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시청자라 당시 커플싸움 참전 못했어.
남편 알고 본거라 더 잘 보인거일순 있는데
나한테는 응팔 럽라가 귀귀코코 절대 아니고 영화관 빨리 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절대 아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1. 덕선이가 언니동생에 치이는 자존감 떨어지는 둘째로 설정된 것부터가 다정하고 자존감 살려주는 택이랑 연결시키려는거였구나 했음
2. 선우정환에 대한 마음은 친구가 부추겨서 생긴 관심. 그에 반해 택이는 오히려 친구가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덕선이 스스로 자각.
작감이 깔아둔 설정부터가 그냥 택이였다고 생각함. 근데 설정이 이런거고.. 납득되느냐는 얼마나 잘 그려주는지에 따라오는거니까 낚시때문에 이런 의도가 잘 표현되지 않았다고 충분히 느낄 순 있는거 같아.
그리고 정환이의 짝사랑을 잘 그려내주고 안타까움까지 더해줘서 정환이라인 응원하던 사람이 쉽게 못놓은것도 이해되고. 정환이 아픈손가락..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