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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없이 살았으면 좋겠어가 너무 슬펐어
내딸서영이 내 인생드고
이보영은 서영이 그 자체였고 내 인생캐 ㅠㅠㅠㅠㅠㅠ
난 솔직히 우재가 서영이 괴롭힐 때.. 속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라곤 하지만 이해 안됐어.. 그리고 아버지 캐릭터 정말 너무 개차반이라 아버지라는 이유로 용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고..
아 오랜만에 서영이 글 보니까 너무 좋다 ㅠㅠ 나도 이거 인생드... ㅠㅠ 서영이 애잔갑이고.. 가끔 무리수 전개 있었어도 서영우재 서사 너무 좋았당 ㅠㅠ
이렇게만 보는데도 너무 슬프다... ㅠㅠ 난 서영이아빠 빼곤 다 이해되고 공감갔었어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작품 최고야 ㅠㅠㅠ 이걸로 이보영 대상 받았어야 했는데 ㅠㅠㅠ
우재는 그래도 이해가 되었지.
처음 결혼할때부터 본인이 더 좋아서 했던 결혼이었고,
피임같이 부부가 함께 의논해야 할 문제를 서영이 혼자서 몰래 하고 있어서 의심되는 와중에
아버지 문제가 터졌으니 오해할만은 했지. 그렇다고 외도한거 잘했단거 아님. 이건 죽을때까지 서영이한테 까여야해.
하지만 상우는 진짜 서영이한테 그러면 안됐어.
쌍동이라 같은 나이임에도 단지 서영이가 몇분 더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가장의 책임을 짊어진거잖아.
본인도 알바하고 휴학해가며 도왔다고는 하지만, 서영이와 엄마덕에 상대적으로 책임에서 가벼웠지.
그러니 아버지 용서하자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온거. 서영이 살아온거 옆에서 다 봤으면서.
미성년자인 누나가 고 3때 학교를 중퇴하고 자기를 의대 보낸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상우는 서영이한테
아버지를 용서하자는 말 쉽게 해서는 안됐었어.
아니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겪었으면서도 아버지 용서하자는 상우가 난 진짜 이해 안돼더라.
요즘 유튭으로 다시 보는데 상우는 설득력이 너무 부족해 솔직히 서영이한테 그렇게 가차없는거 보면서 빡치기만 함
솔직히 아빠 용서하는것도 맘에 안드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
서영이 너무 가슴아픈 캐릭터야 살려고 그랬던건데 ...살려고 발버둥친 캐릭터라 끝으로 갈수록 좀 가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