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 주의
바티칸에서 파견된 뱀파이어의 피를 마시는 허당신부 아벨 나이트로드
고고한 뱀파이어 (장생종) 제국의 귀족 아스타로셰 아슬란
둘은 본래 적대해야 하지만 베네치아로 도망친 제국 출신 테러리스트 때문에 협력하기로 했어.
참고로 아스타로셰 친구를 죽인 사람이 그 테러리스트.
파견 나온 것은 아스타로셰.
제국 장생종 대부분은 제국 밖의 인간 (단생종)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바가지 쓴 승객들을 도와주려다 얻어맞는 아벨 도와주는 것으로 만나.
아스타로셰 눈에는 약하고 무능하게 보여서 아벨 별로 안 좋아함.
아벨이 자기를 파트너라고 불렸을 때 화도 냄.
수사를 하다가 테러리스트가 파티장에 숨었다는 것을 알아차는데
아스트는 아벨이 못마땅해도 범인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둘은 연인으로 위장함.
아스타로셰가 썼던 가면 뜻이 사랑에 빠진 여인이라는 것은 안비밀.
그러다가 테러리스트를 찾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아스트는 사람 많은 곳에서 공격을 함.
하지만 잡진 못했고 대신 폭발로 인명피해가 발생함.
아스트도 다칠 뻔 했지만 아벨이 다쳐가면서 보호해 준 덕분에 다치지 않고, 대신 아벨은 병원행.
자기를 보호한 아벨과 가족을 위해 애도하는 병원 사람들을 보고 아스트는
단생종들은 장생종과 다르지 않고, 자기가 어리석었고, 아벨이 자기에게 잘 해줬다는 것을 깨달아.
퇴원하는 아벨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파트너라고 부르기도 해.
심지어 가슴이 뜨거워지고 상대를 끌어안고 싶다고 느껴.
퇴원 후에는 성공적으로 테러리스트를 검거했고 (사실 다른 악당이 걔를 죽이지만) 아스트는 츤츤거리며 떠나.
제국 황제에게 제출한 임무 보고서에는 아벨에 대한 호감이 담겨있었어.
황제 (아벨의 여동생)가 호감 있냐고 물어보자 당연히 부정함 ㅋ 황제는 오빠의 짝으로 아스트를 맘에 들어 해.
3년 후 둘은 제국에서 임무 때문에 또 만남.
아벨은 다른 파트너 에스텔과 함께 왔지만 에스텔이 제국어를 못 하는 관계로 아스트와 다녀.
여기서도 서로 틱틱대면서 손발 잘 맞아.
이렇게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려 탈출하기도 하고
지하도에 숨은 좀비 병사들과 싸워.
모든 일이 끝나자 아벨의 여동생인 황제가 아벨 보고 남으라고 해.
아벨은 가난뱅이 신세를 벗어나고 아스타로셰랑 잘 될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었지만
위에 사약주의라고 쓴 대로
아벨은 다시 바티칸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둘이 외모, 성격합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어.