토리들 미안해ㅠㅠㅠ 이상한데 걸려서...흑.. 소설 자체는 잘 쓴 거 같아서
좀 쉬었다 2권도 꼭 읽어보려고...
+) 세기말 느낌이 아니라 진짜 세기말이었어..천리안...ㅎㅎ!
꽃이 핀 그 곳에 있었다/재희/☆ ☆ ☆ ☆
피폐 하다고 해서 찾아 읽은 책인데 재밌었어! 여주가 차원이동해서 온 갖 고초를 겪으며 구르다
남주만나서 도망치는 내용인데 여주가 영문 모를 곳에 갑자기 떨어져서 노예되고 막 구르는게
불쌍했어ㅠㅠ....이건 읽은지 좀 되서 가물가물 해 미안 ㅠ 여기저기 팔려 다니며 고생하고 남주도
딱히 여주의 구원자가 아니야 여행길 동반자 정도? 그래도 남주가 되게 듬직한 스타일이라 좋았어.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피폐물 좋아하면 후루룩 금방 재밌게 읽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단권이고
여주 하드하게 구르는 거 보고 싶을 때 보기 좋은 것 같아! 결말은 스포라서 쓰진 않지만 난 좋았어~
정작 제일 재밌게 읽은게 제일 짧다 ㅠㅠㅠ ㅎㅎㅎㅎㅎ
헉헉...여기 까지야! 끝까지 읽어준 토리들 고마워! 리뷰 쓰는게 생각보다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 ㅋㅋ;
보시다시피 내취향은 남주인생=여주인 핀트나간 집착남들이야 ㅋㅋㅋ 피버, 파랑이 흐른다,란희도 봤지만
힘들어서 이건 다음에 또 리뷰 쪄올게! 혹시 비슷한 취향 추천도 있으면 부탁할게 ㅎㅎ
매번 다른 토리들 리뷰만 보다 직접 쓴건 처음 이라 혹시 리뷰에 문제가 있다면 둥글게 코멘트 달아줘~
그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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