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가 우리집 쥐님이 자꾸 인간 난로를 찾으셔.
무릎 위에 올라가서 버티기...
쥐님이 올라가 계시면... 움직일 수... 없다...
손 닿는 데에 카메라가 있으면 어서 셔터를 누른다(사실은 핸드폰임)
없으면 아쉬움을 느끼며 눈에만 담고
무릎 위 묵직한 무게와 따끈한 체온을 느낀다.
아아...
가끔 요래 올라가서 밥도 까드시고요.
예쁜 꿍디만 보여주기도 하고요.
종아리 다람쥐...
쥐가 나도 움직일 수 없다...
쥐님이 목마르다고 컵이나 물통을 건들면 얼른 물 따라 바치기.
꼬리가 풍성한 느낌☆
볼따구 때문에 빵빵해보이지만
일어서 있으면 은근 날씬...?
이건 너무 반칙 아님?
다람쥐 요정인줄... ㅠㅠ
몇 년을 보는데도 매일매일 사랑스러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