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오로라 총기난사 사건 : 2012년 7월 20일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총 12명이 사망하였다.)
찾아 보니까 유족들은 되게 합리적인 요구를 한 것으로 보임.
유가족들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점은 분명히 한다고 전제했고,
따라서 '조커'의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는 식의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단, 조커의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 측에게
정말 안전한 공동체를 형성할 의지가 있다면
앞으로 NRA이나 총기소지옹호자들의 돈을 받고
총기 문제 개혁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에게 기부금 주지 말라고 요구함.
즉 저런데서 돈받고 총기 문제 개혁 저지하는 의원들에 대한 정치적 기여를 중단하라는게 저들의 주요 주장.
실제로 워너 미디어는 작년에도
미 연방 의원 중 총기 소지 옹호그룹의 기부금을 받는 6대 정치인중 3명에게 기부금을 준 것으로 나타남.
(데빈 누네스, 마샤 블랙번, 딘 헬러)
이거보니 더더욱 난 유족들이 너무나 당연한 요구를 했다고 생각함..
이에 대해 워너 측은
자신들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오로라 사건을 포함한 폭력의 피해자들에게도 기부금을 내왔으며
최근 몇주간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러한 전염병을 종식시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밝힘.
단 총기옹호측의 로비를 받는 의원들에 대한 기부금을 끊으라는 요구에 대해선 따로 설명 없었음.
합당한 요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