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팬지는 아니지만 노래는 워낙 유명하고 좋으니까 당연히 많이 들어봤고 지오디보다는 왓썹맨이랑 장첸이 더 익숙한데 ㅋㅋ 그래도 지오디 좋아해서 왓챠에 있길래 정주행 해봤어
프로그램자체가 제작진이 뭘 개입하고 포맷을 짜기보다 그냥 지오디 다섯명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그냥 힐링되고 그와중에 개웃기고 ㅋㅋㅋㅋㅋ 특히 윤계상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옛날방송 나오는데 넘 잘생기고 까리해서 놀람
근데 되게 지오디에있을때만 bt나오고 평소엔 진중한가봐 나 이거 볼때 개인적으로 힘들어서 무기력증 왔었는데
8화에서 윤계상이 손호영 만나서 가는데 힘들땐 묵묵히 가세요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려하지말고 그럼 더 힘들어져요 뭐 이렇게 말하는데 듣고 되게 힘나더라 ㅋㅋㅋ 맞아 인생 장기전이고 불안해하지말고 뮥묵히 하자 하는 생각들어서 위로가 됐어
여기서 쭈니형이 제일 뭔가안쓰럽고 진짜 아빠 할아버지같앴어 ㅠㅠㅠㅜㅜㅠ 시간많이 보내고 싶어하고 아휴 ㅠㅠ
맨날 계상 데니 호이와 태우 이거 입에달고살고 ㅠㅠㅠㅠ아부지ㅠㅠㅠ
손호영 맨날 요리하는것도 진짜 화채까지 만들어주고 ㅋㅋㅋ
멤버들 막내좋아하눈게 눈에 보여서 그것도 씹덕이었고
근데 한 가지 아쉬운게 지오디는 넘넘좋았는데 제작진이ㅠ
마지막에 성당가서 얼싸안고 울고 마지막에 잘했다고 어디 앉아서 다섯명끼리 얘기하고 끝맺음 맺고 공항가서 한국가는거까지 보여쥬ㅓ야 진짜 끝 아니니??? 무슨 갑자기 성당에서 끝나고 뜬금포2초공항 나오고 사진으로 걍 끝나길래 ??? 됐었어 ㅋㅋㅋㅋ 존나 용두사망이냐고... 그게 좀 아쉬웠다 게임같은것도 같이하는장면 좀 더 길게보여주고 게임말고도 다섯이서 할 수있는 활동같은것좀 넣어주지 ㅠ 아쉬웠음 그것말고는 넘좋은 힐링프로그램 ㅠㅠ 이런거 또 나와줬음 좋겠어ㅠㅠ
+8화에서 쭈니형이 마트가서 한명한명 좋아하는거 계상이는 복숭아 호영이는 머핀 태우는 맥주 ㅋㅋㅋㅋ다 사와서 챙겨주고 밤에 다 잘 때 가방에 과자 하나씩 넣어주고 ㅠㅠ 멤버들은 밖에 옹기종기 앉아서 큰 형 기다리고 넘 좋았음 ㅋㅋㅋㅋ
고추장찌개도 분량 더 나올수있는데 거기다 게스트를 버무리냐 ㅠ 제작진 진짜 ㅠ
다섯명 조합이 너무 좋아서 지오디 입장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까마득한 후배가수들 온거 좀 짜게 식었어... 후배가수들도 하루만에 헤어져야 하는 거 몹쓸 힘든 일은 다 시켜놓고 불쌍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